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가상자산을 통해 사회 전반적인 발전 이루도록 기원”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는 메타버스 등 디지털 기술을 통해 한국 사회를 기회의 장으로 바꿔야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20일 조선비즈가 연 ‘2022 가상자산 콘퍼런스’ 축하 영상을 통해 “메타버스는 새로운 기회의 장”이라며 “기득권이 공고히 자리잡고 있는 기존 산업과 달리 모두에게 열려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메타버스와 같은 가상자산이 ‘선구자’와 비슷하다고도 했다. 김 후보는 “역사 사례와 비교하자면 4세기 전 유럽에서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신대륙으로 넘어간 선구자들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했다.
또한 김 후보는 가상자산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선거 영상을 NFT(대체 불가능 토큰)으로 발행한 것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NFT 발행은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새로운 시도”라며 “지금의 기득권 공화국을 기회의 나라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가상자산을 통해 사회 전반적인 발전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번 콘퍼런스 개최를 통해 가상자산 발전과 한국 경제, 사회, 교육, 정치 분야에 이르기까지 발전을 이루는 초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희곤 국회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직접 참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특임 본부장인 우상호 의원의 대독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동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