[2023 투자포럼]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불확실할수록 자본시장 매력 높여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시장 환경이 불확실할수록 우리 자본시장의 투자 매력도를 높이고 국내 금융회사들의 해외 진출 등 신시장을 개척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2023 투자포럼] 마크 나심 “이·팔 전쟁 충격 단기적…탈석유 개혁에 투자 기회”

중동 지역 투자 전문가인 마크 나심(Marc Nassim) 아와드캐피털(Awad Capital) 파트너는 12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무력 분쟁이 단기적으로는 중동 경제에 충격을 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난 75년간 중동 지역이 다양한 분쟁과 전쟁 속에서도 경제 성장을 지속했다는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국가가 석유·가스 의존도를 줄이며 경제 구조를 다각화하는 과정에서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봤다.


[2023 투자포럼] 김응기 대표 “인구 절반이 칫솔 안 쓰는 인도… 무궁무진한 진출 기회”

“지난 5년간 인도 주가지수가 큰 하락 없이 두 배 상승했다. 인도는 단순히 중국을 대체하는 수준이 아니다. G3로 부상할 인도 시장은 우리 기업 생존을 위해 피할 수 없는 존재다.”
김응기 BTN 인디아(India) 대표는 12일 조선비즈 주최로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글로벌 경제·투자포럼’에서 ‘G3를 꿈꾸는 인도 경제, 과연 실체적 진실인가’를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인도연구원 이사, 중소기업중앙회 위촉 인도 민간대사 등을 역임 중인 인도 전문가다.


[2023 투자포럼] 오건영 “인플레이션, 고질병 될 수 있어... 과거처럼 불황 온다고 금리 인하 정책 어려워”

베스트셀러 ‘부의 대이동’ 저자인 오건영 신한은행 WM사업부 팀장은 1970년대 미국의 ‘대 인플레 시대’를 이끈 것은 중동전쟁으로 인한 오일쇼크가 아니었다면서, “중앙은행의 실수가 인플레이션을 부추겼다”고 진단했다. 당시 시장 참여자들과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승리를 속단하면서 인플레이션이 계속 재발했다는 것이다. 그는 글로벌 중앙은행과 금융시장이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반드시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 투자포럼] SM 지배구조 바꿔놓은 이창환 “행동주의 나서면 저평가 문제 개선돼”

행동주의 투자자인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12일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현상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기업 지배구조(거버넌스) 문제를 꼽았다. 대주주 1명이 지분 30%만으로도 회사 경영권을 장악할 수 있는 한국 특유의 기업 지배구조가 비합리적이란 것이다. 이 대표는 일반 주주가 주주제안 등의 행동주의 활동을 통해 주식 저평가 문제를 단계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2023 투자포럼] 정규봉 르네상스운용 대표 “재무제표서 메자닌 만기 확인해야 할 시기”

“메자닌(주식과 채권의 중간 성격을 띠는 상품)은 주가가 오르면 발행사가 갚지 않아도 돼 문제없는데, 현재는 고(高)금리에다가 많은 기업의 주가가 빠진 상태입니다. 요즘 같은 시기엔 회사 재무제표를 확인해 메자닌 만기를 확인하는 게 투자 팁이 될 겁니다.”
정규봉 르네상스자산운용 대표는 1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조선비즈 주최로 열린 ‘2023 글로벌 경제·투자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2023 투자포럼] 유튜브 ‘채부심’ 채상욱 “DSR 40% 시대, 높은 부동산 가격 지속 어려워”

채상욱 커넥티드그라운드 대표 겸 유튜브 ‘채부심’ 대표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시대에 부동산 수요가 구조적으로 늘어나기 어렵고, 현재 부동산 가격도 높은 수준이어서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12일 진단했다. DSR은 연소득에서 모든 신용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2022년 1월부터 DSR 40% 규제가 적용되고 있다.


[2023 투자포럼] 초고액 자산가 관리하는 김정혜 “부의 이전, 상속보다는 증여 선호”

요즘 현금성 자산 30억원 이상을 보유한 한국 자산가는 자녀에게로의 부(富)의 이전을 위해 상속보다는 증여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가업 승계와 주식 양도 등 다양한 형태로 증여가 이뤄지고 있다.

김정혜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GOLD&WISE the FIRST) 부센터장은 12일 조선비즈 주최로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글로벌경제·투자포럼’에서 한국 부자들의 최근 투자 동향과 리스크 관리 방법을 설명하며 이렇게 전했다.


[2023 투자포럼] 미래에셋증권 박연주 “생성형 AI 혁명, 2~3년 후 살아남는 곳이 돈 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은 과거 인터넷 혁명처럼 산업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기반 기술입니다. 당시 아마존과 구글이 탄생한 것처럼 넥스트 아마존과 구글을 찾는 작업이 앞으로 2~3년간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연주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넥스트플랫폼분석팀장은 1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조선비즈 주최로 열린 ‘2023 글로벌경제·투자포럼’에서 미래 산업으로 생성형 AI를 꼽았다.


[2023 투자포럼] “산업 다변화 중동, 폭발할 AI 혁명… 위기 너머 기회를 보자”

‘세계의 공장’ 중국 경제가 흔들리고 각국의 디리스킹(de-risking·위험제거) 시도가 한창인 가운데 한국 경제의 현주소를 가늠하고 바람직한 투자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조선비즈는 1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23 글로벌 경제투자포럼’을 개최하고 국내외 경제 전문가의 혜안을 읽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 경제·투자포럼은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조선비즈의 경제 전문 포럼이다. 매년 국내외 석학을 초청해 세계 경제의 흐름을 알아보고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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