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의달 조선비즈 대표는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4회 유통산업 포럼’에서 “한국 유통산업 환경은 국내외 경제 위기 속에서 전례 없는 유통 플랫폼의 대변혁기를 맞고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유통산업의 성장과 성공 전략의 해답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얼마 전 우리 사회에 알파고 충격을 던졌던 인공지능은 가까운 미래에 모바일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유통 플랫폼의 혁신을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최근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한국과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문화 콘텐츠의 한류 바람에 이어 K푸드 세계화 전략도 우리 식품 유통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유통산업 이슈와 관련해 “동반성장 규제와 진흥 정책은 상생의 목표 아래 발전적 방향으로 재설정해야 하고, 면세산업의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국내외 경제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삼아 유통업계 관계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야 한다. 그런 열정과 노력이 이번 유통포럼에서 하나로 모여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