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유통포럼] 김재걸 한국관광협회 중앙회 기획협력국장

▲김재걸 한국관광협회 중앙회 기획협력국장

오늘 저는 요우커 천만시대 면세산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하겠습니다. 목차는 관광산업과 면세점, 면세점 현황과 전망, 면세점 업계의 변화와 미래 등 입니다.

먼저 관광산업과 면세점의 정의를 보면 외국인이든 내국인이든 외국인에게 소비되는 것이 관광입니다.

재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산업이 관광인 것입니다. 관광은 종합적 특성 가지고 있습니다. 관광산업의 발전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은 산업 전반에 긍정적 효과 가져오게 됩니다.

면세점 역할 살펴보면, 첫번 째로 관광 경쟁력 강화 시킵니다. 관광객에게 쇼핑 활동을 제공하고 관광지로서의 매력도 제공하는 것입니다.

외국 관광객 활동 중 쇼핑이 전체 활동의 45%를 차지합니다. 면세점이 그 자체로 하나의 관광지로서 역할을 수행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면세점은 호텔업 등 여러 관광 산업과 유기적 관계 맺고 있습니다. 상생적 관계입니다.

다음은 면세점 현황과 전망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면세점은 43개. 시내 면세점 17개, 출국장 20, 지정 5개, 외교관 면세점 1개 입니다. 그중에서도 대기업 18개, 중소기업 16개, 중앙 지방 공기업 6개, 3개 씩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면세점 시장 규모 살펴보면 2014년 기준 8조3000억 원입니다. 이용자 수는 3432만 명으로 국내 면세시장은 전세계의 11% 차지하고 있습니다. 순위로는 세계 1위입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1577만 명 정도인데, 이중에서 중국인 1000만명 정도 차지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국내에 관광을 온 외국인 관광객은 주로 쇼핑을 합니다. 더불어서 중요한 쇼핑 장소로 지목한 것이 면세점입니다. 관광객의 56.8%가 면세점에서 쇼핑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면세점은 관광객 쇼핑욕구 충족 시키는 중요한 곳입니다. 국제 경쟁력 등 성장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는 산업 중 하나 입니다.

그러나 이런 면세점이 지금 계속 긍정적 측면만 있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관광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에 있다고 판단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향후 부정적인 전망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면세 산업 전반에 대한 규제 법안이 많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업계 규제 비용이나 경쟁력 상실을 우려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해외에서는 하이난에 1만7000평, 일본엔 사후면세점 확대로 전국이 면세점화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단순하게 안정적 성장만 바라고 있냐, 그렇지는 않습니다.

면세점업계의 변화와 도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중소기업의 특허 확대 그리고 제품의 확대 등 국가 정책의 확대에 따라 면세 업계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중소면세점 현황을 보면 시내 면세점 8개, 출국장 7개. 매출 규모를 다 합쳐도 700억원 규모입니다. 전체 면세점 규모에선 미미한 수준입니다.

이런 이유에는 자본 부족에 경험 부족, 저조한 브랜드 유치가 있는데 이는 낮은 이용률이라는 악순환을 불러옵니다. 사업 안정화가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이런 중소기업의 어려움 극복하고 안정화 도모하기 위해선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합니다.

먼저 중앙정부는 사업과 정책 발굴하고, 지원정책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중소기업의 상품 개발하고 그 지역 홍보 강화하는 등 중소기업이 자생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기존 대기업에서는 경영 자문 등 지원해 동반성장 방안을 강구해야 할 때 입니다. 더불어 협회에선 상생 분위기 조성해야 합니다.

또 외부 기관의 주요 활동과 더불어 중소기업의 자구적 노력 또한 필요합니다.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등을 통해 자생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런 상생적 구조를 통해 국가 정책 목표 달성에 가까워지고 관광 경쟁력을 제고할 것입니다.

중국 시장 유치 전략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중국 현황을 보면 방문객수 612만명, 지출액은 10조원에 달합니다. 그러나 만족도나 재방문의향은 12위로 아직도 낮은 순위입니다. 그러다보니 이런 양적성장과 더불어 질적성장도 함께 노력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양적성장과 동시에 질적성장 도모하기 위해 상호 노력이 필요합니다. 케이팝이나 의료관광 등 차별화된 여행상품 제공해주고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야 합니다. 또한 단기 관광객의 무사증 입국 확대 등 여행의 진입 장벽을 제거하고 면세 사업 쪽에서 상품 판매 뿐만 아니라 문화 창조 공간으로 기획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중국 관광객의 세대별 욕구 추진 위한 상품을 개발하고, 마케팅하는 것 또한 필요합니다.

상호 협력적 노력 통해서 이루어지는 관광의 질적 제고, 이를 바탕으로 요우커 천만시대, 그리고 면세점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제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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