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클라우드쇼 2021] 패스트파이브 “공유오피스, 중소기업 인재 채용에 중요한 역할”

양창모 오퍼레이션 스페셜리스트

부동산 가격 오르며 공유오피스 수요 증가

공간 효율 높이고 IT 기술 도입

양창모 패스트파이브 오퍼레이션 스페셜리스트는 28일 스마트클라우드쇼 2021에서 “공유오피스는 공간을 이용하는 서비스를 넘어 업무 효율을 높이는 제휴 혜택, 커뮤니티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라고 했다. /조선비즈
양창모 패스트파이브 오퍼레이션 스페셜리스트는 28일 스마트클라우드쇼 2021에서 “공유오피스는 공간을 이용하는 서비스를 넘어 업무 효율을 높이는 제휴 혜택, 커뮤니티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라고 했다. /조선비즈

양창모 패스트파이브 오퍼레이션 스페셜리스트는 28일 온라인으로 열린 ‘스마트클라우드쇼 2021′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업무 및 커뮤니티 형태가 바뀌고 있다”라며 “그 변화의 중심에는 공유오피스가 있다”라고 했다.

패스트파이브는 국내 공유오피스 업계 1위 업체로, 코로나19 상황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상황에서 인프라 비용도 늘어나면서 공유오피스의 수요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패스트파이브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0% 넘게 증가했다.

양 스페셜리스트는 이날 ‘팬데믹 상황이 불러온 업무 환경의 변화’를 주제로 업무 환경의 변화와 공유오피스 시장에 대한 전망, 패스트파이브의 전략 등을 공유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업무 환경과 커뮤니티 형태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화했고, 메타버스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라며 “주요 커뮤니티가 온라인 공간으로 이동함에 따라 시간과 공간적 제약이 사라지고 있다”라고 했다.

공유오피스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서비스다. 공간과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업무 효율을 높이는 제휴 혜택, 직원들의 업무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이 대표적이다. 오피스의 주요 기능인 쾌적한 업무 환경 제공은 물론이고, 다양한 혜택을 추가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패스트파이브 명동점 모습. /패스트파이브 제공
패스트파이브 명동점 모습. /패스트파이브 제공

양 스페셜리스트는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인프라 비용이 늘어나면서 대체재를 원하는 기업들의 니즈가 만들어졌다고 분석했다. 동시에 시장의 변화로 업무 환경과 스타일의 변화로 공유오피스에 대한 새로운 요구도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 규모에 따라 공유오피스를 활용하는 모습에서도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그는 “50인 이하 기업에서 근무 환경은 인재 채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공유오피스의 쾌적한 업무 환경이 우수 인재를 사로잡으면서 기업들이 이런 사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양 스페셜리스트는 “50인 이상 엔터프라이즈급 기업의 경우 조직 문화와 의사 결정, 소통 방식 등을 바꾸기 위해 공유오피스를 활용하고 있다”라며 “파티션 없는 전용석, 라운지 근무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라고 했다.

공유오피스는 다양한 기술적 시도를 통해 공간 및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 풋트래픽 분석을 통해 직원들이 오래 머무는 공간을 파악,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고 출입카드 태그 시간을 데이터로 만들어 출퇴근 관리에 활용한다. 또 종합 정보기술(IT) 솔루션을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품질의 IT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양 스페셜리스트는 “패스트파이브는 주요 권역에 있는 빌딩을 1~100인이 사용 가능한 사무 공간으로 구획, 제공하는 공유오피스 상품과 라운지형 공간을 선호하는 1인 고객을 위한 파이브스팟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기업이 원하는 지역에 맞춤형 사무실을 구축하는 상품이 성장세를 나타내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규모의 고객 니즈를 반영한 상품과 서비스를 운영하겠다”라고 했다.

= 윤진우 기자

답글 남기기

crossmenu linkedin facebook pinterest youtube rss twitter instagram facebook-blank rss-blank linkedin-blank pinterest youtube twitter 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