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식품업계를 빛낼 37개 일반식품 제품이 ‘2023 대한민국푸드앤푸드테크대상’을 수놓았다.
1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조선비즈 주최 2023 대한민국푸드앤푸드테크대상 일반식품 부문에서 총 11개 제품이 올해 최고 일반식품에 주어지는 ‘베스트 오브 2023′을 받았다.
베스트 오브 2023에는 10개 부문 11개 제품이, 대상에는 10개 부문 26개 제품이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문정훈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는 “올해 상을 받은 제품 중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모두 함께 즐길 만한 일상식 가운데, 경쟁력 있는 소재를 사용한 제품이 많았다”며 “일상 식탁에 올려서 편하게 먹는 제품이지만 시장에 새로운 의미를 던지고 새 시장을 개척한 제품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부문별 최고 제품을 선정하는 베스트 오브 2023에서는 11개 제품이 뽑혔다.
음료 부문에서는 GS리테일(24,050원 ▼ 50 -0.21%) 클룹(CLOOP) 제로소다 청사과가, 소스 및 양념 부문에서는 샘표(48,400원 ▲ 900 1.89%)식품 새미네부엌 물김치양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은희 샘표식품 부장은 “새미네부엌은 초보자도 집에서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브랜드를 표방한다”며 “좋은 재료를 사용해 쉽게 요리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육가공 부문에서는 에쓰푸드 까챠토레와 본죽 아롱사태 도가니 장조림이 수상했다.
수산물가공 부문은 아워홈 갈치김치, 라면 부문은 오뚜기(385,000원 ▼ 4,500 -1.16%) 마열라면, 빙과 부문은 빙그레(55,400원 ▼ 300 -0.54%) 끌레도르 클린라벨 파인트 초코가 수상의 영광을 맛봤다.
그 밖에 유제품 부문에서는 룰루의 생사과 콸콸 요거트, 스낵 부문에서는 BGF리테일(141,600원 ▼ 2,400 -1.67%) 콘스프 밸런스볼이 올해 부문별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
김진향 룰루 대표는 “’사랑스러운 당신이 건강하면 참 좋겠습니다’라는 슬로건에 맞는 이로운 제품을 선보이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제빵 부문의 더브레드블루 로투스 비스코프 케이크, 식물성 대체식품 부문 풀무원(10,180원 ▲ 110 1.09%)식품의 식물성 지구식단 단백바 톳톳바 같은 경우 경쟁력 있는 원재료를 사용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문동진 더브레드블루 대표는 “비건 베이커리를 2017년도부터 시작했는데, 이 제품은 글로벌 기업 로투스가 먼저 협업을 요청한 각별하게 의미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대상에는 총 26개 제품이 뽑혔다.
방태성 에쓰푸드 제조 부문 대표는 “대한민국 푸드앤푸드테크 대상은 매년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소비자가 더 나은 식품을 맛볼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축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