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클라우드쇼 2022] 윤석열 대통령 “초연결 사회, ICT 강국 韓에 기회… 디지털 기술 패권 국가로 도약”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국내 데이터 시장의 규모를 2배 이상 끌어올려, 2027년까지 세계 3위권 내에 인공지능 국가로 성장시키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스마트클라우드쇼 2022′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어떠한 제약과 경계도 없이 우리 사회를 하나로 연결하는 초연결 사회는 이제 글로벌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초연결 사회는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인 우리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이어 “정부는 과학기술 5대 강국과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 초연결 기술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며 “산업 생태계의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디지털 인재 100만명 육성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는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하면서, 최근 심화된 기술 패권 시대를 헤쳐가기 위한 전략을 집중적으로 담았다. 정부는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를 목표로 인공지능(AI), 데이터, 클라우드 등 기술 핵심 기반을 강화하고 메타버스와 디지털 플랫폼 등 신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AI 분야에서 대규모의 도전적인 연구·개발(R&D)을 추진하고, AI의 두뇌 격인 ‘AI 반도체’ 기술을 육성하기로 했다.

김은혜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이 14일 스마트클라우드쇼 2022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조선DB
김은혜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이 14일 스마트클라우드쇼 2022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조선DB

윤 대통령은 “스마트클라우드쇼 2022에서는 시공간을 연결하는 초연결사회라는 주제와 같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글로벌 연사들이 소개될 예정이다”며 “이번 콘퍼런스가 국내 ICT 산업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제 2의 IT 강국 코리아를 구현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정부는 대한민국이 기술 패권 국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다시 한번 스마트클라우드쇼2022 콘퍼런스 개최를 축하드리고 참석하신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의 축사는 김은혜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이 대독했다.

=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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