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 식품대상’은 소비자 만족도가 높았던 8개 제품을 ‘컨슈머 초이스’ 수상식품으로 선정했다.
식품 데이터 플랫폼인 ‘엄선’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시식 평가를 한 결과, ▲음료 부문 1개 ▲스낵/제과 부문 2개 ▲국물 부문 2개 ▲양식 부문 1개 ▲밥죽류 소스 1개 ▲건강기능식품 1개 등 총 8개 제품이 컨슈머 초이스로 뽑혔다.
음료 부문에서는 네이처샵 레몬머틀 티백(네이처샵)이 스낵/제과 부문에서는 자일리팝(동국제약)과 갓생 나쵸왕할라피뇨맛(GS리테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물류 부문에서는 심플리쿡 서울식소불고기전골(GS리테일)과 심플리쿡 해물짬뽕순두부(GS리테일)가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양식류 부문에서는 오뚜기의 갈릭고르곤졸라치즈크러스트피자가, 밥죽류소스 부문에서는 오뚜기 어린이카레가 컨슈머 초이스를 수상했다.
건강기능식품 부문에서는 마더네스트샵 프로폴리스(콜라지코리아)가 선정됐다.
“단백질을 강화한 빵부터 피부 보습 건강기능식품 그리고 저탄소 농장 돼지고기로 만든 소시지까지 여기 다 있네.”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식품대상’은 건강, 지속가능성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식품산업의 양상이 총망라됐다. 냉동간편식, 기존 제품은 물론 새로운 식감을 추가한 과자까지 28개 식품사의 60개 제품이 전시됐다.
국내 최고의 식품을 가리는 조선비즈 주최 ‘2021 대한민국 식품대상’이 문을 열었다. 올해 처음 개최한 대한민국 식품대상은 조선비즈가 좋은 식품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소비자가 다양한 식품들의 차별점을 파악해 필요한 정보를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 김영수 조선비즈 대표는 “대한민국 식품대상이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전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와 시상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철저한 방역조치 속에서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심사위원 등 식품업계 전문가와 수상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축사 영상을 통해 “우리나라 식품 산업의 발전을 소개하고 알리는 장이 됐다는 점에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빵도, 음료도 단백질이 대세…건강기능식품도 전시
전시장에선 단백질 함유량 확대 등 건강을 강조한 식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건강식 전문 기업 닥터키친은 단백질을 강화한 베이커리 제품 ‘다크 에스프레소 사브레’와 ‘얼그레이바’를 각각 선보였다. 유제품 제조 기업 일동후디스는 단백질 음료 ‘하이뮨 프로틴밸런스’를 출품했다. 건어물 수산물 가공 기업 선해수산도 고단백 원료 함량을 높인 과자 ‘피쉬팝’을 내놨다.
이번 식품대상을 기획·평가한 문정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푸드비즈니스랩 교수는 “코로나19 사태는 건강에 대한 인식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면서 “식품도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변화와 동떨어질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사람이 늘면서 단백질 음료나 바 등으로 간편하게 한끼를 해결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고 짚었다.
건강을 중시하는 흐름에 따라 건강기능식품도 전시장 한쪽을 꿰찼다. 종근당건강이 내놓은 ‘프로메가 알티지 오메가3 듀얼’이 대표적이다. 호주에 본사를 둔 가공식품 기업 콜라지코리아의 건강기능식품 마더네스트샵 프로폴리스도 전시됐다. 이 밖에 동국제약의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 700′ 등 5개 기업 10개 건강기능식품이 출품됐다.
식품과는 거리가 멀다고 여겨졌던 친환경 제품의 등장도 두드러졌다. 용기에서 라벨을 뗀 롯데칠성음료의 생수 ‘아이시스 ECO’와 생분해 플라스틱을 포장재로 쓴 에쓰푸드의 ‘스모크브랏 LESS’ 등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경대 에쓰푸드 식품연구소 소장은 “지속가능성에 집중해 2017년부터 개발했다”면서 “포장재는 물론 저탄소 농장에서 난 돈육을 쓴다”고 설명했다.
◇ “채널로 가져가 홍보하고 싶어요”… 최고 식품 영예는 ‘김’
이번 행사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브랜드 관계자들은 상패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면서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식품기업 관계자는 “대한민국 식품대상 수상은 말 그대로 국내 최고의 식품이라는 의미 아니겠느냐”면서 “소비자에게 우리 제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은 데 더해 대형마트나 백화점으로의 입점 기회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식품대상에는 온라인 쇼핑몰 상품기획자(MD)와 소셜미디어(SNS) 인플루언서(온라인에서 영향력이 큰 사람)도 참석했다. 송석호 마켓컬리 MD는 “마켓컬리에서 팔지 않는 단백질 음료를 눈여겨 봤다”면서 “특히 풀무원식품에서 낸 ASC 노을해심 김이 직접 품종을 개발하고 지속가능성 인증을 받았다는 점에서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음식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김유경 푸드 콘텐츠 디렉터는 “인테이크의 ‘이노센트 비건만두 담백한 맛’, 풀무원식품 ‘두부텐더’ 등은 최근 두드러진 건강에 대한 관심과 부합한다”면서 “채널로 가져가 리뷰하고 싶다”고 말했다. 요리법을 소개하는 인플루언서 전혜원씨는 “두부텐더는 건강을 떠나 소개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고 했다.
한편, 올해 처음 열린 2021 대한민국 식품대상에는 모두 152개 제품이 등록됐다. 이중 15개사 18개 제품이 ‘베스트 오브 2021(best of 2018)’에 선정됐다. 대상(식품) 부문에선 46개 제품(29개사)가 건강기능식품 부문에선 7개 제품(6개사)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중 식품기업 풀무원식품이 출시한 ‘ASC 노을해심 김’이 최고(Top of Best) 제품으로 선정됐다.
= 배동주 기자
2일 열린 ‘2021 대한민국 식품대상’에서 일반식품 대상으로 6개 부문 25개 제품이 수상했다.
음료 부문은 롯데칠성(128,500원 ▼ 1,000 -0.77%)음료의 아이시스 에코(ECO)와 칠성사이다 제로, 동원F&B의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 복숭아, 인테이크의 슈가로로 스파클링 샤인머스켓이 대상을 받았다. 육가공·수산가공 부문은 에쓰푸드의 스모크브랏 LESS, 바지락총각의 황금바지락살이, 유제품 부문은 인테이크의 글레디 스키르 오리지널, 일동후디스의 하이뮨 프로틴밸런스 음료가 수상했다.
스낵·제과 부문은 선해수산의 피쉬팝 김맛, 제이미크론의 인비바 인삼엔꿀 등 5개 제품이 수상했고, 베이커리·디저트 부문은 닥터키친의 단백질과자점 다크 에스프레소 사브레 등 6개 제품이 대상을 받았다.
반찬 부문은 풀무원식품의 ASC 노을해심 김 등 4개 제품이, 소스·양념 부문은 대상(23,250원 ▲ 0 0%)의 햇살담은 양조간장 골드와 오뚜기(464,000원 ▼ 3,000 -0.64%)의 바로 무쳐먹는 파채양념이 수상했다.
올해 처음 열린 ‘2021 식품대상’은 조선미디어그룹의 경제전문매체 조선비즈가 주최하는 행사로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됐다. 일반식품·간편식품 심사위원장을 맡은 문정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는 “시장과 산업에 혁져올 수 있는 식품인지를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며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내세운 제품들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2021 대한민국 식품대상’ 시상식이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 1회를 맞은 ‘2021 대한민국 식품대상’은 일반식품·간편식품·건강기능식품 3개 부문에서 혁신적인 식품을 선정해 대상을 수여했다.
일반식품 카테고리는 ▲음료 ▲육가공·수산가공 ▲유제품 ▲스낵·제과 ▲베이커리·디저트 ▲반찬 ▲소스·양념 7개 부문에서 25개의 식품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중 아이시스ECO(롯데칠성음료), 스모크브랏LESS(에쓰푸드), 글레디 스키르 오리지널(인테이크), 하이뮨 프로틴밸런스 음료(일동후디스), 피쉬팝 김맛(선해수산), 인비바 인삼엔꿀(제이미크론), 단백질과자점 다크 에스프레소 사브레(닥터키친), 노을해심 김(풀무원식품), 햇살담은 씨간장 양조간장(대상) 등 9개 식품이 ‘BEST 오브 2021′로 선정됐다.
간편식품 카테고리는 ▲국물류 ▲면류 ▲밥죽소스류 ▲분식 ▲양식 5개 부문에서 20개 식품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중 더비비고 전복가자미미역국(CJ제일제당), 새우튀김우동(면사랑), 비비고 김치치즈주먹밥(CJ제일제당), 햇반솥반 통곡물밥(CJ제일제당), 이노센트 비건만두(인테이크), 두부텐더(풀무원식품), 밀크앤허니 바질치즈치아바타샌드위치(신세계푸드) 등 7개 식품이 ‘BEST 오브 2021′로 뽑혔다.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에선 ▲마더네스트 상어연골칼슙(콜라지코리아) ▲프로메가 알티지 오메가3 듀얼(종근당건강)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 700(동국제약) ▲하이뮨 프로틴밸런스(일동후디스) ▲하이뮨 루테인지아잔틴아스타잔틴(일동후디스) ▲이너비 아쿠아뱅크(CJ제일제당) ▲전립소 쏘팔메토(CJ제일제당) 등 7개 제품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중 프로메가 알티지 오메가3 듀얼과 하이뮨 프로틴밸런스가 ‘BEST 오브 2021′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소비자 평가에서 만족도가 높았던 8개 제품이 ‘컨슈머 초이스’로 선정됐다.
전체 수상작 중 최고의 식품인 ‘TOP of BEST’는 풀무원식품의 ‘노을해심 김’이 수상했다. 노을해심 김은 국산 1호 김 품종으로 만든 프리미엄 김으로, 지속가능한 해조류에 부여되는 ‘ASC-MSC 해조류’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일반식품·간편식품 심사위원장을 맡은 문정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는 “올해 대회는 출품작이 시장과 산업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식품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심사를 진행했다”면서 “심사를 통해 우리 식품 산업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건강기능식품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영준 고려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는 “건강기능식품의 혁신성과 독창성, 즐거움을 평가하고, 출품작이 새 시장을 창출할만한 가능성이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면서 “대한민국 식품대상이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의 홍보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장에 참석한 국회·정부 인사들은 수상기업에 축하 메시지와 함께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김태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맛 좋고 질 좋은 식품을 만들기 위해선 기반 산업인 농업과 어업이 제대로 발전을 해야한다”면서 “국회 공청회를 통해 핵심 의제를 선정해 여야 대통령 후보에게 제안하는 등 농어업과 식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농해수위원장으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식품 신기술에 대한 규제 개혁 수요를 분석하고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한 과학적 가이드라인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는 등 적극 대처하겠다”면서 “사회가 요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환에 대응해서 식품안전관리체계에서도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에 대한 연구를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식품대상을 주최한 조선비즈의 김영수 대표는 “식품업계 관계자들이 그동안 좋은 식품을 만들기 위해 쏟은 노력에 대한민국 식품대상이 격려와 응원이 됐으면 한다”며 “소비자들이 대한민국식품대상 마크만 보고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브랜드와 대회의 권위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일 “백세시대 식품 산업 규모가 성장함에 따라 국민의 건강과 식품 안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온라인 유통 식품 환경 관리와 식품 안전관리체계 연구와 규제 개혁도 수행하겠다”고 했다.
김 처장은 이날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2021 대한민국 식품대상’ 축사에서 “지난해 국내 전체 식품 산업 생산실적은 84조원을 넘어섰고, 이는 우리나라 총생산 대비해서 4.4% 수준”이라며 “최근 국민의 건강과 안전한 식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식품 안전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대면 시대가 도래하면서 가정에서 식사 시간이 많아지고 간편식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식품 구매 방법도 온라인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고, 가정간편식 생산실적은 3조3000억원으로 가공식품 유형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며 “식품 소비 환경에 발맞춰 온라인 유통 식품 환경에 대한 관리 강화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 부분에 대한 안전관리를 더 높이고 있다”고 했다.
김 처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도 건강기능식품의 생산액이 2조 36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 성장했다”면서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생명공학 식품 등 신기술 적용된 제품이 등장하고, 생산 제조 현장도 스마트팜·스마트 해썹(HACCP) 등 IT 기술을 기반으로 첨단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식약처는 식품 신기술에 대한 규제 수요를 분석하고,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한 과학적 가이드라인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했다.
올해 처음 열린 ‘2021 식품대상’은 조선미디어그룹의 경제전문매체 조선비즈가 주최하는 행사로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됐다.
= 이신혜 기자
김태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2일 조선비즈가 주최한 ‘2021 대한민국 식품대상’에서 축사를 통해 “농어업이 성장해야 식품업계가 발전할 수 있다”라며 “식품업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대책과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농업과 어업은 기후 온난화와 종사자들의 고령화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며 “그동안 정부가 다른 사업에 비해 농업과 어업에 대한 소홀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맛 좋고 질 좋은 식품을 만들기 위해선 농업과 어업의 좋은 원자재가 뒷받침되어다는 것이다.
그는 “이달에 3회 국회에서 농어업 공청회를 열고 장기적인 아젠다 10개를 선정해 여야 대통령 후보에게 공약으로 쓰도록 제안할 방침”이라며 “농어업의 발전과 함께 식품업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대한민국 식품대상이 K팝 등 한류 열풍에 맞춰 우리나라 음식과 식품 산업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오늘 수상한 60개의 제품 개발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더 낮은 제품을 연구하고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처음 열린 ‘대한민국 식품대상’은 조선미디어그룹의 경제전문매체 조선비즈가 국내 식품산업 발전을 독려하고 소비자에게 정확한 먹거리 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주최한 식품 대회다.
= 김은영 기자
조선미디어그룹의 경제전문매체 조선비즈는 ‘2021 대한민국 식품대상’을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식품 산업의 중요성이 조명되는 가운데 다양한 식품의 특성을 파악하고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기업 혁신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조선비즈는 이날 오전 시상식에 앞서 파트너 협약식을 열고 기획, 소비자 평가, 빅데이터 분석 등을 담당한 파트너사들과 협약식을 진행했다. 파트너 협약식에는 김영수 조선비즈 대표, 문정훈 서울대 푸드비즈니스랩 교수, 조기준 식품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앱) 엄선 대표,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상무, 김인종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민국식품대상은 총 152개 제품이 출품해 소비자 및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60개 제품을 선정했다. 1차 평가에선 엄선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 30명이 시식 평가를 하고, 2차 평가에선 서울대 푸드비즈니스랩 연구원들이 제품 분석을 했다. 3차는 전문가 종합 평가를 진행했다. 우아한형제들은 평가 장소와 진행을 맡았으며 데이터마케팅 코리아는 빅데이터 분석을 했고, 밀알복지재단은 식품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및 사회 공헌 사업을 돕기로 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식품 산업 발전과 신제품 발굴, 소비자를 위한 신뢰성 정보를 제공하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며 “기획부터 분류·평가·장소, 소비자 평가, 빅데이터 분석 등 협력이 이뤄졌다”고 했다. 다른 참석자는 “좋은 식품을 만들기 위해 쏟은 노력에 격려한다”며 “소비자들은 더욱 획기적이 제품을 요구하는데 식품대상이 이런 목소리를 전하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홍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