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케아·아마존이 말하는 '유통의 미래'...2021 유통포럼 25일 개최

[알립니다] 

국내 이커머스 업체 쿠팡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화려하게 입성했습니다. 상장 첫날 쿠팡은 공모가(35달러)보다 40% 높은 수준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가총액은 100조4000억원으로 삼성전자 다음으로 국내 2위에 올라섰죠.

쿠팡의 뉴욕증시 상장은 국내 유통업계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언택트) 소비 수요가 확대되면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빠른 배송으로 사세를 넓혀온 쿠팡이 상장으로 5조원 가까운 자금을 조달하게 되자 전통 유통업체들의 변화가 불가피해진 것이죠. 이마트는 네이버와 11번가는 아마존과 협력을 맺는 등 합종연횡도 빠르게 이뤄지는 추세입니다.

조선비즈가 오는 25일 개최하는 ‘2021 유통산업포럼'에서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유통업계의 생존과 성장을 모색합니다. 올해로 9회째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유통 테크노믹스(Retail Technomics)'를 주제로 유통의 미래를 진단합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연사 및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이번 포럼에는 테드 수더 구글 리테일부문 대표가 '글로벌 유통산업의 지각변동'을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고객 경험과 디지털 전환, D2C(Direct to Consumer·직접 판매) 등 유통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짚어봅니다.

이어 카롤리나 가르시아 고메스 잉카그룹 이케아 리테일 글로벌 디지털 전략본부 이사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이케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소비재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자체 온라인 플랫폼 육성 전략 등을 들어봅니다.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벤처캐피탈이 바라본 유통 테크노믹스의 방향과 기회'를 주제로, 정동섭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그룹장(유통소비재산업 리더)은 '뉴노멀 시대의 디지털 기반 성장 전략 및 고객 경험'을 주제로 발표합니다.

김호민 아마존 웹서비스(AWS) 리테일 사업개발부문 담당은 '언택트 트렌드에 대응하는 아마존의 고객 경험 극대화 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합니다.

이와 함께 ▲큐커머스(Q-commerce·퀵커머스) 시대, 고객 만족 높이는 라스트마일 전략 ▲미디어 커머스로 성공하기, 유튜브부터 라방까지를 주제로 한 세션 토론도 마련했습니다.

최근 주문부터 배송까지 30분 안에 끝나는 즉시 배송이 유통업계의 성공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정연승 한국유통학회장을 좌장으로 유정범 부릉(메쉬코리아) 대표, 장유성 SSG닷컴 데이터·인프라본부장, 박세호 롯데마트 DT전략부문 상무, 박용후 BYH 대표(전 우아한형제들 사외이사) 등과 함께 라스트마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들어봅니다.

이어 비대면 쇼핑 시대 필수 마케팅 전략으로 떠오른 미디어 커머스 성공 방안에 대해 이승윤 건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송재훈 네이버 쇼핑라이브 책임 리더, 최인석 레페리 대표, 이우주 웨이보빅아이이앤씨 대표, 오은영(제스) 러브미모스트 대표·인플루언서, 유튜버 밀라논나 등과 이야기 나눕니다.

유통산업의 미래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일시 : 2021년 3월 25일 목요일 오후 1시 30분 ~ 오후 17시 50분

△링크 : 조선비즈 유튜브 채널 (URL 주소는 사전등록자에 한해 행사 당일 오전에 공지합니다.)

△주최 : 조선비즈

△등록비 : 무료

△접수·문의 : 02-724-6157, retai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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