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유통포럼] 최재형 의원 “소비자, 스토리 있는 콘텐츠 커머스 원해”

“기업, 생산자 아닌 소비자 중심으로 가야할 때”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2 유통산업포럼'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조선비즈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2 유통산업포럼'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조선비즈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지금은 기업들이 생산자가 아닌 소비자 중심으로 가야할 때”라면서 “소비자들은 편의성을 넘어 특별한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 커머스를 원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날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2 유통산업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큰 변화의 물결을 맞이한 시기로 유통업계 안팎의 진단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유통산업포럼에서 제시하는 핵심 키워드는 팬덤”이라고 했다.

유통산업포럼은 조선미디어그룹의 경제전문매체 조선비즈가 주최하는 행사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행사는 ‘팬덤이 주도하는 新소비혁명’을 주제로 진행됐다.

그는 “팬덤 문화가 없었다면 BTS나 블랙핑크가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의식주, 모든 것을 생산하는 유통업은 소비자와 가까이 있는 산업으로서 시장 변화가 활발한 만큼 피드백을 활발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번 포럼에 대해 “새로 출범할 정부가 경청할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서 현장에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로 출범할 정부를 대신해 유통업계 이야기를 청취하겠다”며 “조선비즈가 앞으로도 유통업계와 정부의 가교 역할을 해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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