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 ‘스마트 물류’가 바꿀 미래… 물류혁신포럼 12일 개최

클릭 몇 번이면 바다 건너편의 물건을 살 수 있고 집 앞까지 배달받는 시대입니다. 2026년이면 전 세계 크로스보더 이커머스(국경간 전자 상거래) 시장이 2000조원 규모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그 처음과 끝에 물류가 있습니다.

물류의 중요성은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 더 커졌습니다. 기업들은 공급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물류 혁신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기업 간 인수·합병(M&A)이 활발히 이어지면서 육상과 해상, 항공은 물론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도 흐릿해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과 로봇, 드론 등 첨단 기술과 만난 물류의 내일은 어떤 모습일까요. 또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꿔놓을까요.

조선비즈는 오는 12일 ‘2022 물류혁신포럼’을 열고 세상을 바꿔나갈 물류산업의 미래를 조망합니다. 올해 처음 열리는 2022 물류혁신포럼에선 ‘스마트 물류가 바꿀 미래’라는 주제로, 공급망 위기부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물류기업의 혁신 사례를 국내외 물류업계 리더들과 함께 논의합니다.

이번 포럼에서 리 유(Li Yu) UPS 아시아·태평양 물류·유통 부사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글로벌 물류기업 UPS의 혁신 사례를 바탕으로 스마트 물류의 모습을 공유합니다. 공급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물류 혁신이 왜 필요한지부터 물류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얼마나 높였는지, 기술 협력이 어떤 변화를 만들지 등을 진단합니다. 리 유 부사장은 UPS가 물류 혁신 기술을 테스트하고 고도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문을 연 ‘글로벌 혁신센터’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어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가 ‘드론, 물류산업의 게임체인저 될까’라는 주제로 드론 기반의 물류사업의 강점과 과제를 소개합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수소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한 물류용 드론을 개발하고 있는 국내 대표기업입니다.

국내 신선식품 새벽배송 시장을 연 것으로 평가받는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의 권지훈 물류기획본부장도 연사로 나섭니다. 권지훈 본부장은 ‘아침 식탁을 바꾼 신선배송’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컬리의 물류혁신 사례와 이를 통해 우리의 삶이 어떻게 달라졌고, 변화할지 전합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빅데이터를 통해 더 나은 라스트마일(last mile·고객에게 물건을 전달하는 최종 배송구간) 배송 서비스 사례를 공유합니다. 메쉬코리아는 IT 기반의 종합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김대기 고려대 경영대 교수가 ‘물류혁신이 바꿀 미래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정부와 물류기업 패널들과 함께 새롭게 출범하는 정부의 물류정책 방향에 대해 짚어봅니다.

물류산업의 미래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일시: 2022년 5월 12일(목) 오전 9시 ~ 오후 3시 30분

▲장소: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

▲접수·문의: 02)724-6157, event@chosunbiz.com

▲홈페이지: https://e.chosunbiz.com/

=권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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