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경제 구조 변화는 물론 소비자 삶의 방식을 정하는 사회·문화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28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0 유통산업포럼’개막 축사 영상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28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0 유통산업포럼’ 개막 축사 영상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내 유통산업은 커다란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비즈
유통산업포럼은 조선비즈가 2013년부터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8번째를 맞는다. 올해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통산업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조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전례없는 충격을 경험하고 있다”며 “우리 유통산업은 다양한 유통 채널과 촘촘한 배달망을 통해 소비자에게 안정적인 상품 공급을 가능케 하면서 유통 선진국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 유통산업은 커다란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이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생산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국경을 초월한 경쟁으로 시장이 급격히 변화할 것”이라며 “유통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경제 구조 변화뿐만 아니라 소비자 삶의 방식을 정하는 사회·문화적 변화도 제때 포착해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제조업과의 상생가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제조업체가 질 좋은 상품을 개발할 여력이 있어야 장기적인 유통산업 발전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토양을 확보할 수 있다”며 “최근 몇 군데를 방문해보니 유통 현장에서도 상생을 위해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거나 경영 자금을 대출해 주는 식의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유통업계의 노력에 발 맞춰 공정거래위원회도 현재 위기 상황을 조기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선비즈는 4월 28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통산업 생존전략'을 주제로 ‘2020 유통산업포럼'을 개최합니다.
소비 트렌드가 변하고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유통산업은 전환기를 맞았습니다. 무인편의점이 등장하고, 인공지능(AI)이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골라주는 시대입니다. 여기에 최근 불거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온라인·비대면(언택트) 쇼핑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새로운 혁신 전략이 필요하다는 유통가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2020 유통산업포럼’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유통업계의 생존과 성장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연사 및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이번 포럼에는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가 '음식의 미래 - 앞으로 어떻게 먹을 것인가'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섭니다. 체험형 매장과 가정간편식, 배달시장의 성장과 새벽배송의 등장 뒤에는 먹거리를 향한 소비자들의 끊임없는 요구가 있었습니다. 외식업계 브랜드 전략가로 명성이 높은 노희영 대표가 음식 및 유통 산업의 미래를 진단합니다.
조성준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는 '유통업계 빅데이터 활용전략'을 주제로 강연합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영화 관객수는 물론 보르도 와인의 품질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의 경우 이를 활용해 고객이 구매하기 전에 배달하는 예측 배송 특허를 내기도 했습니다.
세션 토론에서는 유통업계 전문가들이 '코로나 이후 유통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의 진행으로 조기영 롯데미래전략연구소 상무, 이경희 이마트 유통산업연구소장, 정동섭 딜로이트 전무가 향후 유통 산업의 방향과 소비의 변화를 진단하고 대응책을 모색합니다.
유통산업의 미래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일시 : 2020년 4월 28일 화요일 오전 9시 30분 ~ 오후 12시
▲링크: 조선비즈 유튜브 채널 (URL 주소는 사전등록자에 한해 행사 당일 오전에 공지합니다.)
▲주최 : 조선비즈
▲등록비: 무료
▲접수·문의 : 02-724-6157, retail.chosunbiz.com
다운로드를 막아 놓았고, e.chosunbiz.com에서만 시청할 수 있습니다.
조선비즈가 제5회 ‘2018 대한민국 주류대상(Korea Wine & Spirits Awards)’ 행사를 개최합니다.
우리나라 주류산업이 성장하면서 술에 대한 소비자들의 취향 또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우리술 뿐만 아니라 와인, 사케, 스피릿 등 세계 유명 주류의 맛과 향을 즐기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조선비즈는 좋은 술에 대한 정보와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발굴하고 건전한 음주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2014년부터 해마다 대한민국 주류대상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2017 대한민국 주류대상 행사 모습
40여명의 전문 주류 시음단이 엄격하고 공정한 잣대로 소주, 맥주, 위스키, 스피릿, 우리술, 와인, 사케 등 전 분야에서 좋은 술을 선정하는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통해 주류 산업 및 문화의 발전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2016년에는 345개 브랜드, 2017년에는 406개 브랜드 제품이 출품됐습니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이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 주류 시상식이자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조선비즈는 시상식 이후 대형마트 등 주류 구매담당자들을 초청해 비즈니스 테이스팅을 하며 수상주류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또한 수상주류를 시음하는 자선파티를 개최해 일반인들이 참여하여 즐기고, 티켓 금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등 주류 인식개선과 사회공헌에도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2018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더 좋은 술을 발굴하고 소개해 건전한 음주문화를 만들고자 합니다. 주류 업계와 종사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주최 : 조선비즈
▲미디어후원 : 조선일보, TV조선, 이코노미조선
▲파트너 : 센소메트릭스, 와인21닷컴, WSA와인 아카데미, 브루웍스 아카데미
▲후원 :한국식품기술사협회, 한국전통음식연구소, 한국막걸리협회, 한국전통주진흥협회, 한국소믈리에협회,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한국와인협회, 한국와인생산협회, 한국위스키협회, 한국베버리지마스터협회, 아시아바텐더협회 한국중앙회, 한국수제맥주협회, 이마트, 롯데마트
▲출품분야 : 우리술, 소주, 맥주, 위스키, 스피릿, 사케, 와인
▲출품방법 : 참가신청서 작성 후 제출, 참가비 입금, 출품 주류 접수
▲접수마감 : 2월 2일(목)
▲시상식 : 2월 28일(목)
▲문의처: 전화 02)724-6157, 홈페이지(http://drink.chosunbiz.com)
조선비즈가 주최한 ‘2021 대한민국 주류대상’에는 주류업계에 몸담은 유명인사들도 수상자로 등장했다.
▲조선비즈 ‘2021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수상한 전통주 소믈리에 류담씨. /류담 제공
2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개그맨 겸 배우인 류담씨가 참석해 역전회관의 ‘역전주’로 탁주 생막걸리 일반 부문의 대상을 받았다.
류담씨는 미슐랭(미쉐린) 빕구르망에 선정된 한식집 ‘역전회관’의 4대째인 신유정씨와 결혼했다. 이후 가업(家業)에 관심을 갖고 전통주 소믈리에 자격증도 취득했다.
그는 이날 시상식 직후 본인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기념 사진과 상패 등을 올리고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이와 함께 “뜻하지 않게 이렇게 큰 상을···감사합니다”라면서 “우리술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선비즈 ‘2021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탁주 생막걸리 일반 부문의 대상을 받은 역전회관의 ‘역전주’. /역전회관 제공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조선비즈의 ‘2021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모두 659개 브랜드가 출품돼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우리술·소주·와인·맥주 등 분야별 전문가 65명이 블라인드테스트 등을 통해 제품을 심사한 결과, 298개 브랜드가 수상했다. 이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20개 브랜드는 이번 행사의 최고 영예인 ‘베스트 오브 2021(Best of 2021)’로 선정됐다.
화요41, ‘2021 대한민국 주류대상’ 2관왕 영예
❑ 화요41 ‘2021 대한민국 주류대상’ 프리미엄 소주 31도 이상 부문 ‘대상’, ‘Best of 2021’ 수상
❑ 우리쌀 100%로 만들어 옹기 숙성… 원숙한 맛, 깊은 향으로 8년 연속 수상 기록
(사진) 화요41 ‘2021 대한민국주류대상’ 대상 수상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증류주 화요41이 ‘2021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프리미엄 소주(증류식 소주) 31도 이상 부문 ‘대상’과 전체 프리미엄 소주 부문 ‘Best of 2021’을 수상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Best of 2021’은 주종 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브랜드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화요41이 프리미엄 소주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이로써 화요는 8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국내산 쌀 100%와 지하 150m 천연 암반수로 만든 화요는 광주요에서 특별 제작한 옹기에 숙성시켜 원숙한 맛과 깊은 향을 지닌다. 옹기는 숨을 쉬며 내부의 열을 발산해 보존율을 높이고, 불필요한 잡냄새와 독한 맛을 없앤다. 그 덕에 41도의 높은 도수에 비해 목넘김이 좋다는 평이다. 화요41의 원숙한 맛과 깊은 향을 그대로 느껴보고 싶다면 스트레이트로, 시원하고 부드럽게 즐기고 싶다면 온더락으로 음용하길 추천한다.
홈술, 홈칵테일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칵테일 베이스로서 화요41의 위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화요 고유의 향이 칵테일 재료와 잘 어우러져 다양한 풍미를 낸다. 실제로 국내외 유명 바에서 바텐더들이 칵테일 베이스로 즐겨 활용하며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화요는 작년 4월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 데 이어, 최근 편의점 스마트오더를 시작하면서 생산의 안전성과 유통경로의 확장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12월 출시해 젊은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던 ‘화요봉봉’과 같이 타 브랜드와의 획기적인 컬래버레이션도 적극 추진하여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증류로서 다양한 연령층에 맞춤형 기획 상품으로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국내의 좋은 술을 발굴하고 건전한 주류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영향력 있는 종합 주류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술·소주·맥주·위스키·스피릿·백주·와인·사케 부문에 지난해보다 65개 늘어난 659개 브랜드가 출품되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수상작 비중은 45%로 해외 유명 주류 품평회보다 엄정한 잣대를 적용해 심사를 진행했다.
(문의: 02-3442-2730)
[자료문의]
광주요그룹 문화홍보팀
오수지 과장 02-3440-8651 / osj@gkwangjuyo.com
최윤정 주임 02-3440-8685 / yjc@gkwangjuyo.com
26일 열린 조선비즈 ‘2021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주류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주류대상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좌석간 거리두기, 칸막이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공동주관한 센소메트릭스, 브루웍스아카데미, 와인21닷컴, WSA와인아카데미 대표 등 주류업계 주요 관계자와 수상자들이 참석해 이번 시상을 함께 축하했다.
▲‘2021 대한민국 주류대상’ 시상식. /조선비즈
유지찬 레뱅드메일 대표는 주류대상에 대해 “수상한 브랜드들을 보니 소비자의 니즈(요구)에 맞는 부분들을 반영해 심사한 것 같다”면서 “수입 주종 중에서는 특히 와인 부분의 매출이 계속 성장하는 점이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한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와인이 대중적인 술로 자리잡아가는 한편, 한국술도 과거 탁주 중심에서 최근 소주와 기타 주류까지 많은 연구개발이 진행되면서 식품 문화가 다양화되는 상황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평했다.
성훈 브루웍스아카데미 원장은 “조선비즈 주류대상은 해마다 출품되는 브랜드 수가 늘어나는 등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다만 주류업계 관계자들이 만나서 산업 동향 등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었던 주류대상이 올해는 코로나 상황 때문에 참석 인원이 제한되고 시음회 등 부대행사도 진행되지 않은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류준형 하이트진로 상무는 “최근 해외 시장에서 한국 소주가 ‘K소주’로 불리면서 한국술도 한류 문화의 일부로 소비자의 관심을 받는 분위기”라면서 “조선비즈 주류대상은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다양한 한국술 브랜드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2021 대한민국 주류대상’의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이현승 기자
이번 행사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브랜드 관계자들은 상패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면서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류 브랜드 관계자는 “조선비즈 주류대상에서 시상하면 호텔 식음료업장이나 레스토랑 등에 해당 주류 제품을 홍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와인과 달리 해외에 저명한 평가기관이 없는 탁주나 소주 같은 한국술은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참고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2021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모두 659개 브랜드가 출품돼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우리술·소주·와인·맥주 등 분야별 전문가 65명이 블라인드테스트 등을 통해 제품을 심사한 결과, 298개 브랜드가 수상했다. 이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20개 브랜드는 이번 행사의 최고 영예인 ‘베스트 오브 2021(Best of 2021)’로 선정됐다.
[알립니다] 2015 대한민국 주류대상
조선미디어 그룹의 경제전문 미디어 조선비즈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주류 대상이 2회를 맞았습니다. 한국인의 음주 문화를 개선하려는 노력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월 26일 서울 종로구 청진동 그랑서울 나인트리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됩니다.
조선비즈는 어떤 술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 마시면 좋을지, 그리고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최고의 술을 가리기 위해 제 2회 대한민국 주류 대상을 마련했습니다.
조선비즈는 품평회를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술에는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수여할 계획입니다. 올해는 품평회 참가 대상의 폭을 대폭 넓혔습니다. 국내외 주류업체는 물론이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작은 가게 수준의 마이크로 브로어리가 만든 수제 맥주도 품평회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술을 주류 전문가로 구성된 시음단의 평가를 받게 됩니다. 조선비즈는 품평회 참가기업이 만든 우수한 술을 발굴, 국내외에 알릴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지만 국내에 아직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거나, 새롭게 선보인 술을 보유한 국내외 주류업체들 및 마이크로 브로어리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개요
- 행사명 : 대한민국 주류대상
- 주 최 : 조선비즈
- 후 원 : 조선일보사, TV조선
- 날 짜 : 2015년 2월 26일(화) 10:30~13:00 / 예정
- 장 소 : 그랑서울 나인트리컨벤션
- 접수처 : drink.chosunbiz.com / event@chosunbiz.com
- 품평 주류 접수일: 2015년 1월30일까지
- 문 의 : 대한민국 주류대상 사무국 (02) 724-6082, 이메일 event@chosunbiz.com
▲사진설명:12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쇼핑객이 ‘조선비즈 주류대상’ 레드와인을 둘러보고 있다. /이진한 기자
롯데마트와 이마트가 대한민국 주류대상 특별전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와 이마트는 조선비즈가 주최한 ‘2015 대한민국 주류대상’ 수상작을 자사 전국 모든 점포에서 전시, 판매하는 ‘대한민국 주류대상 수상작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2월 25일 서울 종로 그랑서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열렸다. 품평회에 참가한 300여 개 브랜드 중 39개사 114개 브랜드가 대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롯데마트는 이달 25일까지 주류대상 수상작 110여종 중 기존 롯데마트 매장에서 취급해 온 50여종의 술을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주류 브랜드는 세계 각국의 유명 와인 20여 종을 비롯해 위스키 10여 종, 우리 전통주 및 소주, 맥주 등이다. 취급 품목은 점포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영은 롯데마트 주류CMD(선임상품기획자)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세계 유명 와인뿐 아니라 양주, 국내 증류식 소주 등 다양한 대한민국 주류대상 수상작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들이 평소 즐기지 못했던 세계 각국의 우수 주류를 가까운 롯데마트에서 저렴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사진설명:12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의 ‘2015 조선비즈 주류대상’ 수상품인 클라우드와 기네스판매 코너 /이진한 기자
이마트는 이달 18일부터 2주간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대한민국 주류대상 수상작을 전시, 판매한다. 이마트는 전국에 152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이마트는 이미 주류대상 수상작 대다수를 취급하고 있어 소비자는 이마트 전점에서 주류대상 수상작 대부분을 살 수 있다.
이마트는 소비자가 주류대상 수상작이라는 점을 알 수 있도록 진열대에 대한민국 주류대상 안내표지를 설치하고 또 A4용지 크기의 안내문을 매장이 비치할 예정이다.
신근중 이마트 주류팀장은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국내에서 가장 큰 주류 품평 행사여서 수상 브랜드를 전국 이마트 점포에서 홍보할 경우 해당 주류의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블록체인과 금융혁신'을 주제로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8 미래금융포럼이 막을 내렸다. 조선비즈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금융권 관계자 등 40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블록체인이 바꿀 미래 금융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가상화폐와 ICO(가상화폐공개)를 둘러싼 금융당국과 업계의 공방전도 벌어졌다.
▲제임스 왈리스 IBM 블록체인 사업부문 부사장이 18일 2018 미래금융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이존환 객원기자
첫번째 기조연설자인 제임스 왈리스(James Wallis) IBM 블록체인 사업부문 부사장은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등 모든 비즈니스 산업의 프로세스(절차)를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진단했다.
두번째 기조연설자인 스테판 토마스(Stefan Thomas) 리플 최고기술경영자(CTO)는 “블록체인 기술이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칠만큼 주류가 되려면 인터넷과 같은 상호운용성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기조연설 후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의 사회로 특별대담을 진행했다. 왈리스 부사장과 토마스 CTO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가상화폐에 대한 각국 정부의 규제 강화 분위기에 대해 “블록체인과 가상화폐는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기조연설과 특별대담 이후 4개 세션토론이 진행됐다. ‘블록체인이 바꿀 미래금융’을 주제로 진행된 첫번째 세션에서 전문가들은 블록체인이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과 결합될 경우 지급결제, 보안 등의 분야에서 혁명적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내다봤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부행장(오른쪽)이 18일 2018 미래금융포럼 1세션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이존환 객원기자
한준성 KEB하나은행 부행장(미래금융그룹장)은 주제발표에서 “블록체인은 블록체인 하나만으로 이뤄지지 않고 다른 기술과 합쳐져야 엄청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과 접목한 금융혁명이 블록체인을 매개로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패널로 참여한 이성복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지급결제 시스템의 주도권 변화가 블록체인을 통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윤석헌 서울대 객원교수가 좌장을 맡은 두번째 세션에서는 이은호 AT커니 파트너가 ‘금융산업별 위기와 기회’에 대해 주제발표했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개발 속도에 치중하기 보다 기술개발 방향성이 중요하다”고 했다.
2세션에서는 은행 보험 카드 등 금융업권별 블록체인 활용사례가 소개됐다. 시대 변화를 쫓아가지 못하는 정부와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패널로는 김철기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장, 김열매 한화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 정규식 교보생명 디지털신사업팀장, 최상웅 삼성카드 IT담당 상무가 참여했다.
홍기훈 홍익대 경영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세번째 세션에선 하태형 율촌연구소장(전 현대경제연구원장)이 ‘블록체인 기술과 규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패널로는 이근우 금융감독원 핀테크지원실장,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 김서준 해시드 대표가 참석했다.
3세션에서는 가상화폐 규제를 놓고 금융당국과 업계의 입장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이근우 실장은 가상화폐 관련 규제에 대해 최소한의 투자자 보호일 뿐이며 블록체인자체를 규제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업계는 가상화폐 규제와 블록체인을 분리해서는 전체 산업을 발전시킬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정부의 규제 완화가 절실하다고 했다.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8 미래금융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이존환 객원기자
마지막 세션에서는 ‘블록체인과 가상화폐공개(ICO)’에 대해 논의가 오갔다. 한호현 경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이상화 DarcMatter 최고경영자(CEO)가 주제발표했다. 패널로는 데이비드 서(David Suh) 직토 CEO, 김종현 한국투자파트너스 이사, 손우람 리얼리티리플렉션 대표가 참여했다.
패널들은 “(정부가 금지하고 있는)국내 ICO를 허용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며 “무조건적인 규제보다는 관련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선별적인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데이비드 서 직토 CEO는 “암호화폐(가상화폐)와 ICO는 규제한다고 풀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기업가들이 자발적으로 일어서서 마켓 스탠다드(시장 기준)를 만들면 후속 ICO 기업들이 따라올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