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 직원들이 만드는 최고의 회사 [북토크]

이기적 직원들이 만드는 최고의 회사는

트위터를 거쳐 에어비앤비에서 일하고 있는 문과 출신 엔지니어 유호현이 고찰한 한국과 실리콘밸리의 기업문화. 시키는 일을 하기보다는 자신의 재능에 이해하고 재능에 맞추어 일하는 사람들.

‘회사’에 적합한 인재가 되기보다는, 전문영역을 갖추어 ‘업계’에 적합한 인재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 누군가는 ‘이기적’이라고 생각하는 그들이 어떻게 각자의 색깔을 내며 최고의 회사를 만드는지 실리콘밸리의 기업문화와 그 작동원리에 대해 심도 깊게 파헤치고 있다.

더 이상 모두가 평준화되는 한국 대기업의 위계조직 형태로는 혁신도 경쟁도 어렵다는 것이 저자의 문제의식이다. 단순한 벤치마킹과 등수와 격차로 승부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구성원들이 각자의 다양성과 아이덴티티를 어떻게 살리면서 일할 수 있을까? 국민소득 3만불 시대, 어떻게 일해야 할 것인가? 『이기적 직원들이 만드는 최고의 회사』가 그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출판사 제공)

유호현에 5가지를 질문을 던지다

Q1 저술 동기를 말씀해주세요

A1

Q2 핵심 개념인 ‘역할 조직'이라는 용어 또는 개념의 뿌리는 무엇인가? 예를 들어 자포스가 도입한 홀러크러시(holacracy)에서 개념을 응용하셨는지요?

A2

Q3 옥소폴리틱스틀 창업함으로써 역할 조직론을 공론장으로 확대한 것 같습니다. 공론장에서 역할조직의 원리가 구현되는 것을 꿈꾸시나요?

A3

Q4 카카오에서 구글의 OKR 경영을 도입했으나, 결과는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실리콘밸리의 역할조직 문화가 한국에 오면 마치 귤이 탱자가 되는 것같은 현상을 빚지 않을까요?

A4

Q5 책중에서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문장 2개만 뽑아주세요.

A5

저자 유호현은?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는 문과 출신 엔지니어이다. 연세대학교 인문학부에서 영어영문학과 문헌정보학을 전공하고, 문헌정보학 석사를 마쳤다.

텍사스주립대학에서 정보학 박사과정 중 트위터에서 이메일을 받고 면접 끝에 입사하게 되었다. 트위터에 입사 후 초보 엔지니어에게도 자율성을 부여하는 문화가 놀랍고 이해가 가지 않아 몇 년간 그 근본원리와 기업문화에 대해 연구했다. 새로운 도전을 찾아 트위터 퇴사 후 에어비앤비에 입사했으며 더 자유분방하면서도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일하는 시스템에 매료되어 기업문화에 대한 연구를 이어갔다.

2017년에는 실리콘밸리의 기업문화에 관심 있는,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는 선후배들과 「실리콘밸리를 그리다」 프로젝트 팀을 구성하여 함께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토론하면서 ‘역할조직’의 개념을 정립했으며, 긴 토론 끝에 나온 글과 그림으로 『실리콘밸리를 그리다』를 출간했다.

실리콘밸리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일은 하기 싫은 것이고, 삶은 일로부터의 해방에서 나온다는 생각이 깨지고, 일은 삶의 목표를 완성시켜가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자신의 삶과 커리어를 위해 동기부여가 된 직원들을 가진 회사가 어떠한 힘을 얻게 되는지, 그들을 어떻게 최대한으로 활용하여 기업 성과를 낼 것인지, 나아가 국가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삼으려면 어떠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토론하고 싶어하며 이 책은 그 결과물이기도 하다.(출판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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