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서울시 정무 부시장은 불확실성이 클수록 미래를 상상하는 긴 호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막한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에서 김 부시장은 "한⋅일 경제전쟁, 미⋅중 무역마찰 등 불확실성이 큰 상황일수록 미래를 상상하는 긴 호흡이 필요하다"며 "이렇게 한걸음 한걸음 내딛다 보면 위기라는 큰 강을 건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클라우드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서울시가 주최하고 조선비즈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테크 컨퍼런스다. 이날 개막한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는 19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김 부시장은 "이번 스마트클라우드쇼에서는 ‘5G시대 새로운 위기와 기회’라는 주제로 자율주행, 드론, 블록체인 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면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초연결사회인 현재와 미래의 인류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서울시도 ‘플랫폼 경제와 노동의 미래’라는 주제로 토론 시간을 마련했다"라며 "공유의 사회적 역할과 가치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