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 코로나19가 앞당긴 메타버스·AI·플랫폼 신기술… ‘스마트클라우드쇼 2021’ 온라인 개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이후 우리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기존의 질서는 무너졌고, 새로운 질서가 나타났습니다. 백신의 등장과 함께 ‘위드 코로나’ 시대가 곧 열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델타 변이’에 그 시기를 뒤로 늦출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기술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1년 전에도 코로나19는 유행 중이었지만, 지금의 정보기술(IT)이 나아가는 방향성은 너무도 다른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인류로 나아가는 변곡점을 코로나19로 맞이하게 된 것은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오는 9월 28일과 29일에 걸쳐 열리는 국내 최대 테크 콘퍼런스 ‘스마트클라우드쇼 2021’의 주제가 ‘코로나가 앞당긴 새 질서, 새 기술’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어떤 IT가 주목을 받고 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지요.

스마트클라우드쇼 2021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시가 주최하고, 조선비즈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합니다. 올해 쇼는 비대면(언택트) 흐름이 가져온 또 하나의 현실세계 ‘메타버스’를 중요하게 다룹니다. 또 인간의 연산 능력을 아득히 뛰어넘은 새로운 지능 인공지능(AI)에 대해서도 다룹니다. 스마트폰으로 웹툰을 보고, 클럽하우스로 듣는 셀러브리티의 철학은 모두 플랫폼에 위에서 구현됩니다.

메타버스와 AI, 플랫폼과 같은 코로나19 시대를 관통하면서도 미래를 논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국내외 최고 연사들이 이번 스마트클라우드쇼 2021에 찾아옵니다. 코로나19를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코로나19가 들어올 수 없는 사이버 공간에서 만나게 될 겁니다.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유튜브의 ‘조선비즈 채널’에 클릭 몇 번으로 접속하면 모든 준비는 끝납니다.

버추얼 휴먼 수아. /수아 인스타그램 캡처
버추얼 휴먼 수아. /수아 인스타그램 캡처

쇼의 서막은 ‘버추얼 휴먼’ 수아가 엽니다. 그녀는 지금 서울에 살고 있지만, LUOES라는 가상의 디지털 도시 행성에서 살다가 우연히 병행 세계, 서울의 존재를 알게 됐습니다. LUOES에는 음악이 없는데, 서울에서 처음 음악을 듣는 순간 이곳의 모든 것과 사랑에 빠졌다고 합니다. 당분간 쉴 새 없이 흥미로운 일이 벌어지는 서울에서 살아 보기로 한 수아를 스마트클라우드쇼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이어 모든 메타버스의 시작으로 불리는 게임 ‘세컨드라이프’를 개발한 필립 로즈데일 린든랩 창립자가 ‘메타버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가능성’을 주제로 무대에 나섭니다. 메타버스의 아버지가 생각하는 흥미로운 이야깃거리가 제시될 것입니다.

세계적인 방위산업기업 록히드 마틴의 유인 우주선 오리온이 메타버스에서 만들어 지고 있다는 사실은 그다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사실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메타버스 시스템 ‘홀로렌즈2’가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제나 리 MS IoT & MR 아시아기술총괄이 왜 MS는 메타버스의 선구자로 평가 받는지 직접 들어볼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2024년이면 우리의 모든 일상이 가상공간(메타버스)에 구현될 것으로 믿고, 관련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전진수 SKT 메타버스CO(컴퍼니)장은 그 계획의 선두에 서 있습니다. 그녀가 구축하고 있는 국내 메타버스 생태계가 무엇인지 스마트클라우드쇼 2021에서 확인해 보는 건 어떨까요.

확장현실(XR) 솔루션 전문기업 트리거의 제이슨 임 CEO도 스마트클라우드쇼를 찾습니다. 트리거는 스타워즈 프랜차이즈의 이벤트를 증강현실(AR)로 구현해 유명해졌지요. 그에게 메타버스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AR, VR(가상현실), XR과 관련 기술 소식을 듣게 되는 건 대단한 행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스마트클라우드쇼 2021의 둘째 날은 스튜어트 러셀 UC버클리대 전기공학 및 컴퓨터학과 교수가 엽니다. 그는 AI의 이해와 활용, AI의 미래와 인간과의 관계 연구에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전문가입니다. 원래는 물리학자를 꿈꿨지만, 정보를 이해하는 것이 우주를 이해하는 것만큼 중요하다며 AI 분야에 뛰어들었습니다. 러셀 교수가 설명하는 AI의 무한한 세계에 함께 빠져보시지 않겠습니까.

AI 세션에서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AI 기술이 다뤄집니다. 먼저 가전이 AI로 하나의 생태계를 구성하는 미래 생활상을 김동욱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장이 설명합니다. 인간과 AI의 상호작용에 주목하고 있는 하정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은 영화 ‘허(Her)’에서 나오는 AI가 언제쯤 현실에 등장할지 답을 제시해 줄 것입니다. 국경이 없는 가상공간 게임에서는 모든 참가자들이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게임 속에서 서로 소통하기를 원합니다. 장정선 엔씨소프트 NLP(자연어처리) 센터장이 몰두하고 있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플랫폼 세션에서는 카카오웹툰 스튜디오의 박정서 대표와 KT에서 분사한 스토리위즈 전대진 대표이사가 콘텐츠 플랫폼이 코로나19 이후 어떻게 나아갈지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일리야 브라운 트위터 프로덕트 부문 부사장은 SNS가 가진 상상력을 여러분에게 전달합니다.

스마트클라우드쇼 2021의 대미는 쌍방향 음성 기반 SNS 클럽하우스를 만들어낸 폴 데이비슨 최고경영자(CEO)가 장식합니다. 클럽하우스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참여해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SNS로, 불과 1년도 안 돼 세계적인 SNS로 성장했습니다. 폴 데이비슨이 국내 콘퍼런스에 등장하는 것은 스마트클라우드쇼가 처음입니다. 목소리를 통해 실제 사람과 이야기하는 가장 인간적인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의 풀스토리를 함께 만나보시죠.

이렇게 스마트클라우드쇼 2021은 글로벌 최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흔치 않은 자리입니다. 조선비즈 유튜브 생중계로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기술의 향연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행사개요>

△행사명: 스마트클라우드쇼 2021 (제11회 스마트클라우드쇼)

△일시·장소: 2021.9.28(화)-9.29(수) 조선비즈 유튜브 생중계(https://www.youtube.com/user/chosunbiz)

△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서울특별시

△주관: 조선비즈·정보통신산업진흥원

△문의: event@chosunbiz.com

△홈페이지: https://e.chosunbiz.com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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