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유통산업포럼] 유통 플랫폼 대변혁기의 성공 전략은...제4회 유통산업포럼 성황리에 열려

한국 유통산업의 성공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제4회 유통산업 포럼’이 24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조선비즈는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유통 플랫폼 대변혁기의 성공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현재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새누리당 의원을 비롯해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김낙회 관세청장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장선욱 한국면세점협회장,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소진세 롯데대외협력단장, 장재영 신세계 대표이사,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 정문목 CJ푸드빌 대표이사, 피터 엔 차일드 맥킨지 홍콩 시니어 파트너,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대표 등 유통업계 관계자 3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송의달 조선비즈 대표는 개회사에서 “한국 유통산업 환경은 국내외 경제 위기 속에서 전례 없는 유통 플랫폼의 대변혁기를 맞고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유통산업의 성장과 성공 전략의 해답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럼은 두 차례의 기조 강연과 유통산업 분야별 4개(K푸드 세계화, 상생과 규제, e 커머스, 면세점) 세션으로 나눠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첫 번째 기조 강연자로 나서는 피터 엔 차일드 맥킨지 홍콩 시니어 파트너는 ‘리테일 산업의 미래(Retail: Road Ahead)’를 주제로 기업들이 반드시 고민해야 할 10대 과제를 고찰했다.

두 번째 기조 강연을 맡은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이케아만의 제품 철학과 국내 사업 현황, 그리고 차별화된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등을 공유했다.

이어 ‘K푸드 세계화’ 세션에서는 K팝의 한류 열풍에 이은 K푸드의 세계화 전략을 논의했다. 국내 식품 대기업의 해외 진출 현황과 새롭게 열리는 이란시장 등 이슬람 문화권 수출 전략도 함께 살펴봤다.

‘상생과 규제’ 세션에선 대형마트, 소상공인, 공정거래위원회, 동반성장위원회 등 이해 당사자들이 정부의 유통 규제와 산업 활성화 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e 커머스’ 세션에선 모바일 쇼핑과 해외 직구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책을 논의했다. 새롭게 확보된 빅데이터와 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소개했다.

마지막 세션 ‘면세점’에선 학계 전문가들이 면세점 특허 기간 연장과 수수료율 인상, 시내 면세점 신규 특허요건 완화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면세점 제도 개선 방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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