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푸드앤테크대상’에서 간편식품 ‘베스트 오브 2024′에 4개 부문 4개 제품이 수상했다.
국물류 부문에서는 잇더컴퍼니의 컵쿡 에브리데이 표고버섯미역국이 ‘베스트 오브 2024′를 받았다.
면류 부문에서는 오아시스의 우리밀 명태회 비빔냉면이 최고 점수를 받았다.
밥·죽·소스 부문에서는 BGF리테일(116,100원 ▲ 2,100 1.84%)의 팔도한끼 전복버터볶음밥이 ‘베스트 오브 2024′에 올랐다.
분식·양식 부문에서는 GS리테일(21,550원 ▲ 150 0.7%)의 전기구이 한마리 통닭이 최고 점수를 받으면서 ‘베스트 오브 2024′를 받았다.
간편식품 대상에는 4개 부문 15개 제품이 수상했다. 국물류 부문에서는 잇더컴퍼니의 컵쿡 에브리데이 황태콩나물국이 대상을 수상했다.
면류 부문에서는 순수본의 본죽 전통 잡채, 오뚜기(410,500원 ▲ 3,500 0.86%)의 육수와 함께 더 풍부한 고기리 들기름막국수, GS리테일의 틈새비김면이 대상을 받았다.
밥·죽·소스 부문에서는 오뚜기의 식이섬유 플러스 현미밥, 심플플래닛의 발보아 간편 컵 오트죽 소고기미역·오트죽 후추계란, BGF리테일의 명륜진사갈비 돼지갈비 양념덮밥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분식·양식 부문에서는 풀무원식품의 식물성지구식단 이슬만두 직화불고기맛·부추새송이와 식물성지구식단 두부탕수육 매콤사천, GS리테일의 제로밥상 옛날떡볶이, 오뚜기의 레스쁘아 프렌치 어니언스프, 심플플래닛의 발보아 컵 매쉬드 포테이토 버터감자·블랙페퍼가 대상을 받았다.
올해 간편식 부문은 편의뿐 아니라 건강과 지속가능성까지 갖춘 제품이 다수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문정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는 “제품이 갖고 있는 편의성, 건강, 즐거움, 지속가능성 등에서 새로운 시장을 열 수 있는 혁신성이 있는지 등에 초점을 맞춰 평가했다”면서 “특히 소비자 편의 지향적인 제품들이 경쟁력이 있었다”고 했다.
조선비즈·에프앤가이드 공동 주최
조선비즈와 에프앤가이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우수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2023 THE ESG’ 시상식에서 42개 기업이 상을 받았다. ESG 종합 부문에서 7개 기업이 수상했고, 부문별로 공시·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 모두 35개 기업이 수상했다.
‘2023 THE ESG’ 시상식은 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올해 ESG 선도 기업은 9월부터 약 두 달 반동안 후보 기업으로부터 받은 설문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정보 공시·ESG 등 총 25개 부문 60개 지표를 평가한 결과에 따라 선정됐다. K-ESG 가이드라인에 준거해 평가 기준과 지표를 설정했다. 특히 2026년 이후로 예정된 ESG 공시 의무화를 앞두고 올해는 공시 부문 시상이 추가됐다.
김종호 조선비즈 편집국장은 “ESG 평가는 단순히 기업의 순위를 매기는 것이 아니며, 기업이 노력하는 ESG 분야를 파악하고, 성과를 널리 알리는 취지가 크다”며 “올해 수상 기업들은 ESG를 실천하는 모범을 보여줬다”고 했다.
종합 부문에서는 ▲KT&G ▲SK텔레콤 ▲신한금융그룹 ▲기아 ▲대한항공 ▲KB금융그룹 ▲하나금융지주가 대상을 받았다.
공시 부문에서는 ▲한미약품 ▲DL이앤씨 ▲현대건설 ▲롯데지주 ▲HL만도 ▲신세계가 수상했다.
환경(E) 분야에서는 ▲쿠팡 ▲인크레더블 ▲삼성물산 ▲금호석유화학 ▲오뚜기 ▲엘지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 ▲하이트진로 ▲오비맥주가 이름을 올렸다.
사회(S) 분야에서는 ▲LG유플러스 ▲GS ▲LG생활건강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HD현대 ▲KB증권 ▲CJ제일제당 ▲이랜드월드 ▲포스코이앤씨 ▲시몬스가 상을 받았다.
지배구조(G) 분야에선 ▲에스케이렌터카 ▲풀무원 ▲에스케이하이닉스 ▲LF ▲미래에셋증권 ▲하나증권 ▲LG전자 ▲한화 ▲대우건설 ▲대신증권이 수상했다.
올해 기업들의 ESG 종합 점수는 63점으로, 2022년(46점) 대비 27% 향상됐다. 정보공시 부문의 실적이 전체 부문에서 가장 높은 72점을 기록했다.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성과 보고 체계가 자리를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지난해 다른 부문에 비해 저조했던 사회 부문 성과가 32% 상승했다.
김희수 에프앤가이드 전무는 “최근 강조되고 있는 기후 변화 리스크 인식 수준, 소비자 보호, 이해관계자 커뮤니케이션 부분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