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푸드앤푸드테크대상] 콩으로 만든 풀무원 지구식단 실키두유면 비빔국수, ‘탑 오브 베스트’ 수상

“이 시대의 바른 먹거리는 ‘지속가능성’을 가진 먹거리라는 생각으로 제품 개발을 시작했다.” - 김현중 풀무원식품 부사장

풀무원식품이 만든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식물성 지구식단’의 신제품 ‘실키(Silky)두유면 비빔국수’가 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푸드앤푸드테크대상 ‘탑 오브 베스트(Top of Best)’에 선정됐다.

1일 서울시 소공동에서 열린 2023 푸드테크대상에서 풀무원 '실키두유면 비빔국수'가 탑 오브 베스트에 선정됐다. /김가연 기자
1일 서울시 소공동에서 열린 2023 푸드테크대상에서 풀무원 '실키두유면 비빔국수'가 탑 오브 베스트에 선정됐다. /김가연 기자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푸드앤푸드테크대상은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다양한 식품들의 차별점을 파악하고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탑 오브 베스트는 올해 출품된 255개 제품 중 최고의 식품에 수여됐다. 실키두유면 비빔국수는 간편·일반식품, 컨슈머 초이스, 푸드테크 부문 ‘베스트 오브 2023′ 중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키두유면 비빔국수는 콩을 갈아 제면한 면에 배와 4가지 채소(대파, 양파, 생강, 마늘)로 맛을 낸 식물성 비빔장을 넣어 먹는 음식이다. 풀무원식품은 기존 자사 제품인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이 성공을 거두면서 이를 토대로 두유면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3 푸드앤푸드테크대상 ‘탑 오브 베스트(Top of Best)’에 선정된 풀무원식품 식물성 지구식단 실키두유면 비빔국수. /풀무원식품 제공
2023 푸드앤푸드테크대상 ‘탑 오브 베스트(Top of Best)’에 선정된 풀무원식품 식물성 지구식단 실키두유면 비빔국수. /풀무원식품 제공

실키두유면 비빔국수는 면을 헹구거나 삶을 필요 없이 비빔장을 그대로 넣어 간편히 조리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실키두유면은 75㎉로 칼로리 부담을 줄인 면으로 고식이섬유(6g), 고칼슘(267mg)을 함유하고 있다.

김현중 풀무원식품 부사장은 “풀무원이 세계에서 가장 큰 두부회사인 만큼 회사가 보유한 두부에 대한 노하우 를 이용해 우리 식탁을 어떻게 식물성 위주로 꾸려나갈지 고민하면서 밀가루 면이 아닌 두유로 만든 면을 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식생활을 가능하면 식물성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고 꼭 섭취해야 하는 육류에 대해서는 동물 복지를 실천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 부사장은 “교통환경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보다 육류 위주의 식사로 인해 배출되는 탄소량이 더 많다는 점에서 식물성 위주 식탁으로 바꿔보고자 만든 브랜드가 지구식단”이라며 “풀무원 초창기의 바른 먹거리가 안전한 먹거리였다면, 지금 시대의 바른 먹거리는 ‘지속가능한 먹거리’라는 것에 초점을 맞춰 제품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2023푸드앤푸드테크대상

=김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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