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몬드 앙(Desmond Ang) 어도비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략개발 총괄이 2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스마트클라우드쇼 2023′에서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있다./조선비즈
데스몬드 앙(Desmond Ang) 어도비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략개발 총괄이 2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스마트클라우드쇼 2023′에서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있다./조선비즈

“미국 펜타곤 근처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사진이 삽시간에 곳곳에 퍼졌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낸 한 장의 가짜 사진이었다. 이 사진 때문에 주식 시장에서는 수십억달러가 증발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생성형 AI의 창의성에는 한계가 없다. 그래서 필연적으로 안전성이 담보로 되어야 한다.”

데스몬드 앙(Desmond Ang) 어도비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략개발 총괄은 2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국내 최대 테크 콘퍼런스 ‘스마트클라우드쇼 2023′에서 ‘크리에이티브 생산성에 생성형 AI가 미칠 영향’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앙 총괄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어도비의 파이어플라이는 디자인 기술이 없는 사람들도 자유롭게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다”며 “특히 ‘텍스트투이미지’ 기능으로 삽화나 사실적인 그림을 어려움 없이 생성해낼 수 있으며, 기존 사진에서 사물을 추가하거나 삭제, 변경하는 작업도 간단하게 가능하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 같은 생성형 AI 기반의 이미지 생성 기술이 때로는 ‘가짜뉴스’나 재산권 피해 등 분쟁의 소지를 발생하게 한다는 것이다. 그는 “파이어플라이가 특별한 이유는 안전성을 중요시 하는 기업 고객사들에게 최적화된 기술을 제공한다는 것”이라며 “생성형 AI가 사용하는 이미지 자체에 아무런 법적 문제가 없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놓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령 이미지 프롬프트에 스파이더맨’이라는 단어를 입력했을 때 어도비 파이어플라이는 스파이더맨과 비슷한 이미지를 보여주는데, 이는 직접적으로 지식재산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프로그램이 설계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앙 총괄은 어도비의 ‘콘텐츠 자격증명’ 제도를 강조했다. 그는 “어도비는 생성형 AI에서 창작된 이미지가 누구에 의해 창작된 것인지 명확하게 표기하며, 모든 생성 데이터가 이미지에 메타데이터로 포함돼 있다”며 “디지털 콘텐츠를 위한 영향성분표라고 보면 된다. 이 재료가 어디서 왔고 칼로리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도비는 이 같은 콘텐츠 자격증명을 위해 어도비는 전 세계 1만7000명 이상의 기업 멤버로 구성된 업계 표준을 수립하고 있다. 그는 “더 안전한 AI의 사용을 위해 전 세계 정부와도 대화하며 업계 표준을 확립해 콘텐츠 사용자와 창작자 모두를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고안해냈다”고 덧붙였다.

#스마트클라우드쇼 2023

=황민규 기자

샨커 V 셀바두라이 IBM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부사장이 21일 '스마트클라우드쇼 2023'에서 특별강연을 하는 모습./조선비즈
샨커 V 셀바두라이 IBM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부사장이 21일 '스마트클라우드쇼 2023'에서 특별강연을 하는 모습./조선비즈

샨커 V 셀바두라이(Shanker V Selvadurai) IBM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부사장은 2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스마트클라우드쇼 2023′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진정한 비즈니스 가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고객들에게 어떤 종류의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인지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라고 했다. 유행에 따라 AI 모델 개발에 나서기보다 AI 모델을 통해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줄 수 있는지를 먼저 고민해야 비즈니스 AI 전략을 효과적으로 세울 수 있다는 조언이다.

셀바두라이 부사장은 이날 ‘비즈니스를 위한 AI: 생성형 AI를 기업 비즈니스에 도입, 확장하는 법(AI for Business: Scaling Generative AI in the Enterprise)’을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섰다. 그는 먼저 컴퓨터가 데이터를 스스로 분석해 학습하는 딥러닝(심층학습) 및 머신러닝(기계학습)과 파운데이션 모델(기반 모델)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딥러닝과 머신러닝은 AI가 학습할 수 있도록 이미지나 문서, 음성, 영상 등을 가공한 라벨링 데이터를 활용하는 AI 모델이다. 반면 파운데이션 모델은 라벨링되지 않은 모든 데이터를 완전히 학습시킬 수 있다. 딥러닝과 머신러닝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AI 관련 전문 인력이 있어야 하지만, 파운데이션 모델은 그렇지 않다는 의미다.

또 딥러닝·머신러닝은 한 분야에서 하나의 결과물만 내놓을 수 있다. 하지만 파운데이션 모델은 한 분야에서 얻은 결과물을 다른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다. 가령 의료 데이터를 학습한 딥러닝은 의료 분야에서만 활용할 수 있지만, 파운데이션 모델은 스포츠, 음악, 문학 등에서도 활용 가능하다는 것이다.

스마트클라우드쇼 2023에 참가한 관객들이 샨커 V 셀바두라이 IBM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부사장의 특별강연을 듣는 모습./조선비즈
스마트클라우드쇼 2023에 참가한 관객들이 샨커 V 셀바두라이 IBM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부사장의 특별강연을 듣는 모습./조선비즈

셀바두라이 부사장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업 비즈니스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다양한 데이터를 학습시켜 확장성을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파운데이션 모델을 학습시키기 위해서는 특정 데이터를 넘어 기존 비즈니스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라며 “하나의 AI 모델이 특정 분야에서만 활용되면 유연성이 떨어지는 만큼 조건이 바뀌어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했다.

파운데이션 모델은 여러 종류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만큼 전문화된 영역에서도 적용 가능하다는 게 셀바두라이 부사장의 설명이다. 기존 코드를 활용해 새로운 코드를 만들거나, 고객 관리, IoT(사물인터넷) 센서에 얻은 데이터로 전혀 다른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셀바두라이 부사장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만큼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기업이 미리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데이터가 검증되지 않으면 파운데이션 모델이 만들어 낸 결과에 편향과 오류가 포함될 수 있고, 향후 문제를 파악하기도 쉽지 않다”라며 “적절하게 선별된 데이터로 학습해야 편향과 환각 현상(할루시네이션·잘못된 답변과 결과를 내놓는)을 줄이거나 감지할 수 있다”라고 했다.

그는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해 각 기업들이 자신들의 비즈니스에 맞는 AI 모델을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AI 모델 주권을 기업들이 외부에 주지 말고 직접 가져야 한다는 의미다. 셀바두라이 부사장은 “AI 모델 개발을 외부에 맡기지 말고 각자의 비즈니스 모델에 맞는 AI 모델 전략을 펼쳐야 한다”라며 “IBM의 AI 플랫폼 ‘왓슨x’는 기업 고객들이 AI 모델을 도입해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했다.

#스마트클라우드쇼 2023

=윤진우 기자

이화영 LG AI연구원 상무가 21일 '스마트클라우드쇼 2023'에서 강연하고 있다./조선비즈
이화영 LG AI연구원 상무가 21일 '스마트클라우드쇼 2023'에서 강연하고 있다./조선비즈

“인공지능(AI)은 ‘스위스 만능칼’처럼 많은 일을 할 수는 있지만 전지전능하지는 않다. 각 기업은 산업 특성에 맞는 AI를 활용해야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이화영 LG AI연구원 상무는 2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스마트클라우드쇼 2023′에서 “2017년 알파고가 국내에 커다란 충격을 가져다 준 이후 많은 기업들이 AI 도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면서도 “그러나 기업들은 ‘AI를 통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지’를 고민할 뿐 ‘어떤 AI를 도입해야 할 지’는 크게 고민하지 않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 상무는 “AI는 활용도가 높지만 모든 작업을 다 수행할 수 없을 뿐더러 할루시네이션(허위 정보 생성) 등 분명한 한계점도 있다”면서 “AI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한 분야에 특화된 모델을 개발해 작업의 정확도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를 위해 LG AI 연구원은 산업별로 특화된 AI 플랫폼을 개발했다”라고 덧붙였다.

이 상무는 올해 AI 모델인 ‘엑사원 2.0′을 제시했다. 엑사원은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초거대 AI다. 최신 모델인 엑사원 2.0은 특허, 논문을 비롯한 약 4500만건의 전문 문헌과 3500만장의 사진을 학습해 2021년 모델에 비해 정확도가 대폭 늘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2.0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 마케팅용 문구 생성 등 한 분야에 특화된 AI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상무에 따르면 화학·바이오 분야 종사자들은 엑사원 2.0을 이용해 신소재·신약을 만드는 데 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 상무는 “신약을 개발 중인 연구원이 핵심 물질을 찾기 위해서는 분자 구조를 설계하고 실험을 진행한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같은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며 “이 과정을 총 1만번 되풀이해야 핵심 물질을 개발할 수 있는데, 3년 반에서 4년이 소요된다”라고 말했다. 이 상무는 “엑사원 2.0 플랫폼에 어떤 물질의 특성을 지속해서 학습시키면 신약 개발에 필요한 분자 구조를 스스로 생성해 낼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거의 4년이 걸리는 개발 기간을 4개월로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 AI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전자 부품 계열사에도 엑사원 2.0 기반 플랫폼을 공급했다. 생산 공정에서 불량품을 쉽게 잡아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이 상무는 “정상 제품의 데이터를 AI에 지속해서 학습시키면 나중에는 공정에서 불량품을 스스로 잡아낼 수 있게 된다”며 “반도체 불량을 일으키는 이물질 등 사람 눈으로 보기 힘든 결함 요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 등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계열사의 고객 민원 응대에도 AI가 사용되고 있다. 이 상무는 “여러 민원을 학습한 AI를 통해 불편사항의 유형을 미리 파악하고 응대 가능한 상담원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대기 시간을 줄였다”며 “AI의 학습 규모를 키울수록 추가로 학습해야 할 데이터의 양도 점차 줄어드는 효과도 있어 활용도가 높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LG AI연구원은 미국 시장에 금융 특화 AI 플랫폼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 상무는 “사람 대신 재무보고서를 파악하고 기업의 가치를 파악해 주가 동향까지 예측하는 플랫폼을 개발했다”라며 “내년 미국 시장에 ETF 상품 동향을 예측하는 AI 플랫폼을 도입할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클라우드쇼 2023

=김민국 기자

박경 SK하이닉스 메모리시스템솔루션 담당(부사장)이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스마트클라우드쇼 2023′에서 강연하고 있다./조선비즈
박경 SK하이닉스 메모리시스템솔루션 담당(부사장)이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스마트클라우드쇼 2023′에서 강연하고 있다./조선비즈

박경 SK하이닉스 메모리시스템솔루션 담당(부사장)은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스마트클라우드쇼 2023′에서 “다가오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 글로벌 서밋 2023(Open Compute Project Global Summit 2023)′에서 새로운 컴퓨터익스프레스링크(CXL) 기술을 공개한다”며 “여러 개의 서버가 하나의 커다란 메모리 풀에 연결되는 새로운 형태의 CXL 기술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OCP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개방형 데이터센터 기술 협력 협회로 매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오픈소스와 개방형 협업의 이점을 공유하고,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 혁신 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날 박 부사장은 ‘인공지능(AI) 시대를 위한 메모리 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AI 시대 메모리 반도체가 당면한 과제와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CXL 기반 메모리 등을 소개했다.

그는 “AI 서비스는 인터넷과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전 분야에 걸쳐 제공된다”며 “2030년에는 생성형 AI의 성능이 정점에 도달해 대부분의 영역에서 인간의 지능 수준에 버금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마무시한 데이터가 클라우드를 통해서 AI로 소비돼 인간에게 지능을 제공하는 형태 진화할 것이다. 지금의 클라우드 센터는 AI센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부사장은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 양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며 “지식을 패턴화해서 넣어야하는 공간이 1500배 늘어났고, 학습 데이터 양은 127배 증가했다”고 했다.

박 부사장은 늘어나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메모리 병목 현상을 극복하고, 연산과 메모리 사이의 데이터 이동을 감소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메모리에 연산 기능을 더한 프로세스인메모리(PIM) 기술이 적용된 GDDR6-AiM과 CXL에 연산 기능을 통합한 CMS(Computational Memory Solution)가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생성형 AI의 대규모언어모델(LLM)은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메모리가 필요하다”며 “SK하이닉스가 선도하고 있는 기술인 HBM은 낮은 지연 속도와 고대역폭을 요구하는 AI에 최적화됐으며, CXL 기반 메모리는 현재 메모리 시스템의 대역폭과 용량 확장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부사장은 “반도체 기술과 시스템 기술의 포트폴리오를 연결해 더욱 훌륭한 메모리로 좋은 기억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했다.

#스마트클라우드쇼 2023

=전병수 기자

2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서 개최… ‘beyond AI’를 주제로
‘인공지능의 미래’ 저자 제리 카플란·마르코 파보네 스탠퍼드대 교수·조비에비에이션 부사장·퀄컴 테크놀로지 AI 총괄 기조강연
빌 레진스키 퓨리오사 AI 상임고문·박경 SK하이닉스 부사장·이화영 LG AI연구원 상무 참석
IBM·AWS·어도비 아태지역 임원들이 펼치는 특별강연

'스마트클라우드쇼 2023'이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막했다./안상희 기자
'스마트클라우드쇼 2023'이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막했다./안상희 기자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은 언어 이해 능력을 기반으로 인간의 고유 영역이었던 창작 분야까지 대체하며, 세계적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스마트클라우드쇼 2023′이 21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비욘드 AI(beyond AI·AI 그 이상을 넘어)’를 주제로 시공간을 뛰어넘는 기술 혁명의 현재와 미래를 다루는 자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조선비즈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이른 아침부터 300여명의 정부, 학계,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AI가 보여줄 미래의 모습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앞으로 AI는 지금까지 보여준 것보다 더욱 더 많은 분야에서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서비스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오픈AI가 지난해 11월 ‘챗GPT’를 선보인 후 전 세계 기업들은 생성형 AI가 불러올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기업들이 생성형 AI에 주목하는 이유는 거대한 혁명의 물결에 올라타지 못할 경우 지속가능성을 위협을 받을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성형 AI·자율주행·도심항공교통(UAM)·반도체 분야 석학과 기업인들이 총출동해 인공지능(AI)이 보여줄 미래의 모습을 내다본다.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스마트클라우드 2023'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안상희 기자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스마트클라우드 2023'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안상희 기자

첫 기조강연은 AI 석학 제리 카플란 박사가 ‘생성형 AI가 모든 것을 바꾼다’를 주제로 맡았다. 그는 ‘인공지능의 미래’ ‘인간은 필요 없다’ ‘스타트업: 실리콘밸리의 모험’ 저자이기도 하다. 그는 “기업은 생성형 AI를 어떤 용도로 어떻게 사용할지, 활용하면 기대한 만큼의 이점을 얻을 수 있는지 고려한 후 도입해야 한다”고 했다.

두 번째 기조강연은 마르코 파보네 스탠퍼드대 항공우주공학과 부교수 겸 엔비디아 특훈과학자가 ‘생성형 AI가 이끄는 자율주행차량 개발 혁신’을 주제로 맡는다. 파보네 특훈과학자는 스탠퍼드대 자율시스템연구소장,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 연구 기술자를 역임했다.

에릭 앨리슨 조비에비에이션 제품 책임자(부사장)는 ‘수송의 도약: 도심항공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네트워크, 차량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세 번째 기조강연에 나선다. 조비에비에이션은 SK텔레콤이 1억달러(1320억원)를 투자했고, ‘하늘을 나는 택시’로 불리는 UAM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앨리슨 부사장은 UAM 개념을 처음 정립한 우버 엘리베이트(Uber Elevate) 총괄 출신이기도 하다. 그는 “가까운 시일 내에 서울 시내에서 인천국제공항 터미널까지 운항하는 왕복 에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AI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패널토론의 좌장으로 참여해 카플란 박사, 파보네 소장, 앨리슨 부사장과 함께 대담을 나눈다.

오후에는 비네쉬 수쿠마 퀄컴 테크놀로지 시니어 디렉터이자 AI/ML(머신러닝) 제품 관리 총괄이 ‘에지 폼팩터부터 클라우드까지 확장되는 생성형 AI’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인텔 부사장 출신 빌 레진스키 퓨리오사AI 상임고문은 ‘하드웨어를 능가한 AI, 어디로 향할 것인가’를, 박경 SK하이닉스 부사장·메모리시스템솔루션 담당(부사장)은 ‘AI 시대를 위한 메모리 기술의 미래’를, 이화영 LG AI 연구원 상무는 ‘생성형 AI 기술을 넘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방법’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특별강연으로는 샨커 V 셀바두라이 IBM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부사장이 ‘비즈니스를 위한 AI: 생성형 AI를 기업 비즈니스에 도입, 확장하는 법’을, 올리비어 클라인 아마존웹서비스(AWS) 아시아 태평양 지역 수석 기술자가 ‘AWS의 생성형 AI 이야기: 머신러닝에서 인공지능, 클라우드까지’를, 데스몬드 앙 어도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략 개발 총괄이 ‘크리에이티브 생산성에 생성형 AI가 미칠 영향’을 주제로 강연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꾸미는 오픈세션에서는 윤영진 네이버클라우드 AI사업부 비즈니스 리더가 나와 하이퍼클로바X를 소개한다. 전재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서비스개발실 클라우드 AI/ML 기술개발 리더는 ‘카카오 클라우드에서의 거대 멀티모달모델 학습과 추론 서비스’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 외 박양교 세일즈포스코리아 본부장은 ‘세일즈포스 아인슈타인 GPT를 통한 고객경험혁신’을 주제로, 유영준 뤼튼테크놀로지스 이사·COO(최고운영책임)는 뤼튼이 만들어 나갈 ‘넥스트 AI 포털’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스마트클라우드쇼2023

=안상희 기자

KB GOLD&WISE the FIRST 부센터장


프로필

  • 현재
    • KB GOLD&WISE the FIRST센터 부센터장
    • KB WM스타자문단 위원
    • CFP 국제공인재무설계사

  • 과거
    • 동국대학교 MBA 석사 졸업
    • 이화여대 자산관리전문가과정 수료

과거 참여 이력

  • 2023 글로벌경제투자포럼 강연
    부자들의 최근 투자 동향과 리스크 관리 방법

커넥티드그라운드 대표·유튜브 ‘채부심’ 대표


프로필

  • 2021 ~ 현재
    • 커넥티드그라운드 대표

  • 2014 ~ 2020
    • 하나금융투자 건설/부동산 애널리스트

  • 2011 ~ 2014
    • LIG투자증권 건설/부동산 애널리스트

  • 2008 ~ 2011
    • 한국표준협회 근무

  • 2004 ~ 2008
    • 삼성물산 건설부문 근무

과거 참여 이력

  • 2023 글로벌경제투자포럼 강연
    부동산 시장, 프로그램의 시대를 대비하라

2023 글로벌경제투자포럼 강연 3 - 부동산 시장, 프로그램의 시대를 대비하라

르네상스자산운용 대표


프로필

  • 2019 ~ 현재
    • 르네상스자산운용 대표이사

  • 2016 ~ 2018
    • 신영증권 리서치센터 기업분석팀장

  • 2010 ~ 2016
    • 신영증권 리서치센터 스몰캡팀장

  • 2006 ~ 2010
    • 신영증권 경영기획팀, 재무관리팀 근무

과거 참여 이력

  • 2023 글로벌경제투자포럼 강연
    메자닌 투자와 M&A 시장 들여다보기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


프로필

  • 2021 ~ 현재
    •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이사·창업자

  • 2012 ~ 2021
    • KKR Private Equity 상무

  • 2011 ~ 2012
    • Analyst, Investment Banking Division, Goldman Sachs

  • 2005 ~ 2011
    •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과거 참여 이력

  • 2023 글로벌경제투자포럼 강연
    행동주의 투자의 가치와 행동주의 관점에서 국내 투자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및 투자 팁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넥스트플랫폼분석팀장


프로필

  • 2020 ~ 현재
    •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넥스트플랫폼분석팀장
    • 자동차, AI 애널리스트

  • 2011 ~ 2020
    •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화학/배터리 담당 애널리스트

  • 2005 ~ 2011
    •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IT 소재/부품 담당 애널리스트

  • 2000 ~ 2005
    •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과거 참여 이력

  • 2023 글로벌경제투자포럼 강연
    개화하는 생성 AI 시장, 글로벌 핵심 수혜 업체 찾기
crossmenu linkedin facebook pinterest youtube rss twitter instagram facebook-blank rss-blank linkedin-blank pinterest youtube twitter 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