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둘째날 행사에서 연사들이 ‘블록체인 대중화’를 주제로 대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신혜 GBIC 글로벌 파트너, 이종건 그라운드X 디렉터, 최재승 캐리 프로토콜 공동창립자, 길아성 아이텀게임즈 대표.
1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둘째날 행사에서 연사들이 ‘블록체인 대중화’를 주제로 대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신혜 GBIC 글로벌 파트너, 이종건 그라운드X 디렉터, 최재승 캐리 프로토콜 공동창립자, 길아성 아이텀게임즈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암호화폐 가격 폭락과 조작 가능성 제기, 사기성 ICO(암호화폐 공개)…’

비트코인이라는 암호화폐에서 시작한 블록체인은 ‘사기’ 오명이 계속 따라다닌다. 실제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아직도 사기성 프로젝트가 많다고 한다. 이런 와중에 미국 페이스북이 암호화폐인 ‘리브라’를 내년 중 발행하겠다고 밝히면서 블록체인 대중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블록체인은 분산형 인터넷 네트워크를 말한다. 대기업, 권력기관 등에 모여 있는 데이터를 ‘탈중앙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블록체인은 이런 특성을 가진 기반기술이라고 할 수 있고, 이 위에 사람들이 많이 쓸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내야 대중화가 가능해진다.

1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국내 최대 테크 콘퍼런스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둘째날 행사에서는 ‘블록체인 대중화’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연사들은 블록체인 대중화가 가장 빨리 일어날 산업으로 ‘게임’을 꼽았다. 길아성 아이텀게임즈 대표는 "게임은 디지털 자산(아이템)에 대한 거래가 20년 전부터 돼 왔다"면서 "결제를 카드로 하는가, 암호화폐로 하는가는 유저 입장에서는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는 통로가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최재승 캐리 프로토콜 공동창립자는 "한국으로만 보면 궁극적으로는 소비자 불편이 가장 큰 곳에서 시작될 것 같은데,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각종 스팸광고 등으로 소비자들이 곤욕을 겪고 있는 만큼 데이터 관리에서 출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신혜 GBIC 글로벌 파트너는 "‘리브라’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전 세계에는 20억명 정도가 은행계좌가 없는 만큼 국경을 초월한 결제시장에서 블록체인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자금 등 자원이 많은 대기업이 어떤 방식으로든 블록체인에 뛰어들어야 대중화가 가시화될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최재승 공동창립자는 "인터넷이 시작됐을 때 어떤 기업은 일찌감치 뛰어들어 잘 활용한 곳도 있고, 반대로 뒤처진 곳도 있다"면서 "블록체인은 인터넷과 함께 모바일이 있어 확산속도가 인터넷보다 더 빠른 만큼 대기업은 ‘속도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종건 그라운드X 디렉터는 "A항공사의 마일리지는 A사 또는 A사와 계약돼 있는 B라는 회사에서만 쓸 수 있는 혜택이지만, 블록체인은 기업간 상업적 계약에 따른 것이 아니라 열려 있는 공간인 만큼 대기업·소비자 입장에서 블록체인은 기회"라고 말했다.

블록체인 규제와 관련해서 연사들은 새로운 기술이 들어오는 시점에서 과도기는 겪기 마련인 만큼 정부가 어느 정도 피해를 감수해가면서 속도를 우선시할지, 속도는 뒤처지더라도 소비자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관건을 둘지 명확하게 기준을 잡아주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장우정 기자

이종건 카카오 그라운드X 디렉터(이사)는 1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국내 최대 테크 콘퍼런스 ‘스마트클라우드쇼2019’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의미를 사용자들에게 강조할 필요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종건 카카오 그라운드X 디렉터(이사)가 1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국내 최대 테크 콘퍼런스 ‘스마트클라우드쇼2019’에서 블록체인 대중화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이종건 카카오 그라운드X 디렉터(이사)가 1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국내 최대 테크 콘퍼런스 ‘스마트클라우드쇼2019’에서 블록체인 대중화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그라운드X는 카카오가 블록체인 사업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다. 현재 오픈소스(공개SW)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LG전자 등 약 5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클레이튼에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와 암호화폐 등의 디지털 자산이 올라가 있다.

이 디렉터는 "특정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됐다는 것을 사용자들에게 강조하면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 봤을 때 그렇지 않다"며 "사용자 관점에서 보면 앱 등을 쓸 때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활용됐다는 이유만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처럼 블록체인 또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블록체인을 사용자에게 강조하는 마케팅 보다는 관련 기술이 주는 가치를 서비스에 어떻게 담고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는지 고민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라운드X는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이 디렉터는 "클레이튼의 ‘메인넷’(블록체인 네트워크 시스템)을 오픈소스로 공개한 만큼 이 플랫폼을 카카오나 그라운드X만의 서비스로 보기 어렵다"며 "각 산업의 지명도 있는 기업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오픈소스로 운영한다는 자체가 블록체인의 대중화라고 할 수는 없다"며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카카오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폰 ‘클레이튼폰’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카카오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폰 ‘클레이튼폰’을 선보였다.

이 중 가장 기대되는 것은 삼성전자와 협업한 '클레이튼폰'이다. 클레이튼폰은 삼성전자의 플래그십(최상급)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10 기반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만든 게 특징이다. 클레이튼 월렛과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비앱, BApp) 5개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특별 에디션으로 출시해 한정 수량만 판매한다.
이 디렉터는 "블록체인을 대중화하는데 관련 서비스들을 꾸준히 제공할 수 있는 채널이 중요한데, 클레이튼폰을 통해 사용자들이 디앱(블록체인 기반 앱)을 찾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라운드X는 암호화폐 지갑 ‘클립’을 개발 중이다. 클립은 클레이튼 기반 서비스들의 암호화폐를 지원한다. 사용자들은 클레이튼 기반 디앱에서 보상을 받은 암호화폐를 클립에서 관리할 수 있다.

클립으로 카카오톡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암호화폐를 주고 받는 기능도 고려 중이다. 정식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클레이튼은 51개의 디앱 파트너사를 공개한 상태다.

이 디렉터는 "블록체인이 (특별한 기술이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의 기본 기술로 활용될 때 클레이튼이 중심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탁 기자

"제가 ‘로보마스터 S1’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코딩해보겠습니다. 이제 제가 앞으로 가면 S1도 앞으로, 뒤로 걸어가면 S1도 이렇게 뒤로 움직입니다."

패트릭 산투치 DJI 글로벌 프로덕트 커뮤니케이션 리드가 19일 ‘스마트 클라우드쇼 2019’가 열린 조선호텔에서 ‘로보마스터 S1’을 시연하고 있다.
패트릭 산투치 DJI 글로벌 프로덕트 커뮤니케이션 리드가 19일 ‘스마트 클라우드쇼 2019’가 열린 조선호텔에서 ‘로보마스터 S1’을 시연하고 있다.

1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스마트 클라우드쇼 2019’ 특별강연 연사로 나선 패트릭 산투치 DJI 글로벌 프로덕트 커뮤니케이션 리드가 DJI 교육용 로봇 ‘로보마스터 S1’ 시연을 해보이자 자리를 채운 300여명의 관중들은 환호했다. S1은 사전에 설정해 놓은대로 그가 걷는 방향에 따라 움직였다.

길이 320㎜, 너비 240㎜, 높이 270㎜, 무게 3.3㎏으로 바퀴 네 개에 본체가 달린 탱크 모양의 로보마스터 S1은 언뜻 RC카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 로봇은 이미 프로그램화돼 있는 기능 외에도 원하는 부품으로 갈아끼우거나 직접 프로그래밍하는 방식으로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 1위 민간용 드론 업체로 유명한 중국의 DJI는 지난 6월 첫 소비자용 로봇 ‘로보마스터 S1’을 내놨다. 국내에서도 다음달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 로보틱스, 엔지니어링, 코딩을 배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이 공략 대상이다.

산투치 리드는 "S1은 드론보다도 많은 31개 센서가 탑재돼 있고 이 중 6개는 지능이 있어 사람·주변 환경·동작을 인식할 수 있다"며 "100와트(W)짜리 모터로 급발진·가속이 가능하고 메카넘 섀시(전후좌우 4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하는 특수 바퀴)가 달려 있어 모든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로보마스터 S1은 전후 좌우는 물론 춤을 추듯이 자유로운 방향으로 이동을 해보였다.

그는 "상단에는 (DJI 기술의 총체라 할 수 있는) 짐벌(gimbal)도 있다"면서 "이를 통해 1인칭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할 수 있고, 다른 로보마스터 S1과의 경쟁 모드에서 안전한 적외선·소프트겔형 탄알을 발사하는 기능도 수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DJI는 드론을 단순한 비행체가 아닌 인공지능(AI)기능을 가진 로봇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로보마스터 S1는 무대만 하늘에서 땅으로 달라졌을 뿐 드론 개발로 축적된 기술력을 계속 활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우정 기자

"로봇의 시대가 앞당겨질 것이다."

1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로봇 시대가 온다’는 주제로 열린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로보틱스 세션 대담에서 참석자들은 머지않아 로봇이 우리 삶의 큰 영역을 차지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클라우드 기술 등으로 로봇 제작 비용이 감소하고 있고, 안내 로봇, 반려 로봇 등 우리 삶과 밀접한 로봇이 계속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로봇과 생활하는 게 자연스러워질 것이란 관측이다.

박재흥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부원장(왼쪽부터), 노진서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백종윤 네이버랩스 부문장, 전동수 토룩 대표가 19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로봇세션에서 토론하고 있다.
박재흥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부원장(왼쪽부터), 노진서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백종윤 네이버랩스 부문장, 전동수 토룩 대표가 19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로봇세션에서 토론하고 있다.

노진서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전무)는 "10년 전만 해도 스마트폰이 지금처럼 많이 보급되지 않았고, 영상 통화도 쉽지 않았는데, 지금은 5~6살 어린 아이라도 자연스럽게 스마트폰 기능을 사용한다"며 "지금 태어나고 자라는 아이들은 로봇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울대병원에 혈액, 수액 등을 운반하는 ‘서브봇(CLOi ServeBot)’을 처음 공급했을 때만 해도 많은 분이 신기하게 여겼는데, 지금은 자연스럽고 편하게 받아들인다"며 "LG전자는 이런 고객 패턴의 진화에 관심을 쏟고 있다"고 했다.

당초 기능 테스트 차원에서 서브봇을 보냈는데 곧바로 ‘채용'이 됐다고도 했다. 월 150만원 급여도 받고, 24시간 일한다. "처음 2주간은 사람들이 신기해했지만 지금은 서브봇 이름을 부르며 친숙해졌다"고 소개한 노 센터장은 로봇시대가 빨리 올 것 같다고 강조했다.

백종윤 네이버랩스 부문장 역시 "정확한 지도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까운 거리를 이동하는 로봇은 가까운 미래에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 기술만으로도 택배, 물류 등 우리 삶과 가까운 다양한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반려 로봇 ‘리쿠’를 개발한 스타트업 토룩의 전동수 대표는 "인간과 함께 생활하는 반려 로봇, 소셜 로봇의 가장 원초적 기능은 친구가 되는 것"이라며 "로봇이 인간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개체가 된다면 헬스케어 기능 등 다양한 서비스를 탑재할 수 있고 확장성, 활용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일자리 관련 이슈도 논의됐다. 좌장을 맡은 박재흥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부원장이 일자리 감소 우려에 관한 생각을 묻자 백 부문장은 "고령화, 인구 감소 등을 고려하면 현재의 택배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로봇의 상용화가 빨라져야 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노 전무 역시 "로봇은 사람이 좀 더 사람답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게 도와줄 것으로 본다"며 "사람 위주의 세상, 사람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로봇 개발 전략의 기본"이라고 밝혔다.

전 대표는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자폐증 치료에 리쿠를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로봇을 통해 초도 진단을 할 수 있다면 치료를 위한 골든 타임을 사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익 기자

"자율주행은 사람 목숨이 걸린 기술 분야입니다.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그 데이터가 클라우드까지 왔다가 다시 차량으로 가 명령을 하면 늦습니다. 지연이 거의 없는 5G(5세대) 통신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닐 자블론(Neil Jablon) 퀄컴 시니어 디렉터는 1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국내 최대 테크 컨퍼런스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에서 이같이 말하며 자율주행 분야 5G 이동통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닐 자블론(Neil Jablon) 퀄컴 시니어 디렉터가 1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국내 최대 테크 컨퍼런스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에서 기조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닐 자블론(Neil Jablon) 퀄컴 시니어 디렉터가 1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국내 최대 테크 컨퍼런스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에서 기조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자블론 디렉터는 "자율주행을 할 때 차량 내부에서 모든 것이 프로세싱되어야 한다"며 "차량과 인프라, 차량과 차량 등이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5G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5G는 반응 속도가 실시간에 가깝다. 예를 들어 LTE(롱텀에볼루션) 자율주행차는 응답속도에 0.03~0.05초가 걸린다. LTE 자율주행차가 시속 100킬로미터(㎞)로 달리던 도중 급제동하면 0.8~1.3미터(m)가 밀린다. 반면 5G 자율주행차는 0.027m가 밀린다. 반응속도가 50배 정도 빠르다.

자블론 디렉터는 "이런 5G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성능 좋은 칩셋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이런 칩셋을 통해 에지 컴퓨팅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에지 컴퓨팅은 중앙에 있는 데이터센터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이 아닌, 데이터가 생성되는 근처 네트워크에서 처리하는 방식을 말한다. 물리적 거리가 가까워 지연이 줄게 된다. 또 네트워크 중간에서 해킹 공격을 차단하거나 흡수한다. 자율주행차에 대한 해킹 위협도 막을 수 있다.

자블론 디렉터는 "5G는 LTE보다 조금 더 앞선 기술이 아니라 아예 새로운 기술이며 모든 것을 연결할 기술"이라며 "또 이런 중요한 기술을 활용 및 보호하기 위해서는 에지 컴퓨팅이 필수다. 에지 컴퓨팅에 대한 투자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별 기자

국내 최대 테크 콘퍼런스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2일 차 행사가 1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시가 주최하고 조선비즈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지난 18일 개막했다.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둘째 날 행사에는 이른 아침부터 산업계·학계·연구원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딥티 바차니 ARM 시니어 부사장이 1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딥티 바차니 ARM 시니어 부사장이 1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둘째 날(19일)엔 자율주행·5G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출동한다. 기조 연설을 맡은 딥티 바차니(Dipti Vachani) ARM 시니어 부사장(senior VP)이 대표적이다. 자율주행 및 IoT(사물인터넷) 혁신 흐름에 맞춰 ARM 기반 솔루션 확산을 이끌고 있는 바차니 부사장은 ‘자율주행으로 가는 길(The Road to Autonomy)’이란 제목으로 자율주행차를 위한 컴퓨팅 기술, 반도체 설계에 관해 설명했다.

닐 자블론(Neil Jablon) 퀄컴 시니어 디렉터는 에지 컴퓨팅이 5G의 잠재력을 어떻게 끌어낼지 이야기할 예정이다. 그는 퀄컴 해외 지사 및 조인트 벤처(JV), 외부 조직과 협력해 IoT 사업을 확장을 이끌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 전문 기업 자일링스의 샘 로간(Sam Rogan) 자일링스(Xilinx) 아시아태평양(APAC) 세일즈 총괄 부사장(Vice President)도 연단에 오를 예정이다. 세션 좌장은 자율주행차와 5G 최고 전문가인 서승우 서울대 교수가 맡았다.

최근 빠르게 발전 중인 로봇 산업에 관한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다. ‘로봇 시대가 온다’는 주제로 열리는 로보틱스 세션에선 노진서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전무), 백종윤 네이버랩스 부문장, 전동수 토룩 대표가 발표한다.

네이버랩스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9’에서는 뇌가 없는 로봇 ‘앰비덱스’를 공개했고, LG전자는 지난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에서 착용할 수 있는 로봇 ‘LG 클로이 수트봇’을 최초로 공개해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이어지는 특별 강연에선 세계 1위 민간용 드론 업체 DJI의 패트릭 산투치(Patrick Santucci) 글로벌 프로덕트 커뮤니케이션 리드가 발표를 진행한다. 산투치는 이날 국내 최초로 지능형 교육용 로봇(Intelligent Educational Robot) ‘로보마스터 S1(RoboMaster S1)’ 시연에 나선다. DJI가 국내에서 로보마스터를 대중에 공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DJI는 10월 중 국내 시장에 이 제품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인 블록체인 세션에선 최근 페이스북 리브라 등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블록체인 대중화(mass adoption)’를 주제로 토론이 벌어진다.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활발하게 투자하는 이신혜 GBIC 글로벌 파트너가 발표와 좌장을 맡고, 최근 삼성전자 등 대기업과도 활발하게 협업 중인 카카오 블록체인 전문 계열사 ‘그라운드X’의 이종건 디렉터, 블록체인 기반 구매 데이터 선순환 플랫폼을 지향하는 캐리 프로토콜의 최재승 공동대표가 발표에 나선다. 블록체인 기반 게임 업체인 아이텀게임즈의 길아성 대표도 패널로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박원익 기자

"저희는 단순히 음악을 제공하는 게 아닙니다. 아티스트와 팬들을 연결하고 소통하게 하는 음악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게 목표입니다."

최소정 드림어스컴퍼니 CSO(전략기획그룹장)는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테크 컨퍼런스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에서 이같이 말하며 음악 구독 플랫폼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최소정 드림어스컴퍼니 CSO(전략기획그룹장)가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테크 컨퍼런스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에서 기조강연을 하는 모습.
최소정 드림어스컴퍼니 CSO(전략기획그룹장)가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테크 컨퍼런스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에서 기조강연을 하는 모습.

최 CSO는 지난해 12월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 SK텔레콤의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FLO(플로)’ 개발을 총괄했다. 최 TF장은 음악 스트리밍 유료 구독 모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타파를 개발 과정에서 가장 고려한 점으로 꼽았다.

최 CSO는 "사실 20년 전만 해도 음악을 돈 주고 듣는다는 인식이 없었다"며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내놓을 때 이런 점을 많이 고려했다. 통신사의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멤버십 할인 등으로 유료 가입자를 모았다"고 말했다.

1999년 최초의 음악 구독 서비스 ‘벅스’ 이후 많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출시됐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성숙기에 접어들자 SK텔레콤 ‘플로’, 네이버 ‘바이브’ 같은 큐레이션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들이 나왔다. 큐레이션을 통해 빅데이터와 이용자 취향 등을 분석하고 음악을 추천해준다.

최 CSO는 "단순히 음원을 제공하는 건 경쟁력이 없고, 일방적으로 최신 음악 및 실시간 차트를 제공하는 건 진입장벽이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라면서 "플로는 곡 단위가 아닌 이용자 개인취향에 맞춘 플레이리스트 단위를 제공했다. 고객의 취향을 읽고자 했다"고 말했다.

플로는 개인취향에 맞춘 앱 홈 화면을 제공한다. 10명이 플로를 사용하면, 10명 모두 플로 홈 화면이 다르다. 매일 듣는 곡에 따라 홈 화면도 바뀐다. 또 플로는 아티스트와 팬들의 연결성을 강조해 양측이 소통할 수 있는 ‘아티스트 앤 플로’ 구독 서비스도 출시했다.

최 CSO는 "아티스트가 직접 추천하고 친필로 쓴 추천곡이나 아티스트 모습이 담긴 포토카드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내놨다"며 "디지털 광고 집행시 클릭률이 다른 광고보다 200% 높게 나타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팬들도 이런 독점적 콘텐츠를 온라인에서 퍼나르며 공유를 했고 큰 화제가 됐다"고 말했다.

최 CSO는 이어 "이처럼 아티스트가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 팬들은 이에 공감하는 등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하는 음악 플랫폼으로 꾸준히 성장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스마트클라우드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시가 주최하고 조선비즈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9월 18일, 19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는 ‘호모커넥투스 : 5G(5세대)시대 새로운 위기와 기회(Homo Connectus: New opportunities and risks in 5G World)’를 주제로 모빌리티, 구독경제, 자율주행·5G 이동통신, 로보틱스, 블록체인 세션 등이 마련됐다. 네트워크에 연결된 인류의 현재와 미래,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핵심 기술 적용 사례 등이 공개되고 있다.

=안별 기자

"구독모델 사업 전략은 고객에게 어떤 콘텐츠를 파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고객이 누구인지,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지를 정확하고 간결하게 정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박소령 퍼블리 대표는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에서 구독모델로 성공한 넷플릭스를 벤치마킹했다가 실패한 경험을 소개하며 다른 성공사례 벤치마킹에서 힌트를 얻을 수는 있어도 정답은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2015년 설립된 퍼블리는 지식 콘텐츠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월 2만1900원에 마케팅·IT(정보기술)·패션·법·회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쓴 글을 사진·동영상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

박소령 퍼블리 대표.
박소령 퍼블리 대표.

퍼블리는 창업 초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콘텐츠를 하나씩 판매했다. 이후 2017년부터 월 정기구독 사업모델의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고, 올 들어 정기구독 서비스만 제공하면서 퍼블리의 사업모델 정체성을 확립했다. 최근 소비자들이 콘텐츠를 소유하는 것 보다 돈으로 일정 시간을 샀다는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구독 서비스를 도입했다는 게 박 대표의 설명이다.

박 대표는 "구독 서비스를 시작할 때 B2C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의 성공사례인 넷플릭스와 스포티파이 등을 벤치마킹하면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했다"면서 "더 많은 콘텐츠는 체류 시간을 늘리고 이는 매출로 이어지며 더 많은 매출은 다시 더 많은 콘텐츠를 가능하게 한다는 넷플릭스의 성장 공식을 따라 더 많은 콘텐츠를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퍼블리에서 만든 오리지널 콘텐츠 뿐 아니라 다른 저자들이 만든 콘텐츠도 공급했다.

하지만 퍼블리는 초반에 넷플릭스와 같은 성장 곡선을 그리지 못했다. 박 대표는 모든 고객에 공통된 희로애락에 기반한 엔터테인먼트 영상 콘텐츠와 고객의 이해도 수준이 천차만별인 지식 콘텐츠의 성격이 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 후 고객들의 행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더 많은 데이터가 더 오랜 체류 시간으로 나타나지 않았다"라며 "여기서 넷플릭스와는 다른 길을 가야겠다고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박 대표는 이어 "흥행 산업인 영상 콘텐츠와는 달리 지식 콘텐츠는 소비자들의 관심도나 지식 수준을 더 명확하게 타기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통계와 행동 데이터 외에도 더 세분화된 고객 타기팅을 기반으로 사업 전략 방향을 다시 세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독 모델은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가치를 제공해야 생존할 수 있는 사업모델"이라며 "고객이 느끼는 가치가 무엇인지 찾아내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장기적인 접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켄 플로랜스 넷플릭스 프로덕트 부문 부사장은 콘텐츠 제작, 투자만큼 엔지니어링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켄 플로랜스 넷플릭스 프로덕트 부문 부사장은 콘텐츠 제작, 투자만큼 엔지니어링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넷플릭스로 영화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끊겼다고 생각해보세요. 상상하기도 싫지 않나요? 집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군가 다른 가족이 인터넷을 사용하면 내가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 대역폭은 쪼그라들 수밖에 없죠. 넷플릭스는 네트워크 변동에도 ‘끊김 없는’ 영상을 제공하는데 우선순위를 두고 있습니다."

‘글로벌 구독경제의 대표 모델’로 꼽히는 넷플릭스의 켄 플로랜스 프로덕트 부문 부사장은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에서 "콘텐츠 발굴·투자만큼 이를 볼 수 있는 최적의 스트리밍(실시간 재생) 환경을 유지하는 데도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플로랜스 부사장은 "소비자가 한 달에 얼마를 내는 것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양질의 콘텐츠를 볼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라면서 "이를 위해 넷플릭스는 굉장히 많은 엔지니어링 과정에서 공을 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1997년 DVD 우편 배송 대여사업으로 시작한 넷플릭스는 현재 190개국 이상에서 1억5100만명의 유료 가입자를 보유한 글로벌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스트리밍 사업 모델은 2007년 시작됐다.

플로렌스 부사장은 "넷플릭스는 ‘어댑티브(adaptive) 스트리밍 기술’을 도입했다"며 "영상을 30초 단위로 쪼개 인터넷 대역폭이 여유가 있을 때는 고화질로, 여유가 없을 때는 화질을 약간 낮추는 방식으로 동영상 화질을 조정해 가입자들에게 끊김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는 게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취약점으로 꼽히는)대역폭 사용을 절감하기 위해 데이터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인코딩(동영상을 원활히 재생될 수 있도록 변환시키는 것) 방식도 적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영화 하나에서도 어떤 장면은 비트가 덜 필요하고, 어떤 장면은 움직임이 많아 비트를 많이 사용해 화질을 높여야 한다. 장면에 따라 최적화된 인코딩을 통해 같은 수준의 화질로 대역폭 사용은 64% 정도 절감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했다.

=장우정 기자

"차량을 몰 때 ‘좌회전이냐, 우회전이냐’ 같은 실시간 의사결정은 생사를 좌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아카마이는 이런 곳에서 생기는 지연을 최소화하는 게 목표입니다."

렐라 만즈(Lehla Manz) 아카마이 첨단 기술 글로벌 부사장은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국내 최대 테크 컨퍼런스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에서 이같이 말하며 데이터 트래픽 지연 완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향후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됐을 때, 데이터 속도 처리가 늦어지면 즉각 반응이 어려워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렐라 만즈(Lehla Manz) 아카마이 첨단 기술 글로벌 부사장이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국내 최대 테크 컨퍼런스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에서 특별강연을 하는 모습.
렐라 만즈(Lehla Manz) 아카마이 첨단 기술 글로벌 부사장이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국내 최대 테크 컨퍼런스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에서 특별강연을 하는 모습.

1998년 창립된 아카마이는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업체다. 아카마이 네트워크를 통해 영화 및 스포츠 방송 중계 같은 데이터가 전송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는 아카마이를 ‘CDN 업체들의 리더’로 꼽기도 했다.

만즈 부사장은 "향후에는 5G(5세대) 이동통신 등으로 모빌리티나 수십억개에 달하는 디바이스가 온라인으로 연결된다"며 "방대한 데이터가 생성되고, 이것을 처리해야 하는 문제점이 생기게 된다. 앞서 예시를 들었던 차량의 좌우회전 문제처럼, 향후에는 데이터 처리 지연이 생사 문제로도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만즈 부사장은 이것을 해결하는 기술로 ‘에지’를 강조했다. 에지는 인터넷을 거쳐가는 방대한 데이터의 체증을 완화하는 게 목표다.

만즈 부사장은 "데이터센터를 통한 데이터 전송은 데이터센터와 디바이스의 거리가 멀수록 지연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에지는 최말단에서 데이터를 저장해놨다가 디바이스에게 바로 데이터를 보내 지연을 줄인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및 에지 플랫폼은 모든 데이터를 온라인에 저장하는 만큼, 보안도 중요하다. 에지는 데이터센터를 노리는 해킹 공격 등을 중간 혹은 최말단에서 흡수해 분산시킨다. 에지는 사이버 공격 지점과는 더 가깝고, 인프라 같은 자산과는 멀리 떨어진 곳에 방어 체계를 구축한다. 또 아카마이는 아무도 믿지 않는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기반 모델로 보안을 유지한다.

만즈 부사장은 "외부 공격도 위험하지만, 보안에 대해 잘 모르는 직원 등 내부에서 발생하는 공격도 위험하다"며 "내부에서도 접근을 실시간 통제하고 악성 활동을 사전에 차단하는 게 중요하다. 제로 트러스트 기반 모델을 활용해 모두가 인증을 거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만즈 부사장은 이어 "에지는 기업들의 인력을 서로 연결하고 서로 보호하는 새로운 방법을 도입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스마트클라우드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시가 주최하고
조선비즈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9월 18일, 19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는 ‘호모커넥투스 : 5G시대 새로운 위기와 기회(Homo Connectus: New opportunities and risks in 5G World)’를 주제로 모빌리티, 구독경제, 자율주행·5G(5세대) 이동통신, 로보틱스, 블록체인 세션 등이 마련됐다. 네트워크에 연결된 인류의 현재와 미래,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핵심 기술 적용 사례 등이 공개된다.

=안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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