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 2022 미래금융포럼 ‘미래금융, 그린스완을 넘어서’ 4월 28일 개최

기후리스크가 몰고 올 리스크 미리 알고 대처하려면…

올해로 11회째 맞이한 ‘2022 미래금융포럼’

금융 시스템의 디지털화, 탈중앙화와 더불어 기후리스크는 어느덧 금융산업에서 피할 수 없는 새 변수로 자리잡았습니다.

국제결제은행(BIS)은 지난 2020년 1월 보고서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경제·금융위기를 ‘그린스완’이라고 명명하고 이에 대한 대처를 촉구했습니다. 이미 각국 중앙은행은 기후변화와 관련된 경제적 위험을 분석하고 서둘러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생겨나면서 금융업계 전반에 걸친 재무 건전성이 흔들리는 가운데 우린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조선비즈가 오는 28일 개최하는 ‘2022 미래금융포럼’은 ‘미래금융, 그린스완을 넘어서’를 주제로 기후변화가 바꾸게 될 금융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합니다. 기후 위기로부터 파생되는 지정학적 리스크부터 금융 시스템 전반에 걸친 변화를 중심으로 국내외 대표 기업 리더를 초청해 인사이트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미래금융포럼은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금융산업 혁신 콘퍼런스입니다.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오프라인와 온라인에서 동시에 행사를 진행합니다.

2022 미래금융포럼
2022 미래금융포럼

이번 포럼에서는 제프리 삭스(Jeffrey Sachs)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기후위기가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합니다.

제프리 삭스 교수는 평생 지속가능개발 문제를 연구해왔을 뿐 아니라,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 로런스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와 함께 미국의 ‘3대 스타 경제학자’로 꼽힙니다. 뉴욕타임즈는 그를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학자’로 꼽기도 했습니다.

제프리 삭스 교수는 이번 포럼에서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 시절 밀레니엄개발목표 특별자문관으로 일했던 경험을 살려 기후리스크를 줄이는 녹색금융을 소개합니다.

이어지는 강연에는 국내외 금융산업계에서 직접 뛰는 녹색금융 대표 전문가들이 나섭니다.

김성우 김앤장 법률사무소 환경에너지연구소장이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금융사 전략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세계적인 논객 이안 브레머가 설립한 유라시아 그룹의 라드 알카디리(Raad Alkadri) 상무는 전 세계를 휩쓰는 기후위기발 지정학적 리스크를 해외 신재생 에너지 투자 변화와 연계해 짚어 봅니다.

이후 이어지는 강연에서는 김윤경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실제 국내 금융업계에서 녹색금융과 연계한 채권 발행과 투자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 논의합니다.

이어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류영재 대표이사가 금융사 평가 기준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발표합니다.

금융산업의 미래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일시: 2022년 4월 28일(목) 오전 9시~오후 3시 30분

▲장소: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

▲접수·문의: 02)724-6157, event@chosunbiz.com

▲홈페이지: http://finance.chosunbiz.com

=유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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