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2025 FAST TRACK 농식품 데모데이’ 개최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업기술진흥원 주최, 씨엔티테크·조선비즈 주관
VC “농업과 기술이 모두 뛰어난 스타트업 많아”
참여 스타트업 “쇼케이스부터 심사, 네트워킹까지 인상 깊은 자리”
“이번 데모데이는 단순한 쇼케이스뿐 아니라 심사와 질의응답까지 함께 진행돼 더욱 알찬 시간이었어요. 특히 농식품 펀드를 직접 운용하는 운영사들이 참여하다 보니, 다른 액셀러레이터(AC)에 비해 실제 투자 비율이 높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데모데이 이후에도 멘토링을 통해 후속 투자사들을 만날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도 인상 깊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하고 씨엔티테크와 조선비즈가 주관한 ‘2025 FAST TRACK 농식품 데모데이’에 참석한 김희수 림피드 대표는 3일 이같이 말했다. 림피드는 동결건조 일반·처방 사료를 제조해 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FAST TRACK 농식품 데모데이’는 농식품 기술 창업 액셀러레이팅 육성 사업 참여 기업이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투자 기관과 대중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농식품 스타트업과 펀드 운용사,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벤처캐피털(VC) 심사역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기업 역량, 시장성, 사업 역량, 기술성, 파급 효과 등을 기준으로 유망 스타트업 4곳이 선정됐다.
대상은 로버스(글로벌 농업 품종 지식재산권 거래·관리 설루션), 최우수상은 바이오모아메디컬(K 라이스 다이어트 설루션), 우수상은 림피드와 에쓰엠해썹(식품 제조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전환 플랫폼)에 수여됐다.

참석 기업들은 이번 데모데이를 서로의 성장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했다. 조리용 로봇을 개발·판매하는 로보아르테의 강지영 대표는 “오늘 데모데이에 참여한 기업이 액셀러레이팅 단계임에도 매출을 크게 내고 있는 곳이 많아 놀랐다”며 “액셀러레이팅 단계 기업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VC들은 이날 데모데이의 가장 큰 장점으로 ‘기술적 차별성’을 꼽았다.
구태훈 미네타브룩벤처스 대표이사는 “기술 창업이 핵심 키워드인 만큼 기존 농식품 데모데이와 비교해 기술적인 차별성이 뚜렷했다”며 “농식품 분야의 강점과 기술적 강점이 결합된 스타트업이 다수였던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투자금을 통해 기업의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비전을 명확히 제시하는 스타트업이라면, 충분히 투자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참가자들은 이번 데모데이가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했다.
진봉균 라이스밸류 대표는 “앞으로 더 많은 농식품 스타트업이 참여해 세분화된 데모데이가 열리고, 식품 전문 VC들과의 만남을 통해 더 깊이 있는 논의와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지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오늘 행사에 참여한 모든 대표가 대상을 받기 충분한 존재”라며 “행사에 참여한 모든 스타트업이 투자를 받을 수 있게 심사역들과 지속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씨엔티테크는 더 좋은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3일 “정부는 푸드테크 산업을 대한민국의 전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농식품 산업 혁신을 이끄는 국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면서 “이를 위해 지난해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고 올 12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푸드테크 앤 트렌드 컨퍼런스’ 축사에서 “지금 세계는 기후 위기와 식량 안보, 또 지속 가능한 소비 등 우리 식생활 전반을 바꾸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변화 속에서 식품과 기술이 융합된 푸드테크는 국가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날 축사는 김정욱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이 대독했다.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농식품부가 후원하는 ‘2025 푸드테크 앤 트렌드 컨퍼런스’는 식품 분야 유망한 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급변하는 식품 소비 트렌드와 시장 변화를 공유하는 행사다.
조선비즈는 2021년 대한민국식품대상을 처음 개최했다. 2022년부터는 식품과 기술의 결합인 푸드테크로 분야를 확대했다.
송 장관은 “정부는 푸드테크 10대 핵심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을 강화하고 전문 인력 양성,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푸드테크 산업 성장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고 있다”면서 “지역별 핵심 기술에 맞춘 푸드테크 연구 지원 센터 5곳이 선정되었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푸드테크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늘 이 자리는 정부와 업계 소비자가 함께 미래 식품 산업의 방향을 구상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다양한 기업과 전문가들이 나누는 고민과 해법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中企, AI 전문가 한자리에..조선비즈 첫 중소벤처 포럼
한국 제조업 ‘뿌리’ 中企, DX 넘어 AX 전략 논의
자동차·패션·식품 등 中企 DX 성공 사례 발표
‘AX 현장의 목소리’ 서베이 조사 발표
中企 고령화, 日 기업 승계 전략 공유
“한국 제조업 ‘뿌리’ 중소기업이 현장 중심의 AX(AI 대전환) 전략을 바탕으로 ‘K제조업 2.0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조선미디어그룹 경제전문매체 조선비즈가 26일 오전 9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SME AX 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SME AX 리더스 포럼’은 조선비즈가 처음 개최하는 중소벤처 분야 포럼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물론 산하 기관과 중소기업 CEO, AI 전문가들이 참여해 중소기업의 현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혁신을 이끌 AX 전략을 논의한다. SME는 중소기업을 뜻하는 Small and Medium Enterprise의 영어 약자다.

김덕한 조선비즈 편집국장은 개회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AI 기반의 혁신, 즉 AX가 새로운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며 “한국 제조업의 뿌리인 중소기업에 AI 기술을 입혀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축사에서 “빠르게 진화하는 AI 시대에서 중소기업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면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이어 “많은 중소 제조기업이 AI가 주도하는 대전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중소 제조기업의 각기 다른 디지털 전환 수준을 고려해 맞춤형 스마트 공장 도입을 지원하는 등 중기부가 중소기업, 스타트업의 AI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뤄낼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리 중소벤처기업은 그동안 수많은 위기를 겪으면서도 늘 새로운 길을 만들어 왔다”며 “어려움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위기를 기회로 바꿨고 이제는 AX가 새로운 시대의 성장 열쇠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어 “국회에서 정부와 함께 중소벤처기업이 AI 혁신의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중국 제조업의 대대적인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선 디지털 전환, 더 나아가 AX밖에 없다”며 “대규모 스마트화를 통해 한국 제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선 국내 AI 권위자로 꼽히는 조성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AI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이 ‘한국의 AI 강화 방안’을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다. 힘을 잃고 있는 한국 제조업에 어떻게 AI 기술을 적용할지, 특히 제조업의 ‘뿌리’ 중소기업의 AX 전략을 발표한다.
차지원 SK AX 부사장은 ‘제조 현장의 AI 기반 혁신’을 주제로 두 번째 기조 강연을 한다. 차 부사장은 디지털 전환을 뛰어넘는 중소기업의 AX 성공 사례 등 현장을 중심으로 한 인사이트를 전한다.
포럼에선 특히 중소기업의 실전 AX 전략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한다. 부석준 경상국립대 교수는 중소 제조 기업의 실전 AX 확산을 위한 전략을 발표한다. 부 교수는 기업이 AX 도입 과정에서 직면하는 기회와 도전 과제를 분석하고, AI와 디지털 전환 기술이 생산 현장에 어떻게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지 그 방안을 제시한다. 부 교수는 이를 뒷받침하는 50여 개 기업이 참여한 ‘AX 현장의 목소리’ 서베이 조사 결과도 공개한다.
태림산업(자동차 부품), 아이디모드(의류), 백제(식품) 등 DX에 이어 AX에 나서는 중소기업의 생생한 현장 사례 발표도 이어진다.
태림산업은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계기로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성장하고 있고, 아이디모드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편직설비 모니터링, 생산이력 관리 시스템 등을 구축해 공장 가동률을 약 25% 향상했다. 백제는 숙성·냉동·건조·해동 등 공정 자동화를 통해 미국, 일본 등 해외 시장에 제품을 수출하며 K푸드의 글로벌화를 이끌고 있다.
한국 중소기업 위기 원인 중 하나인 CEO 및 임직원 고령화와 기업 승계 전략도 논의한다. 타테이시 미와코 일본 중소기업기반정비기구 사업승계·재생지원부 과장이 강연자로 나서, 한국보다 앞서 기업 승계 문제를 겪었던 일본의 정책과 기업 승계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중소기업기반정비기구는 일본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집행하는 일본 대표 중소기업 지원 기관이다. 김병국 KPMG 가업승계지원센터 상무는 가업 승계를 중심으로 국내 중소기업 승계 방안과 전략을 제시한다.
김도현 국민대 경영대학원장을 좌장으로 박용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 김세훈 BCC글로벌 한국 대표 등이 참여하는 종합 토론도 열린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6일 “빠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시대에서 중소기업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면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조선미디어그룹 경제전문매체 조선비즈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SME AX 리더스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SME AX 리더스포럼’은 조선비즈가 처음 개최하는 중소벤처 분야 포럼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물론 산하 기관과 중소기업 CEO, AI 전문가들이 참여해 중소기업의 현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혁신을 이끌 AX 전략을 논의한다. SME는 중소기업을 뜻하는 Small and Medium Enterprise의 영어 약자다.
한 장관은 “AI 기술은 추론과 문제 해결까지 가능할 정도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산업 특성에 맞춘 AI 설루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AI는 중소기업 혁신과 발전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AI 전환 일환으로 스마트 제조 혁신 3.0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스마트 제조 혁신 3.0은 제조 현장에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해 생산 공정을 자동화하고, 제조 데이터를 표준화·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한 장관은 “많은 중소 제조기업이 AI가 주도하는 대전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중소 제조기업 45.7%가 투자 비용 부족을 AI 도입에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며 “중소 제조기업의 각기 다른 디지털 전환 수준을 고려해 맞춤형 스마트 공장 도입을 지원하고, 스마트 제조 전문 기업 육성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해 제조 현장에 필요한 설루션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내년 정부안 기준 스마트 제조 관련 예산을 4552억원으로, 올해보다 2073억원 증액해 편성했다. AI 팩토리 자동화 분야 예산이 올해(120억원) 대비 930억원 올랐다. 제조 AI 설루션·제품 개발과 연구·개발(R&D) 및 성과 확산을 위한 사업을 새로 만들어 각각 990억원, 166억원의 예산을 할당했다.
한 장관은 “어제 생성형 AI를 말했지만 오늘은 에이전트 AI를 이야기하고 있고, 내일은 어떤 키워드를 말할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중기부가 중소기업, 스타트업의 AI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뤄낼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뱅크샐러드 디자인 총괄이사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24 대한민국 푸드앤테크대상에서 31종의 일반식품이 31일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푸드앤테크대상은 유망한 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해 알리고 식품 소비 트렌드와 시장 변화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국내식품시장규모는 2018년 260조3150억원에서 346조5890억원으로 33.1% 증가했다. 조선비즈는 출품된 일반식품 가운데 혁신성을 중점적으로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31종을 선정했다. 지난해에는 26개 제품이 수상했는데 올해 규모가 늘었다.
롯데, 신세계 등 대기업은 물론 다양한 중소기업 제품들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음료 부문에서는 롯데칠성음료의 오트몬드, BGF리테일의 푸룬 클렌즈샷, 코리아세븐의 군산헤미 명인 식혜, 신세계푸드의 유아왓유잇 식물성 라이스 베이스드 등이 상을 받았다.
육류·수산물·식물성가공 부문에서는 에쓰푸드의 나트륨을 줄인 마일드 베이컨, 순수본 토핑 볶은한우, 아워홈의 구씨반가 청잎김치, 동원F&B 리챔 35% 더블라이트 등이 상을 받았다.
유제품·빙과류 부문에서는 GS리테일의 락토핏 마시는 유산균 오리지널, hy의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당밸런스, 신세계푸드의 유아왓유잇 체다향 치즈 슬라이스, 일동후디스 후디스 산양유 단백질 등이 수상했다.
스낵·제과 부문에서는 인크레더블의 그라놀로지 오트펍스, GS리테일의 유어스 틈새나쵸, 농심의 빵부장, 오리온의 키위 알맹이 등이 대상에 선정됐다. 초콜릿 부문에서는 BGF리테일 겟 밸런스 제로슈거 초코별 스낵, 대상의 아몬드 카라멜초코, 캐슈넛 밀크초코 등이 대상을 받았다.
베이커리·디저트 부문에서는 오뚜기의 가벼운 백도, BGF리테일의 소소하게 녹차 쌀푸딩, GS리테일의 브레디크 골든단팥빵, SPC삼립의 프로틴 저당 모닝빵 테프·제로슈가 수플레 치즈케이크, GS리테일의 유어스 모찌리도후, 더브레드블루의 저당호두파이 등이 상을 받았다.
소스·양념 부문에서는 샘표의 차오차이 동파육볶음 소스, 오뚜기 로우 슈가 허니머스타드, 구본일발효의 쌀 펄발사믹, 커피 앤 칵테일의 모닌 제로 시럽 바닐라 등이 대상을 받았다.

BGF리테일(114,500원 ▼ 1,200 -1.04%)의 식품 자회사 BGF푸드가 판매하는 팔도한끼 완도식전복버터볶음밥이 31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푸드앤테크대상 ‘탑 오브 베스트(Top of Best)’에 선정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푸드앤테크대상은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유망한 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급변하는 식품 소비 트렌드와 시장 변화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선비즈는 2021년 대한민국식품대상을 연 이듬해 푸드테크 분야까지 시상 분야를 확대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 많은 271개 제품이 출품됐다. 출품된 제품을 혁신성을 중심으로 심사해 96개 제품이 상을 받게 됐다.
팔도한끼 완도식전복버터볶음밥은 쌀밥에 전복 내장을 소스화한 전복덮밥 소스에 다진 전복과 버섯, 호주산 발렌타인 수입 버터를 더한 간편식이다. 일반식과 간편식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면서 탑 오브 베스트에 선정됐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CU 간편식(HMR)의 뛰어난 맛과 편의성 덕분에 편의점에서 한끼 식사를 즐기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푸드앤테크 수상작에 선정됐다”고 했다.
조선미디어그룹의 경제전문매체 조선비즈는 3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4회 대한민국푸드앤테크대상’을 개최했다.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24 대한민국푸드앤테크대상은 식품 분야 유망한 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급변하는 식품 소비 트렌드와 시장 변화를 공유하는 행사로 올해로 4회째 개최됐다.
이날 축사에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정부는 푸드테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푸드테크정책과’를 신설하고 관계 부처와 기업, 학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푸드테크 산업 발전협의회’도 출범했다”며 “정부와 함께 여러분이 미래의 농식품 산업을 이끌어갈 혁신의 주최가 되어 푸드테크 산업 발전과 건강한 식문화를 만드는 데에 큰 힘이 되어주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조선비즈는 2021년 처음 개최한 대한민국식품대상을 2022년 푸드테크 분야까지 확대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 많은 271개 제품이 출품됐다. 이 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96개 제품이 수상했다.
22일 해양수산 유니콘베이 스타트업 행사 열려
올해 보육기업 선정된 10개 스타트업 IR·오픈이노베이션 진행
대기업·투자사·스타트업 등 약 100여명 참석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씨엔티테크는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2024 해양수산 유니콘베이 액셀러레이터 데모데이·매칭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기업·투자사·스타트업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해양수산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가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능력 있는 액셀러레이터(AC)를 선발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8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을 창업 투자 전담기관으로 지정, 스타트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기술력 있는 해양수산 분야의 창업자들이 스케일업(성장)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최근 3년간 보육한 스타트업은 140여곳에 달한다.
아울러 ‘해양수산 투자기관 협의회’를 만들어 해양모태펀드, 수산모태펀드 운용사뿐 아니라 해양수산 분야에 50억원 이상 투자한 벤처캐피털(VC) 40여곳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협의회는 투자심사위원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해양수산 쪽 산업 현황과 연구개발(R&D)에서 좋은 성과가 난 기업, 신기술 인증을 받은 기업 등을 소개한다. AC를 넘어 후속 투자까지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날 오전 열린 데모데이 행사에는 올해 해양수산 유니콘베이 보육기업으로 선정된 10개 스타트업의 IR피칭 세션이 진행됐다. 비엠코스·씨이앤에스·인유어·키펫·아쿠온·바로·아라메소재·디컴포지션·디에이치오션·더오션스굿 등이다. 한국투자파트너스·LB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유명 벤처캐피탈(VC) 투자자들이 참석해 이들 기업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비엠코스는 보령머드를 주 원료로 사용한 화장품을 미국 코스트코 등에 공급하는 스타트업이다. 씨이앤에스는 친환경선박을 위한 수냉식 냉각시스템 전문 스타트업이다. 인유어는 제주 폐기물인 구멍갈파래를 활용한 바디스크럽을, 아라메소재는 홍조류 기반 나노 셀룰로오스를 활용해 친환경 식품포장재를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미세플라스틱 검출키트를 개발한 디컴포지션, 담해수 아쿠아포닉스 스마트팜을 개발한 아쿠온 등도 주목을 받았다.
오후에 열린 매칭데이에는 동원그룹·CJ프레시웨이·신세계인터내셔날·HD조선해양·한화오션 등 대기업 담당자들과 롯데벤처스·인라이트벤처스·BNK벤처투자·엔브이파트너스 등 다양한 투자자들이 참석해 이들 스타트업과 소통하면서 사업 방향, 판로개척 등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했다.
박진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은 “해양수산 산업을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타 산업 기업과 해양수산 분야를 연계할 수 있는 부분을 찾거나, 신규로 해양수산 분야에서 새로운 블루오션을 찾아 집중적으로 키워내고 있다”며 “유망한 해양수산 스타트업이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4 해양수산 유니콘베이 액셀러레이터 데모데이·매칭데이
= 유윤정 기자
‘생성형 AI로 가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한 비밀들’ 강연
“고객이 원하는 것은 문제를 빠르고 저렴하게 해결하는 것”
“챗GPT 제외하고 압도적인 서비스 없어 기회”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입니다.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비즈니스의 핵심입니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4 스마트클라우드쇼’에서 ‘생성형 AI로 가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한 비밀들’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라이너는 2015년에 설립한 AI 스타트업으로 주로 미국과 한국에서 생성형 AI 기반 검색 및 정보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라이너는 연구자, 학생 등 정밀한 검색과 정보 활용이 필요한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끌며,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AI 검색 서비스다.
김 대표는 라이너의 밑거름이 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제품을 성공적으로 만들기 위한 비밀 3가지를 공유했다.
첫 번째로 김 대표는 고객 중심의 접근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많은 기업들이 AI 기술의 우수성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지만, 고객이 원하는 것은 문제가 빠르고 저렴하게 해결되는 것”이라며 “고객은 AI 자체보다는 문제 해결에 더 큰 관심을 가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객이 관심을 갖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AI인지 아닌지가 아니라, 문제 자체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해결되느냐”라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AI 제품 개발의 초점은 기술의 혁신성보다는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에 맞춰져야 한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AI 기술이 기존 솔루션과 어떻게 다른지 설명할 때, 단순히 ‘AI입니다’라는 답변만으로는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술 그 자체보다는, 실제로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더 나아지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AI가 단지 ‘예쁜 쓰레기’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두 번째로 홍보와 마케팅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기술이 중요한 것은 맞지만, 이제는 기술을 얼마나 잘 알리고, 시장에서 어떻게 자리 잡게 할 것인지가 더 중요해졌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네트워크 효과, 규모의 경제, 브랜드 구축 등을 통해 생성형 AI 제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며 “현재 AI 제품 중 챗GPT를 제외하고 압도적인 서비스가 없는 만큼, 지금이 시장을 선점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브랜드가 AI 비즈니스의 성공에 있어 핵심 요소로 작용할 수 있고, 전 세계적인 경쟁 속에서 자리 잡기 위한 포지셔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마지막으로 생성형 AI 제품의 비용 구조를 설명했다. 생성형 AI는 기존 소프트웨어(SW)보다 운영 비용이 더 많이 들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는 전략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생성형 AI 제품이 더 복잡한 작업을 처리할수록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비즈니스에 큰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 에이전트 시스템의 복잡성을 예로 들며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순한 작업은 가벼운 모델이 처리하고, 복잡한 문제는 고도화된 AI 모델이 처리하는 방식을 통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픈소스 AI 모델을 잘 활용하면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특정 작업에서 더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AI 기술이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나은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한다면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