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탑에서 열린 포럼… 열기 ‘후끈’
세상을, 한국을 바꾼 10대 표준 발표
기업 경쟁 치열한 ‘사실상 표준’ 대응 방안도
글로벌 전문가 ‘피지컬 AI·휴머노이드 개발 동향’ 소개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가 주관, 조선비즈 후원으로 열린 ’2025년 첨단산업 표준 리더십 포럼 총회’가 12일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와 산업계, 학계 전문가가 참여해 첨단산업 표준화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하자는 취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선 산·학·연·언 전문가 100여 명이 선정한 ‘세상을 바꾼 10대 표준’과 ‘한국인의 삶과 경제를 바꾼 10대 표준’이 발표됐다.
세상을 바꾼 표준 1위로는 ‘이동통신’이 선정됐다. 고속 무선 통신을 기반으로 디지털·모바일 혁명이 이뤄졌고, 이는 현대인의 삶을 바꾸는 특이점이 됐다.
이 외에도 ▲바코드와 QR코드 ▲WWW(월드와이드웹) ▲와이파이&블루투스 ▲PC(개인용 컴퓨터) ▲USB ▲나사(볼트&너트) ▲컨테이너 규격 ▲디지털 이미지·영상 압축 기술 ▲용지 규격(A0·B0) 등(순위 무관)이 세상을 바꾼 10대 표준으로 선정됐다.
한국인의 삶과 경제를 바꾼 표준으로는 한국표준(KS) 1호인 ‘백열전구’를 비롯해 ▲한글 자판 ▲CDMA ▲메모리 반도체 ▲컬러 TV ▲김치 냉장고 ▲마스크 ▲교통카드 ▲평→㎡ ▲사이즈 코리아 등이 뽑혔다.

이날 포럼 현장에선 국제표준 동향과 ‘사실상 표준(De Facto Standard)’에 대한 대응 강화 방안도 함께 발표됐다.
한국표준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첨단산업 표준화 전략 수립 이후 우리나라의 첨단산업 국제 표준 제안 건수가 연평균 20건에서 40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30년까지 달성하려던 국제표준화기구 한국인 임원 300명 수임 목표도 조기 달성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나왔다.
국표원은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실상 표준 대응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첨단산업의 속도를 높이는 표준화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과 AI 융합 제품 등 첨단산업 분야의 국제표준 개발 현황과 함께 ‘사실상 표준(De Facto Standard)’에 대한 대응 강화 방안도 함께 공유됐다. ‘사실상 표준’은 국제기구의 공인을 받진 않았지만 기업들이 단체를 결성해 기준을 만들어 통용하는 것을 말한다. 박종섭 국표원 표준정책과장은 “기술과 제품이 빠르게 변하는 첨단산업 분야에서 사실상 표준 선점 여부가 시장 지배력 확보의 성패 요인이 됐다”라면서 “미국을 비롯해 중국과 EU 등은 사실상 표준을 선점해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국표원은 AI, 반도체, 로봇 등 중점 표준화가 필요한 산업별로 운영되고 있는 ‘국제표준 대응 포럼’과 ‘제조 AX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표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산업별 국제표준 개발 활동을 촉진하며 대응할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 AI 전문가의 강연도 이어졌다.
데이비드 그린 아마존웹서비스(AWS) 아시아태평양·일본 기술총괄은 “AI 로봇이 물류센터에서 100만대 이상 운용되며 생산성이 20배 향상됐다”며 “AI가 이제 산업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써 전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린 총괄은 AI 로봇의 활용성을 극대화하려면 인프라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프라 구축에 수년을 소비하지 않고 (AI 로봇 도입) 첫날부터 완성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학습시키고, 원격·오프라인과 사이 연결이 끊길 수 있는 ‘엣지 위치’에 있는 시설들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AI 로봇용 운용 체제(OS)를 개발하는 오픈마인드의 얀 리프하르트 최고경영자(CEO)는 “로봇의 물결이 다가오면서 표준화에 대한 거대한 기회가 생겼다”라면서 “현재 다양한 형태와 기능을 갖춘 기계들이 서로 소통하는 데에는 상당한 격차가 있다. 충전, 결제 등 다양한 정보 교환 방식에서의 표준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리프하르트 CEO는 로봇 도입으로 인한 고용 악화 등의 우려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점을 부각했다. 그는 “로봇은 단순히 인간을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전혀 새롭고 다른 가능성을 열어주는 존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봇 공학자인 한재권 한양대 교수와 민상윤 솔루션링크 대표는 각각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화 전망, 피지컬 AI 국제 표준화 동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재권 교수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은 후방 산업이 많이 포진된 우리나라에 정말 유리하다”면서 “제조 현장에 로봇을 투입해 산업 데이터를 신속하게 우리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민상윤 대표는 “피지컬 AI는 지구상의 공급망 전체를 바꿔버릴 수 있다”면서 “현재는 ‘표준’으로 그 시장을 장악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했다. 그는 표준의 부재로 기술 발전이 더뎌지는 문제점도 지적했다. 그는 “피지컬 AI가 개발되더라도, 관련 표준이 없어 폭발적인 상업화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면서 “표준의 부재가 산업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했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빠른 세상의 변화 속에서 새로운 규칙은 누가 번성하고 누가 뒤처지는지를 결정하게 되며, 그 새로운 규칙(뉴노멀)의 핵심에는 항상 표준이 있다”면서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AI 융합 산업을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표준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임채민 표준포럼 공동의장은 “첨단 분야에선 표준이 먼저 진행되고 기술이 뒤따르는 상황이 종종 벌어질 수 있다”면서 “표준에 대한 전략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표원에 따르면 다음 달 서울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 세계 3대 국제표준화기구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AI 표준 서밋’이 열린다. 글로벌 표준 전문가가 참여해 AI 표준의 역할과 방향을 논의하고, ‘서울 선언(Seoul Statement)’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대자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은 12일 “빠른 세상의 변화 속에서 새로운 규칙은 누가 번성하고 누가 뒤처지는지를 결정하게 되며, 그 새로운 규칙(뉴노멀)의 핵심에는 항상 표준이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날 서울 한양대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2025 첨단산업 표준 리더십 포럼 총회’에서 “최근 AX(인공지능 전환)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인공지능(AI)이 전 산업으로 빠르게 융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표준은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산업의 발전과 경제성장을 이끌어 왔다”며 “첨단산업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표준 경쟁이 미국·중국·유럽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지고 있다”고 했다.
김 원장은 “(한국의)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국표원은 AI 융합 산업을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표준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며 “산업계를 포함한 분야별 전문가 여러분의 적극적인 표준화 활동 참여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오는 12월에는 세계 3대 국제표준화기구(ISO·IEC·ITU)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AI 표준 서밋’이 개최될 예정”이라며 “한국이 AI 표준화를 주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첨단산업 표준 리더십 포럼 총회’는 초격차 기술 경쟁력 확보 과정에서 ‘표준’의 역할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행사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았다. 올해 행사는 산업통상부 국표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가 주관, 조선비즈가 후원한다.
헬스케어이노베이션포럼 2025 개막
AI·양자컴퓨터, 세포·유전자치료 기술 집중 조명
청중 400여 명 모여 뜨거운 관심

기업·대학·연구소·병원을 아우르는 산·학·연·병(産學硏病)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헬스케어이노베이션포럼(HIF 2025)’이 6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막했다.
HIF 2025는 조선미디어그룹의 프리미엄 경제매체 조선비즈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AI와 첨단 재생, 헬스케어의 경계를 넘다’다.
오늘날 헬스케어 산업 현장에서는 인공지능(AI)·양자컴퓨터 같은 최첨단 정보통신기술( ICT)과 줄기세포, 면역세포, 유전자 치료 같은 바이오 기술 융합과 접목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AI·양자컴퓨터와 세포·유전자치료제(CGT)가 헬스케어의 미래를 열고 있는 현장을 소개한다.
이날 포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진행된다. 강연과 오픈 토크 등 프로그램을 통해 AI와 첨단 재생 바이오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폭넓게 살피고, 새로운 기술이 가져올 윤리·규제 과제까지 입체적으로 논의한다. 차광렬 차병원·차바이오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장과 한남식 영국 케임브리지대 밀너연구소 인공지능연구센터장이 오전 기조 강연을 한다.
이어 김효수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교수(킴셀엔진 창업자 겸 대표이사), 엄현석 국립암센터 면역세포 유전자치료제 전주기 기술개발연구단장, 김현수 파미셀 대표, 유원규 에이비엘바이오 연구개발본부장, 정규환 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 교수, 유한주 네이버클라우드 디지털헬스케어 LAB리더, 임찬양 노을 대표, 이상영 경희대 의과대학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김남국 대한의료인공지능 학회 부회장이 무대에 올라 각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정책·규제 방향에 관해 논의한다.
의료, 제약·바이오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핵심 기술인 만큼 정부 기관 관계자와 기업인, 증권사 애널리스트, 기관 투자자, 의대·공대·약대생,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청중 400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개막식에는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강윤진 기획재정부 국장·경제예산심의관, 한상원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원장,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선경 K-헬스미래추진단장, 김법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단장, 김영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이영신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부회장, 이병건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Flagship Pioneering) 고문, 유승록 메드트로닉코리아 대표, 박광규 한국다케다제약 대표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김영수 조선비즈 대표는 개회사에서 “난치 질환을 해결할 열쇠로 꼽히는 세포·유전자 치료와 AI 기술은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주요 국가와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전폭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분야”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양자컴퓨팅·인공지능 기술, 세포·유전자치료제 같은 첨단 재생의료 기술이 가져올 의료 혁신과 미래를 집중 조명한다”고 소개했다. 김 대표는 “오늘 포럼이 한국 헬스케어 산업이 도약할 길을 찾는 깊이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은 환영사에서 “생성형 AI와 피지컬 AI를 비롯한 첨단 인공지능 기술은 신약 개발과 의료 효율화, 수술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 변화를 이끌고 있고, 세포·유전자치료 기술의 발전은 기존 치료로는 한계가 있던 희귀·난치 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의약품의 개발로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차 원장은 “정부도 이런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의료 AI·제약·바이오헬스 강국 실현’을 핵심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도 우리 산업계의 혁신 수요와 글로벌 동향을 자세히 분석해 필요한 지원이 제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축하 영상을 통해 “최근 한국 관세 협상이 큰 고비는 넘겼다”면서 “관세 협상 타결과 함께 기술과 관련된 양해각서도 체결됐는데, 여기에 헬스케어 분야가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를 통해 헬스케어 산업이 더욱더 중요해졌다는 점을 알 수 있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경쟁력 있는 새로운 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게 더욱 중요해진 시기”라며 “오늘 논의되는 내용을 의정 활동에 반영하고 국회가 뒷받침해 열매 맺고 수확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중요한 헬스케어 산업을 조명하는 헬스케어이노베이션포럼을 주최한 조선비즈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의학계를 대표하는 한상원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원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포럼의 주제가 매우 시의적절하고 중요하다”며 “우리가 추구해야 할 미래 의료는 단순히 기술적 진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민, 특히 사회적 약자도 차별 없이 최첨단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의료 민주주의의 실현을 향해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원장은 “지난 2월 국회를 통과한 ‘첨단 재생의료·첨단 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기존 연구 목적에만 제한됐던 첨단 재생의료를 희귀·난치 질환 환자들에게 치료 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라며 “이는 산업화 촉진과 의료 민주주의라는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며 법의 취지를 살려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다음 과제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 원장은 “오늘 포럼이 AI 기반의 진단 기술, 재생의료 데이터 활용 방안 등 의료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해법이 될 수 있도록 활발한 토론과 건설적인 제안이 오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오늘 포럼을 통해 인공지능과 첨단 재생 기술이 의료 현장에서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환자 중심의 헬스케어 생태계를 만들어 갈 수 있을지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3일 2025 FAST TRACK 농식품 데모데이 개최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업기술진흥원 주최, 씨엔티테크·조선비즈 주관
농식품 CVC, VC, 펀드 운용사 등 참여한 스타트업 IR 진행
“제품과 서비스 소개부터, 기업 간 협력 기회까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하고 씨엔티테크와 조선비즈가 주관한 ‘2025 패스트트랙(FAST TRACK) 농식품 데모데이’가 3일 서울 중구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농식품 스타트업과 펀드 운용사,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벤처캐피털(VC) 심사역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FAST TRACK 농식품 데모데이’는 농식품 기술 창업 액셀러레이팅(AC) 육성 사업 참여 기업이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투자 기관과 대중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기업 간 교류를 통한 협력 기회도 모색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식품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그중 ‘FAST TRACK’은 농진원이 주관하고 씨엔티테크가 운영하는 농식품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기술 창업 기업의 성장과 투자를 지원하는 대표 사업이다.
이날 오후 열린 데모데이 행사에는 올해 농식품 패스트트랙 보육 기업으로 선정된 스타트업 14곳의 기업 설명(IR) 피칭 세션이 진행됐다. 네이피, 라이스밸류, 로버스, 로보아르테, 로웨인, 림피드, 모던, 바이오모아메이칼, 어센트스포츠, 에스엠해썹, 에프엘컴퍼니, 오렌지카우, 원더팜, 파미레세 등이다.
심사위원으로는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 미네타브룩베너스, 시너지아이비투자, CJ인베스트먼트, 나우아이비캐피탈 등 6곳이 참석했다. 심사위원들은 기업 역량, 시장성, 사업화 역량, 기술성, 파급 효과 등을 기준으로 유망 스타트업 4곳을 선정해 수상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발표에 나선 네이피는 식품의 소비 기한을 연장할 수 있는 발효 유지제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조리로봇을 개발·판매하는 로보아르테는 외식 산업 자동화를 목표로 한 기술력과 시장 전략을 공유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금속 생육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미레세가 무대에 올라 자사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피칭 이후에는 심사위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심사위원들은 각 기업의 기술적 강점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세부 기술 구조와 차별화 요소에 대한 설명을 요청했다. 또 목표 시장의 범위와 진입 전략, 경쟁력 확보 방안 등 실질적인 사업화 전략을 집중적으로 물으며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검증했다.
이정인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벤처투자지원팀장은 “AC와 함께 시작한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이 좋은 성과를 내면서 벌써 5년 차를 맞이했다”며 “오늘 데모데이에 참여한 업체들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잘 지켜봐 주고 격려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수 조선비즈 대표는 23일 “기술은 식품의 맛을 끌어올리고, 데이터는 취향을 설계하며, 브랜드는 경험을 완성한다”라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푸드테크앤트렌드 컨퍼런스’ 개회사에서 “푸드테크는 단순한 제조 혁신을 넘어, 소비자 경험과 산업 생태계를 바꾸는 ‘맛의 기술이자, 시장의 언어’로 자리 잡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푸드테크 혁신은 우리의 식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새롭게 쓰고 있다”라며 “K(케이)푸드가 기술과 문화가 융합된 세계 최고의 산업 모델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농식품부가 후원하는 ‘2025 푸드테크앤트렌드 컨퍼런스’는 식품 분야 유망한 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급변하는 식품 소비 트렌드와 시장 변화를 공유하는 행사다.
조선비즈는 2021년 대한민국식품대상을 처음 개최했다. 2022년부터는 식품과 기술의 결합인 푸드테크 분야로 확대했다. 올해 행사는 ‘푸드테크와 브랜드: 맛의 기술, 파는 전략’이라는 주제로 식품 산업의 미래를 함께 모색한다.
“민간의 혁신적 노력과 정부의 적극적 지원·협력 필수"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푸드테크는 우리 식품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게 하는 핵심 동력”이라고 밝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조 의원은 이날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린 ‘2025 푸드테크 앤 트렌드 컨퍼런스’ 축사에서 “K(케이)푸드를 비롯한 K컬처에 전 세계가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5 푸드테크 앤 트렌드 컨퍼런스는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식품 분야의 유망한 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급변하는 식품 소비 트렌드와 시장 변화를 공유하고 있다.
조 의원은 “전통적인 식품 산업과 최첨단 기술의 융합은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넘어 건강, 환경, 그리고 미래 세대를 위한 혁신적인 설루션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푸드테크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민간의 혁신적인 노력과 함께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아울러 조 의원은 “푸드테크를 국가적 과제로, 정책적으로 육성해 나간다면 대한민국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국회에서도 푸드테크 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 THE ESG 포럼’ 개최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후원한 ‘2024 THE ESG 포럼’이 4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ESG 재무제표도 바뀌어야 한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2026년 이후 본격화할 ESG 공시 의무를 앞두고 ESG 경영이 재무제표에 어떻게 반영될 수 있는지, 그에 따른 재무적 영향은 무엇인지를 짚어보는 자리다.
김영수 조선비즈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ESG가 기업 운영 전반에 걸쳐 반영돼야 하는 경영 기준이 된 만큼 재무제표 역시 새롭게 정의되고 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국공인회계사회도 ESG 관련 재무제표 공시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영상축사를 통해 “기업이 ESG의 가치를 재무제표에 올바르게 담아내고, 그에 따른 경영 성과를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포럼의 첫 번째와 두 번째 주제발표는 송민섭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가 맡는다. 서 교수는 우선 기후협약 선언이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한다. 이어 해외 감독당국의 기후 관련 공시 평가 사례와 시사점에 관해서도 이야기한다. 서 교수의 뒤를 이어 무대에 오르는 이준일 경희대 회계·세무학과 교수는 주요 글로벌 기업의 기후 위험 관련 재무보고 공시 사례를 전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주제발표가 끝난 후에는 각 분야 전문가의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전규안 숭실대 회계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정주은 금융감독원 회계감독국 금융회계팀장, 권세원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 이동익 우리금융지주 회계부장, 이수미 한국회계기준원 회계기준위원회 상임위원, 허규만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회계감사부문 파트너가 다양한 견해를 나눈다.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24 대한민국 푸드앤테크대상에서 31종의 일반식품이 31일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푸드앤테크대상은 유망한 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해 알리고 식품 소비 트렌드와 시장 변화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국내식품시장규모는 2018년 260조3150억원에서 346조5890억원으로 33.1% 증가했다. 조선비즈는 출품된 일반식품 가운데 혁신성을 중점적으로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31종을 선정했다. 지난해에는 26개 제품이 수상했는데 올해 규모가 늘었다.
롯데, 신세계 등 대기업은 물론 다양한 중소기업 제품들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음료 부문에서는 롯데칠성음료의 오트몬드, BGF리테일의 푸룬 클렌즈샷, 코리아세븐의 군산헤미 명인 식혜, 신세계푸드의 유아왓유잇 식물성 라이스 베이스드 등이 상을 받았다.
육류·수산물·식물성가공 부문에서는 에쓰푸드의 나트륨을 줄인 마일드 베이컨, 순수본 토핑 볶은한우, 아워홈의 구씨반가 청잎김치, 동원F&B 리챔 35% 더블라이트 등이 상을 받았다.
유제품·빙과류 부문에서는 GS리테일의 락토핏 마시는 유산균 오리지널, hy의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당밸런스, 신세계푸드의 유아왓유잇 체다향 치즈 슬라이스, 일동후디스 후디스 산양유 단백질 등이 수상했다.
스낵·제과 부문에서는 인크레더블의 그라놀로지 오트펍스, GS리테일의 유어스 틈새나쵸, 농심의 빵부장, 오리온의 키위 알맹이 등이 대상에 선정됐다. 초콜릿 부문에서는 BGF리테일 겟 밸런스 제로슈거 초코별 스낵, 대상의 아몬드 카라멜초코, 캐슈넛 밀크초코 등이 대상을 받았다.
베이커리·디저트 부문에서는 오뚜기의 가벼운 백도, BGF리테일의 소소하게 녹차 쌀푸딩, GS리테일의 브레디크 골든단팥빵, SPC삼립의 프로틴 저당 모닝빵 테프·제로슈가 수플레 치즈케이크, GS리테일의 유어스 모찌리도후, 더브레드블루의 저당호두파이 등이 상을 받았다.
소스·양념 부문에서는 샘표의 차오차이 동파육볶음 소스, 오뚜기 로우 슈가 허니머스타드, 구본일발효의 쌀 펄발사믹, 커피 앤 칵테일의 모닌 제로 시럽 바닐라 등이 대상을 받았다.

31일 열린 조선비즈 주최 ‘2024 푸드앤테크대상’에서 건강기능식품 16종이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이하 건기식협회)가 2023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를 6조2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이는 5년 전인 2019년 대비 27% 증가한 규모다. 건기식은 또 케이(K)푸드 열풍을 이을 다음 타자로 거론된다. 지난해 건기식 수출액은 전년 대비 16% 증가하며 4444억원을 기록했다.

조선비즈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중 소비자 반응이 좋은 건강기능식품 16종을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지난해에는 13종에 대상을 수여했는데, 올해는 수상작이 세 개 늘었다.
푸드앤테크대상에서 CJ웰케어는 ‘한뿌리 흑삼지천보 진녹’ ‘메모리메이트’ ‘바이오코어 다이어트 유산균’ ‘한뿌리 흑삼진액제로’ ‘얌그루 눈건강 구미’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인삼공사는 ‘활기력 맥스’를, 에프엠바이오헬스는 ‘라토브 일분일초 용융소금’, 레몬박스는 ‘인생 오메가-3 rTG’, 농심(382,500원 ▲ 14,500 3.94%)은 ‘더마콜라겐 시그니처’,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오스트라라이프’로 대상을 수상했다.
레벨알엔씨는 ‘헬씨디어 퍼펙트 이뮨’, 빅썸바이오는 ‘알티지 레드 오메가3′로 대상을 받았다.
일동후디스는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등 두 가지 제품으로 수상했다.
김영수 조선비즈 대표는 31일 “창의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식품 산업을 혁신하는 스타트업을 응원한다”라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푸드앤테크대상’ 개회사에서 “여러분들이 만든 식품이 세계에서 통하는 시대”라며 “오늘 수상이 그간 좋은 식품을 만들기 위해 쏟은 노력에 대한 격려와 응원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푸드앤테크대상이 여기 계신 모든분들께 또 한번의 성장 동력이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농식품부가 후원하는 2024 대한민국푸드앤테크대상은 식품 분야 유망한 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급변하는 식품 소비 트렌드와 시장 변화를 공유하는 행사로 올해로 4회째 개최됐다.
조선비즈는 2021년 처음 개최한 대한민국식품대상을 2022년 푸드테크 분야까지 확대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 많은 271개 제품이 출품됐다. 이 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96개 제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