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 제10회 조선비즈 2022 유통산업포럼 개최
당신의 기업엔 팬덤이 있나요?
공개 하루 만에 1억 100만 조회 수, 유튜브 신기록, 빌보드 1위와 그래미 어워드 수상…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우주 대스타로 만든 비결은 팬덤 ‘아미(Army)’였습니다. 방송사나 기획사 주도가 아닌 아티스트가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직접 팬들과 소통하고, 이를 통해 팬들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면서 전 세계를 지배하게 됐죠.
BTS를 세계 1위로 끌어올린 것도, 트로트 열풍도, 리세일 시장의 성장도 ‘팬’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팬은 단순히 소비자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대상에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할애해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데 참여합니다. 고객을 팬으로 만드는 것은 이제 기업에 선택이 아닌 필수 전략이 됐습니다.
조선비즈는 오는 3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하는 ‘2022 유통산업포럼’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유통업계의 생존과 성장을 모색합니다. 올해로 10회째 열리는 이번 포럼은 ‘팬덤이 주도하는 新소비혁명(Fandom-led Contemporary Consumption Revolution)’을 주제로 유통의 미래를 진단합니다.

던컨 와들 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이노베이션·크리에이티비티 부문 총괄 사장이 기조 강연자로 나서 세계관과 서사로 팬덤을 구축한 디즈니와 마블의 성공담을 짚어봅니다.
송 데이비드 호섭 스타벅스커피코리아(SCK컴퍼니) 대표는 “고객을 팬으로”를 주제로 스타벅스의 성장 비결을 소개합니다. 신 메뉴와 굿즈(기념품)가 출시되는 날이면 ‘대란’이 일어날 정도로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벅스의 팬덤 전략을 들어봅니다.
이어 저서 ‘팬덤경제학(Fanocracy)’으로 월스트리트 선정 베스트셀러에 오른 마케팅 전문가 데이비드 미어먼 스콧이 ‘패노크라시를 통해 본 비즈니스 성공 전략’을 주제로 강연합니다. 고객을 열정적이고 충성적인 팬으로 만드는 전략을 나눕니다.
특별 강연에는 베스트셀러인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에 이어 최근 ‘더현대 서울 인사이트’ 출간으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한 김난도 서울대학교 교수가 ‘사람들이 열망하는 공간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합니다.
이와 함께 ▲팬덤을 유치하기 위한 공간의 기술 ▲”팬덤이 힘이다” - 성공 커머스를 위한 고객과 관계 맺기를 주제로 한 패널 토의도 마련했습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 1980~2004년생)에게 인기 있는 유명 인사들이 출연해 팬덤 확보 전략에 대해 논의합니다.

‘팬덤을 유치하기 위한 공간의 기술’에선 정연승 단국대학교 교수(전 한국유통학회장)를 좌장으로 이창승 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 운영 담당, 김영애 롯데백화점 상무 겸 아트콘텐츠실 실장, 김난도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소비자학과 교수, 유정수 글로우서울 대표, 김도윤 현대백화점 디자인랩 Lab장 등이 함께 오프라인 공간에 팬을 유치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이어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가 ‘팬덤으로 구축된 인플루언서 커머스’를 주제로 발표하고, 장윤석 티몬 대표와 대중에게 친숙한 콘텐츠를 패러디한 작품으로 젊은 층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아티스트 샘바이펜(김세동), 1세대 인플루언서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20만 명을 보유한 강희재 다사인터내셔널 대표 등이 참석해 이야기 나눕니다.
유통산업의 미래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일시 : 2022년 3월 31일 목요일 오전 9시 ~ 오후 15시
▲장소 :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 그랜드볼룸
▲참가비(VAT포함) : 오프라인 3만3000원, 온라인 유튜브 중계 무료
▲주최 : 조선비즈
▲접수·문의 : 02-724-6051
국내 이커머스 최초 개발자 CEO 장윤석 대표
”나이키의 팬덤 마케팅이 브랜드 모범사례 될 것”
이커머스 3.0 플랫폼, 브랜드 성장 솔루션 제시해야
소비자가 떠나도 팬은 남는다. 철없는 청소년들의 취미 활동으로 평가절하 됐던 팬덤에 기업들이 주목하는 이유다. 각기 다른 스토리와 정체성을 가진 브랜드가 범람하며 소비자 선택권이 넓어지자 ‘어떻게 소비자를 우리의 팬으로 만들 것인가’가 기업에 가장 중요한 질문이 됐다.
조선비즈는 팬덤이 어떻게 새로운 소비혁명을 이끄는지를 국내외 전문가들과 진단하는 2022 유통산업포럼을 오는 31일 개최한다. 포럼에 앞서 팬덤을 만드는 플랫폼, 로컬 브랜드, 공간 전략은 무엇인지 3편의 인터뷰를 통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
“팬덤 커뮤니티로 성장한 브랜드는 인터넷 시대 이전부터 있었습니다. 이제는 기술 발전으로 체계화된 프로세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죠. 브랜드의 진정성, 스토리가 있다면 티몬이 성장할 수 있는 종합 솔루션, 이른바 ‘브랜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게 앞으로의 비전 입니다.”
쿠팡, 네이버(NAVER(334,000원 ▲ 2,500 0.75%)), 이마트(140,000원 ▲ 1,000 0.72%)가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으며 이커머스 주도권 경쟁에 돌입한 작년, 티몬의 새로운 사령탑에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 개발자 출신 장윤석 대표가 올랐다.
인터뷰를 시작하려하자 ‘이게 눈앞에 있어야 안정이 된다’며 노트북을 꺼내든 자칭 공돌이다. 그의 노트북 속에는 티몬이 나아갈 방향을 마인드맵으로 이미지화 한 문서가 있었다. 이 문서에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가 ‘브랜드’다.

장 대표는 티몬의 새로운 비전으로 브랜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시했다. 풀필먼트(fulfillment)는 ‘이행’이란 뜻이지만 유통업계에선 상품 보관부터 재고관리까지 일괄 대행 하는 서비스를 칭한다. 아마존이 1999년 일괄 대행 개념을 물류에 처음 도입하며 풀필먼트란 단어를 썼기 때문이다.
그가 말하는 브랜드 풀필먼트는 브랜드의 강력한 팬덤을 만들어주는 종합 솔루션이다.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웹예능을 제작하거나 브랜드 홈을 만들고 소비자들의 응원 활동을 독려하는 플랫폼이 되겠다는 것이다.
티몬 메인화면을 커머스 버전의 인스타그램처럼 바꿀 것이라고 했다. 인플루언서의 콘텐츠에 하트를 누르듯, 브랜드를 구독하는 팬덤 커뮤니티를 만들어줄 계획이다.
장 대표는 아마존, 쿠팡으로 대표되는 이커머스 2.0 시대의 핵심이 싸고 빠른 배송이었다면, 곧 다가올 3.0 시대는 브랜드와 콘텐츠가 좌우할 것이라고 봤다. 장 대표는 “나이키처럼 팬들과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성장하는 방식이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콘텐츠가 핵심인 회사의 경쟁력은 기획력과 아이디어다. 장 대표는 취임 후 넷플릭스의 리드 헤이스팅스 CEO가 쓴 ‘규칙없음(No rules rules)’ 100권을 사 직원들에게 돌렸다. 이 책에서 헤이스팅스는 넷플리스의 성공 비결로 ‘자유와 책임 문화’를 꼽았다. 정해진 출퇴근 시간, 근무시간 없는 자유로운 의사결정 구조를 채택하는 대신 성과에 대해 엄격히 평가한다.
장 대표는 티몬에 자리잡은 유통업 특유의 군대식 상하관계를 없애기 위해 직급을 폐지하고 사무실 자리를 없애기로 했다. 본사 기능을 최소화 하고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게 상반기 내로 스마트·리모트 워크를 전사에 도입할 계획이다. 공간 제약에서 오는 비효율을 없애고 전국 각지의 유능한 인재를 불러 들이기 위해서다.
올해 목표로 했던 기업공개(IPO)는 티몬을 커머스 유통 기업에서 IT 서비스 기업으로 완전히 변신시키는 작업이 끝난 뒤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IPO가 목표는 아니다”라며 “좋은 파트너가 있거나 제휴가 필요하다면 인수합병(M&A)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장 대표와 일문일답.
취임 후 티몬에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하고 조직에도 큰 변화를 줬다.
“티몬의 경쟁력이 약해진 게 사실이다. 그 이유는 남들과 같은 선상에서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봤다. 이커머스가 가격 경쟁을 벌이는 게임 판에서는 티몬이 남들보다 뛰어나게 잘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동시에 지금의 이런 경쟁이 지속 가능하지 않고 산업의 판도도 바뀌어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커머스 산업 판도가 어떻게 달라지고 있나.
“이커머스 2.0 시대에서 3.0 시대로 가고 있다. 2.0 시대는 효율성·편의성 중심의 시장 경쟁이 이뤄졌다. 좋은 제품을 싼 가격에 더 빨리 배송해주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했던 아마존, 쿠팡 같은 회사들이 성장했다.
그런데 이런 플랫폼 기능이 보편화·일반화 돼 가고 있다. 이 경우 플랫폼의 힘이 약해지고 콘텐츠가 중요해진다. 넷플릭스가 거액을 들여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드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티몬도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콘텐츠 커머스로 진화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커머스 회사를 콘텐츠 회사로 만드는 게 쉽지 않을 것 같다.
“처음 왔을 때 조직에 군대처럼 하이어라키(hierarchy·계급구조)가 뚜렷했다. 제로투원(0to1·기존에 없던 것을 만드는 것)의 서비스를 만들어야 하는데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시도가 일어날 수 있는 조직이 아니었다. 지금까지 티몬에 영업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중요했다면 이제는 자율적으로 일하고, 기획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필요하다. 넷플릭스처럼 모든 직원이 하나하나의 세포처럼 살아 움직이며 다양한 실험을 하고 그게 한 방향을 향해 수렴해가는 조직문화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했다. ”
상반기에 직원들을 메타버스(3차원 가상 세계)로 출근 시키기로 한 것도 그런 맥락인가.
“작년 10월부터 거래액, 트래픽이 늘었고 충성고객도 증가하는 게 지표로 나타났다. 이런 성과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고 글로벌한 인재를 모셔오기 위해선 물리적인 공간 제약을 없애는게 좋겠다고 판단했다. 대표실도 없어질 것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모델을 갖고 있나.
“시장에서 브랜드 성장에 대한 니즈가 굉장히 높아졌지만 온라인에서 정형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은 없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카페24(20,850원 ▲ 1,100 5.57%) 등을 통해 자사몰을 만들기는 쉽지만 브랜드가 알아서 성장하지는 않는다.
가격 경쟁을 해야 하는 플랫폼에서는 브랜드가 성장하기 힘들다. 2019년 나이키가 아마존을 보이콧하고 자사몰을 만들어 대박이 났다. D2C몰(Direct to consumer·기업이 중간판매자를 거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에서 다양한 협업을 하고 소비자 반응을 데이터로 확인하면서 피드백을 함으로서 팬덤을 형성했다.
불과 3~4년 전만 해도 빅 브랜드는 위험부담 때문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을 안 했다. 그러나 (콘텐츠 제공자가 유저에게 일방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웹1.0 시대를 지나 양방향 소통을 하는 웹 2.0 시대가 되면서 쌍방의 커뮤니케이션이 상당히 중요해졌다.
결국 플랫폼이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해줘야 한다. 이것을 티몬은 ‘브랜드 풀필먼트 서비스’라고 부르기로 했다. 브랜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게 팬덤 커뮤니티다.”
티몬이 브랜드를 어떻게 성장시킬 수 있나.
“온라인, 오프라인, 메타버스 세 가지 공간과 브랜드를 연결해주는 것이다. 브랜드가 온라인에만 갇혀있지 말고 오프라인으로 나와야 브랜딩이 되고 소비자들이 경험을 통해 브랜드에 애착을 갖게 된다.
예를 들어 경기도 파주의 디저트 업체 말똥도넛은 사람들이 인스타그램을 보고 오프라인 매장에 찾아가 다시 SNS에 인증샷을 올리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졌다. 티몬은 오프라인 자산이 있는 자산운용사,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을 추진중이다.
메타버스와 관련해선 브랜드 토큰을 발행해 이용자들에게 강력한 소속감을 줄 수 있다.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한 사람들에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경제적 보상이나 혜택을 주는 것이다.
예컨대 유저들이 브랜드가 자기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동의하면 일종의 브랜드 코인을 수취할 수 있고, 이 코인으로 할인이나 신제품 얼리 액세스(early access·미리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런 사업모델이 구체화 되는 것은 언제쯤인가.
“상반기에 구체적인 청사진이 나올 것이다. 브랜드 홈은 상반기, 늦어도 하반기 초엔 가시화 될 것이다.”
상장 계획은.
“티몬이 유통 이커머스 기업에서 IT 서비스 기업으로 완전히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탈바꿈) 해 시장에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시기가 올해 연말쯤이라고 본다. IPO를 연내에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IPO는 기업의 목표가 아니고 자금 조달 수단일 뿐이다. 좋은 파트너가 있거나 제휴 필요성이 있다면 인수합병(M&A)도 가능할 것이다.”
◇ 장윤석 티몬 대표는
1978년생인 장 대표는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를 졸업한 뒤 2007년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씩스클릭에 이어 2013년 콘텐츠 제작업체 피키캐스트를 창업했다. 티몬 창업주이자 이사회 의장인 신현성 테라 대표와의 인연으로 작년 6월부터 티몬 대표를 맡고 있다.
=이현승 기자
[알립니다] 제10회 조선비즈 2022 유통산업포럼
당신의 기업엔 팬덤이 있나요?
공개 하루 만에 1억 100만 조회 수, 유튜브 신기록, 빌보드 1위와 그래미 어워드 수상…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우주 대스타로 만든 비결은 팬덤 ‘아미(Army)’였습니다. 방송사나 기획사 주도가 아닌 아티스트가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직접 팬들과 소통하고, 이를 통해 팬들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면서 전 세계를 지배하게 됐죠.
BTS를 세계 1위로 끌어올린 것도, 트로트 열풍도, 리세일 시장의 성장도 ‘팬’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팬은 단순히 소비자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대상에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할애해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데 참여합니다. 고객을 팬으로 만드는 것은 이제 기업에 선택이 아닌 필수 전략이 됐습니다.
조선비즈가 오는 3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하는 ‘2022 유통산업포럼’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유통업계의 생존과 성장을 모색합니다. 올해로 10회째 열리는 이번 포럼은 ‘팬덤이 주도하는 新소비혁명(Fandom-led Contemporary Consumption Revolution)’을 주제로 유통의 미래를 진단합니다.

던컨 와들 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이노베이션·크리에이티비티 부문 총괄 사장이 기조 강연자로 나서 세계관과 서사로 팬덤을 구축한 디즈니와 마블의 성공담을 짚어봅니다.
이어 저서 ‘팬덤경제학(Fanocracy)’으로 월스트리트 선정 베스트셀러에 오른 마케팅 전문가 데이비드 미어먼 스콧이 ‘패노크라시를 통해 본 비즈니스 성공 전략’을 주제로 강연합니다. 고객을 열정적이고 충성적인 팬으로 만드는 전략을 나눕니다.
특별 강연에는 베스트셀러인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에 이어 최근 ‘더현대 서울 인사이트’ 출간으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한 김난도 서울대학교 교수가 ‘사람들이 열망하는 공간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합니다.

이와 함께 ▲팬덤을 유치하기 위한 공간의 기술 ▲“팬덤이 힘이다” - 성공 커머스를 위한 고객과 관계 맺기를 주제로 한 패널 토의도 마련했습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 1980~2004년생)에게 인기 있는 유명 인사들이 출연해 팬덤 확보 전략에 대해 논의합니다.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가 ‘팬덤으로 구축된 인플루언서 커머스’를 주제로 발표합니다. 또 대중에게 친숙한 콘텐츠를 패러디한 작품으로 젊은 층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아티스트 샘바이펜(김세동)과 1세대 인플루언서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20만 명을 보유한 강희재 UTG(업타운걸) 대표 등이 참석해 이야기 나눕니다.
유통산업의 미래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일시 : 2022년 3월 31일 목요일 오전 9시 ~ 오후 15시
▲장소 :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 그랜드볼룸
▲참가비(VAT포함) : 오프라인 3만3000원, 온라인 유튜브 중계 무료
▲주최 : 조선비즈
▲접수·문의 : 02-724-6051
“디지털 경제 선도할 인프라 있지만, 문제는 규제”
“정부가 현실과 동떨어진 불합리한 규제 정비해야”
‘디지털자산기본법 통한 안전한 투자 플랫폼’
‘디지털자산진흥청 설립 통한 기술 개발 지원’ 공약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일 “가상자산 시장만큼은 규제걱정이 없도록 확실히 네거티브 규제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유니콘 기업에 등극한 기업이 4개인데, 가상자산 관련 기업에서도 유니콘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했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을 가리키는 말이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조선비즈 2022 가상자산 콘퍼런스’에 참석해 “우리는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충분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지만, 문제는 규제다. 정부가 가상자산 시장의 무한한 가능성이 실현될 수 있도록 현실과 동떨어지고 불합리한 규제를 정비해 나가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윤 후보는 “전 세계 가상자산 시장 규모가 2000조원을 훌쩍 넘어서고 있고, 국내 가상자산 거래 규모도 코스피 시장을 넘어서면서 급성장하고 있다”면서 전날(19일) 자신이 발표한 가상자산 공약을 언급했다. 전날 윤 후보는 ‘가상자산 투자 수익 5000만원까지 비과세’,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 및 디지털산업진흥청 설립’, ‘국내 코인 발행(ICO) 허용’, ‘NFT 거래 활성화를 통한 신개념 디지털 자산 시장 육성’을 공약했다.
윤 후보는 “전날 말씀드린대로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과 안전한 투자 플랫폼 조성, 공시제도 도입 등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면서 “이러한 투자자 보호와 더불어 관련 산업의 성장 역시 중요하다. 세계가 주목하는 가상자산 시장에 우리도 발빠르게 대응해 관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윤 후보는 그러한 방안으로 “NTF(대체불가토큰) 등 신개념 디지털 산업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할 ‘디지털자산진흥청(가칭)’을 설립해 관계 부처간 협업을 구축하고, 신개념 디지털 자산의 등장에 대비해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제도적 기반도 선제적으로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NFT 전문가의 제언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선두 자리를 놓고 글로벌 빅데크 기업들을 포함한 국내·외 다수 기업이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시장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현하는 데 있어 NFT가 접점이 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NFT는 희소한 자산에 디지털 소유권을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디지털 아트부터 음악, 시, 영상, 소설, 심지어 트윗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수집품에 희소성을 부여하는 도구로 볼 수 있다. 하지만 ‘1초 만에 완판’ ‘한 장에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을 호가하는 가격’ 탓에 사기가 아니냐는 의구심도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게 현실이다. NFT 참여자·투자자에 대한 어떤 규제나 보호 장치가 없는 것도 그 원인으로 꼽힌다.
20일 조선비즈가 주최한 ‘가상자산 콘퍼런스 2022’를 찾은 업계 전문가들은 정부가 NFT 산업을 깊이 이해해 가이드라인을 내놓고, 기업들은 한탕주의 대신 장기적인 관점에서 소비자·투자자들을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다양한 NFT 프로젝트에 자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혜진 바이야드 대표는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른데, 기술이 비즈니스, 콘텐츠를 만나면서 진화하는 과정도 빨라 NFT가 사용되는 상황에 따라 정의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라면서 “이렇게 빨리 바뀌는 산업에는 정부 당국자들의 이해도가 깊어야 하며, 어렵다면 정책 결정 과정에서 전문가들이 의미 있는 발언권을 가지고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박 대표는 그러면서 “얼마 전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코인원이 탈중앙화지갑으로 자산을 이동하는 것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정말 통탄스러웠다”라고도 했다. 이어 “정부가 오는 3월 말 특정금융거래정보법에 따라 이를 강제하면서 거래소가 이를 이행한 것인데 탈중앙화지갑은 (개인정보가 아닌) 지갑 주소만으로도 웹사이트에서 모든 경제·소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어서 이를 막아버리는 행위는 대한민국의 블록체인, NFT 지형에서 봤을 때 매우 유감스럽다”라고 했다. 정부가 업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 없이 시장의 자정 작용조차 막아버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아름 라인테크플러스 블록체인 사업 프로젝트매니저(PM)·리드도 “정부는 생태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가이드라인을 내놔야 한다”라면서 “탈중앙화 생태계는 국경이 없다는 인식을 가지고 국가 내 시장만 보호하기보다는, 디지털 생태계에서 어떻게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을지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PM은 기업이 정부와 커뮤니케이션하는 것 만큼 여론이 어떻게 반응할지 민감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단순히 돈이 되니까 휘발성 콘텐츠를 가지고 뛰어드는 한탕주의보다는 정말 이 시장을 장기적으로 보고 NFT가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 소비자들에게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했다.
서울옥션블루가 선보인 디지털 아트 플랫폼 엑스바이블루의 오세건 디지털팀 이사는 “무명의 창작자들이 창작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기업과 불리한 계약을 막아주는 표준계약 같은 정책적 가이드라인이 빨리 나와야 한다”라며 “기업 역시 단발성으로 이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재산권(IP)을 빨리 소구하려는 것보다는, 이들이 훗날 거장처럼 큰 작가가 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상생 구조를 만드는 게 필요하다”라고 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우리나라는 정부의 규제 압박과 소극적 행정으로 가상자산 업계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이런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조선비즈 2022 가상자산 콘퍼런스’ 동영상 축하 인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우리나라의 가상자산 시장 규모는 급격히 성장해 중국, 미국에 이어 3위로 추정되며 투자자 수도 약 770만명에 달한다”며 “이미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는 정부를 중심으로 가상자산 제도화 논의가 꾸준한 상황이지만, 우리나라는 정부의 규제 압박과 소극적 행정으로 가상자산 업계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사실상 금융당국이 방치하고 있는 가운데, 가상자산 거래가 증가하면서 가상자산 거래소 해킹이나 시세 조종에 따른 피해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며 “아직 가상자산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거래 과열 양상 속에 자금 세탁 등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가상자산은 세계적으로 금융산업의 지형을 바꿀 신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가상자산은 새로운 영역으로서 미래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분야”라며 “지금이라도 이런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건전한 시장 질서 확립과 신뢰성 확보로 가상자산 산업을 육성하고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의힘은 일찍이 가상자산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국회 내 가상자산에 대한 논의를 이끌며 관련 법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윤석열 후보도 770만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가상자산 개인 투자자 안심 투자 정책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가상자산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더욱 활발해지고 가상자산에 대한 깊은 이해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논의 내용이 새로 출범한 정부에서 마련할 국정 과제의 가이드라인이 되고 이를 통한 산업 발전이 우리나라의 큰 성과를 안겨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희곤 국회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직접 참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특임 본부장인 우상호 의원의 대독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동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대한민국은 미래를 읽을 수 있는 정치와 리더십을 강력하게 요구받고 있다”면서 “이런 능력은 과학 기술에서 시작된다”며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 후보는 20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조선비즈 2022 가상자산 콘퍼런스’ 동영상 축하 인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2015년 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기사를 읽은 뒤 7년째 블록체인에 관해 공부하고 있고, 2019년에는 블록체인 강국 에스토니아를 방문했다”며 자신의 경험을 소개했다. 그는 “에스토니아는 인구 130만명으로, 우리나라로 치면 경기도 수원 인구를 지닌 작은 나라”라면서 “블록체인 국가 비전을 선언하고 모든 노력을 기울인 결과 현재 유럽연합 전체 블록체인 인프라와 정보보안 분야를 책임지는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에스토니아는 블록체인 시스템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생생한 증거이자, 불과 한 세대 만에 한 국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린 과학기술 중심 국가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라며 “우리나라 역시 올해가 가상자산 관련 산업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안 후보는 그러면서 “박정희 정부 때 과학 입국 선포 덕에 먹고 살았고, 김대중 정부 때 IT 혁명을 이끌고 벤처창업을 지원해서 먹고살았다”며 “하지만 향후 20~30년은 대한민국의 먹거리나 일자리가 보이지 않는다. 과학 기술 중심 국가 비전 아래 제2의 과학기술국으로, 제2 한강의 기적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정책 대안들에 대해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공약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희곤 국회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직접 참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특임 본부장인 우상호 의원의 대독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동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거세지는 가상자산 열풍에 발맞춰 ‘가상자산 2.0: 도약과 혁신’을 주제로 한 ‘2022 가상자산 콘퍼런스’가 2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블록체인 권위자인 프리마베라 디 필리피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와 국내 가상자산업계를 대표하는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이사, 이석우 두나무 대표 등이 참석한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가상화폐의 미래와 규제 흐름을 심도 있게 짚어보고 토론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디 필리피 교수는 가상자산 시장이 점차 커지면서 전 세계 각 국은 법과 규제 체제에 새로운 도전을 맞이했다고 강조했다. 디 필리피 교수는 하버드 로스쿨 인터넷·사회를 위한 버크만-클라인센터 교수이자 국립과학연구·교수센터 영구 연구원이다. 책 ‘블록체인과 법: 코드의 규칙’ 저자로도 유명하다.
그는 “가상화폐 공개(ICO· Initial Coin Offering)는 쉽게 말해 블록체인 기반 IPO(기업공개)인데, 해당 암호화폐 토큰 발행을 책임지는 법적 실체가 없을 수도 있다”며 “투자자에게 생길 수 있는 위험 요소를 기술을 통해 줄여나갈 수 있다면, ICO도 결국 증권 같은 투자 계약과 기능적으로 동등할 것이고, 규제로 인한 장애를 줄여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전망했다.
두 번째 기조연설 무대에 오른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이사는 메타버스와 가상자산의 미래를 국내 게임 업계 수장의 시각에서 풀어냈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 ‘미르’를 만든 기업으로, NFT(대체불가토큰) 기술을 활용해 게임 업계에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분야를 부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 대표는 “2018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한 ‘래드 플레이어 원’의 오아시스 서비스(메타버스를 그리고 있는 영화 속 게임)에 대해 창조자인 제임스 할러데이는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했다”라며 “가장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 역시 게임을 만들었다고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게임과 메타버스는 가장 잘 닯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잘 만들어진 게임에는 일방적인 사고 팔기가 아닌 순환 경제가 형성돼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가상화폐를 통한 소비와 투자가 이뤄지고, 나라 무역 하듯이 게임을 왔다갔다하는 코인이 생길 것이며, 또 이를 활용한 새로운 게임이 생겨나면서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계속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다.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기조연설 이후 이어진 강연에서 국내 가상자산 시장을 부흥시키기 위해 국내 업권법(특정 업종에 대한 근거법)이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논의가 그동안 ‘가격’ 중심으로만 이뤄져 온 현실을 꼬집었다. 그는 “2017년 초부터 비트코인 가격이 올라가기 시작하며 국내에서 가상자산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졌다”며 “그런데 2018년 초 박상기 전 법무부장관 발언을 계기로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한 뒤 지난해 다시 부흥할 때까지 약 3년 동안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시피 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가상자산 업권을 어떻게 정리할 것인지에 대해 지금부터 활발하게 논의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분명히 기회가 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일례로 “주식 그리고 부동산까지도 결국은 코인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증권형 토큰 거래소들이 생긴다면 한국이 세계적인 금융 중심지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두번째 강연에 나선 이수환 국회입법조사처 금융공정거래팀 입법조사관은 ‘혁신의 촉진은 적절한 수준의 규제 감독과 균형을 이뤄야 한다’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원칙을 강조하면서 “법률이나 정책으로 금지된 것이 아니면 모두 허용하는 ‘네거티브 규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연 이후에는 박선영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최근 부상하는 NFT 사업의 규제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윤하리 신한은행 블록체인랩장은 “신한은행도 NFT 발행을 준비 중인데, 가장 큰 문제가 NFT가 ‘가상자산이냐, 아니냐’”라면서 “현재는 법률 적용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단계이고, 향후 시범적으로라도 발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오후 강연에서는 박혜진 바이야드 대표가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팬층을 보유한 NFT 프로젝트 기업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 클럽(BAYC)’과 협력한 사례를 들어 NFT를 통해 콘텐츠나 지적재산권(IP) 가치를 극대화하는 법을 설명했다.

아디다스는 BAYC가 내놓은 원숭이 캐릭터 작품(’#8774′)을 구입한 뒤 아디다스 트레이닝복을 입혀 NFT로 내놨다. 이 NFT는 준비된 물량 3만개가 개당 100만원 꼴로 단 몇 초만에 매진됐다.
박 대표는 “IP를 보유한 기업에 NFT는 새로운 비즈니스이자, MZ세대(밀레니얼+Z세대, 1980~2000년대 출생자)를 공략할 효율적 마케팅 전략”이라며 “단순히 IP에 NFT를 붙이는 수준으로는 소비자를 설득하기 어려운 시기가 굉장히 빠르게 닥칠 테니 이 제품을 왜 사야 하고, 왜 수집해야 하며, 왜 자랑하고 싶은지 사람들의 심리에 대해 충분히 연구해야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 번째 강연자로 나선 정아름 라인테크플러스 블록체인 사업개발담당은 “올해는 시장이 최소 3배 이상 성장하고 2025년엔 230조원 규모를 형성할 걸로 예상한다”며 “자사를 포함한 NFT 사업자가 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선 무엇보다 대중화 전략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업종을 불문하고 많은 기업이 주목하는 가상자산 산업의 미래를 논하는 자리인 만큼, 정계와 산업계 전반에 걸쳐 주요 인물들이 두루 현장에 참여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희곤 국회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직접 자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동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그 밖에 참석하지 못한 대학생과 직장인, 기업 경영인들 역시 인터넷을 통해 행사를 시청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상호관계 방향도 고민해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가상자산의 중요성을 인식해 이를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상자산과 블록체인의 상호관계를 어떻게 맺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이어가겠다고 했다.
송 대표는 20일 조선비즈가 주최한 ‘2022 가상자산 콘퍼런스’를 통해 가상자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이를 제도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그는 “가상자산이 활성화되면서 부정적 인식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열린 자세를 통해 중요성을 인지하고 제도화 시킬 방법을 생각하겠다”고 했다. 이어 송 대표는 ‘가상화폐 공개(ICO· Initial Coin Offering)’ 관련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토큰 시장이 자금 세탁이나 불법적으로 활용되지 않고 기존의 금융시스템이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을 해결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의 상호관계에 대해서 고민하겠다고 했다. 그는 “가상자산 없이 블록체인 기술만 발전시키는 것은 ‘팥 없는 찐빵’과 같다”며 “앞으로 어떻게 상호관계를 만들어 갈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했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희곤 국회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직접 참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특임 본부장인 우상호 의원의 대독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동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가상자산을 통해 사회 전반적인 발전 이루도록 기원”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는 메타버스 등 디지털 기술을 통해 한국 사회를 기회의 장으로 바꿔야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20일 조선비즈가 연 ‘2022 가상자산 콘퍼런스’ 축하 영상을 통해 “메타버스는 새로운 기회의 장”이라며 “기득권이 공고히 자리잡고 있는 기존 산업과 달리 모두에게 열려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메타버스와 같은 가상자산이 ‘선구자’와 비슷하다고도 했다. 김 후보는 “역사 사례와 비교하자면 4세기 전 유럽에서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신대륙으로 넘어간 선구자들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했다.
또한 김 후보는 가상자산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선거 영상을 NFT(대체 불가능 토큰)으로 발행한 것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NFT 발행은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새로운 시도”라며 “지금의 기득권 공화국을 기회의 나라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가상자산을 통해 사회 전반적인 발전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번 콘퍼런스 개최를 통해 가상자산 발전과 한국 경제, 사회, 교육, 정치 분야에 이르기까지 발전을 이루는 초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희곤 국회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직접 참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특임 본부장인 우상호 의원의 대독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동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