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식품대상] 김태흠 농해수위원장 “농어업이 성장해야 식품업계 발전할 수 있어”

김태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2일 조선비즈가 주최한 ‘2021 대한민국 식품대상’에서 축사를 통해 “농어업이 성장해야 식품업계가 발전할 수 있다”라며 “식품업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대책과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 2일 '2021 대한민국식품대상'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조선비즈
김태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 2일 '2021 대한민국식품대상'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조선비즈

김 위원장은 “농업과 어업은 기후 온난화와 종사자들의 고령화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며 “그동안 정부가 다른 사업에 비해 농업과 어업에 대한 소홀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맛 좋고 질 좋은 식품을 만들기 위해선 농업과 어업의 좋은 원자재가 뒷받침되어다는 것이다.

그는 “이달에 3회 국회에서 농어업 공청회를 열고 장기적인 아젠다 10개를 선정해 여야 대통령 후보에게 공약으로 쓰도록 제안할 방침”이라며 “농어업의 발전과 함께 식품업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대한민국 식품대상이 K팝 등 한류 열풍에 맞춰 우리나라 음식과 식품 산업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오늘 수상한 60개의 제품 개발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더 낮은 제품을 연구하고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처음 열린 ‘대한민국 식품대상’은 조선미디어그룹의 경제전문매체 조선비즈가 국내 식품산업 발전을 독려하고 소비자에게 정확한 먹거리 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주최한 식품 대회다.

=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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