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 수더 대표, 구글 래리 페이지·세르게이 브린과 디지털 성장 이끌어

“2021년 디지털 전환 위한 해로 삼아야”...다섯가지 대책 제안

“개인정보에 민감해진 소비자, 투명히 활용 내역 공개하라”

“앞으로 소비자들이 모바일 기기와 소통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식은 음성 인식이 되고, 오프라인 상점은 무인 매장이 주류가 될 것입니다. 그때를 대비해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술을 사업 곳곳에 도입해야 합니다.”

테드 수더(Ted Souder) 구글 리테일부문 대표는 25일 ‘2021 유통산업포럼’의 기조연사로 나서 유통업계의 미래를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유통산업의 지각 변동: 고객 경험 데이터, 디지털화, 그리고 D2C(Direct to Consumer·생산자의 소비자 직접 판매)’를 주제로 유통업계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로 온라인 중심으로 급속하게 이동한 유통 환경에 기술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시카고 자택에서 기조강연을 진행한 테드 수더 구글 리테일부문 대표. /조선비즈 유통산업포럼 캡처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유통산업포럼은 조선미디어그룹의 경제전문매체 조선비즈가 주최하는 행사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의 주제는 ‘유통 테크노믹스(Retail Technomics)’다.

수더 대표는 2001년 구글에 입사해 창업자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과 함께 디지털 산업의 성장을 이끌었다. 또 2004년 전자상거래 태동기부터 지난해 코로나19로 가속화된 유통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함께 했다.

수더 대표는 코로나19가 확산된지 1년여 만에 유통시장의 무게추가 온라인으로 급속히 기운 점을 지적했다. 그는 “유통업계는 코로나 이전만 해도 제품의 10~20%만 온라인으로 판매했지만, 급작스러운 봉쇄와 영업 제한으로 물량의 100%를 온라인으로 판매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며 “연간 성장률이 10%대였던 전자상거래시장은 불과 몇 달 만에 10년치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오프라인 매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된 후에도 이전 같은 매출을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소비자의 행동양식은 단숨에 온라인 중심으로 바뀌었고, 영원히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조사업체 디지털커머스360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16~2019년 연 평균 14~16% 증가했던 미국의 전자상거래 매출은 2020년에 44%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자상거래가 전체 유통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확대됐다. 수 년째 10% 초중반이었지만, 지난해에는 21.3%까지 커졌다.

▲그래픽=정다운

수더 대표는 “동남아시아의 온라인 쇼핑몰인 쇼피파이의 경우 2020년 4~5월 매출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62% 급증했다”면서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더라도 유통업계가 오프라인 중심으로 회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어느 한 쪽을 완전히 포기하기보다 온라인 구매를 대폭 지원하면서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쇼핑 경험도 지원하며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대신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방식에 변화를 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매장 환경을 위생과 안전에 민감해진 소비자의 요구 수준에 맞추고, 제품군도 ‘지금’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들로 재정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 “유통업계, 음성 인식·무인 매장 시대 대비해야”

수더 대표는 장기적으로는 유통업계에 IT기술과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술이 도입되면서 비대면 소비가 주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앞으로 모바일기기와 소통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식은 음성인식이 되고, 오프라인 상점 역시 물리적인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특별한 결제 과정을 거치지 않는 무인 매장이 주류가 될 것”이라면서 “그때를 대비해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술을 사업 곳곳에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미래의 오프라인 유통매장은 사용자의 움직임을 센서로 인식하고, 등록한 신용카드로 자동 결제되는 등 다양한 IT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게티이미지뱅크

생산자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D2C(Direct To Consumer·소비자 직거래) 시장의 성장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진단했다. D2C 업체들이 디지털 기반의 영업 방식을 도입하면서 이전보다 더 개인화된 서비스가 가능해질 거란 전망이다. 수더 대표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전통적인 유통업체들도 빅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개개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더 대표는 “2021년을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해로 삼아야 한다”며 유통업체들에게 다섯 가지 대책을 제안했다.

첫 번째는 자사가 보유한 고객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그는 “뛰어난 D2C 업체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소비 경험을 적절히 융합하고, 클라우드서비스와 AI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가 어디에 있든지 맞춤형 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오늘날 유통업의 핵심은 맞춤식 데이터에 기반해 소비자와 관계를 맺는 것”이라고 말했다.

◇ “맞춤형 데이터 통해 소비자와 관계 맺는 것이 핵심”

수더 대표는 “두 번째로는 여러 플랫폼에서 얻은 데이터를 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도구를 활용해야 한다”면서 “여러 플랫폼과 기기에서 수집한 정보를 취합하면 고객의 경험에 대한 경쟁력 있는 시각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는 개인정보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조언했다. 개인정보 문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경각심을 제대로 이해하고 대응해야 한다는 뜻이다. 미국 퓨리서치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 응답자의 81%는 “기업의 개인정보 수집에 대한 나의 통제권이 거의 없다”면서 “기업의 개인정보 수집에 따른 잠재적인 위험이 혜택을 넘어설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이어 “머신러닝 기술 등을 활용해 소비자에 대한 모델 데이터와 측정값의 간극을 계속 줄여야 한다”면서 “여러 기기를 사용하는 소비자에 대해서도 자사의 마케팅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같은 내용을 수치화해 데이터의 빈틈을 메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수더 대표는 “다섯 번째로 보안 클라우드에 기반을 둔 솔루션(분석도구)을 활용하면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할 확률이나 고객평생가치(CLV) 등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데이터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더 대표는 코로나 이후의 유통업계에 대해 ‘새로운 황금기의 시작점’에 서 있는 것이라고 평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늘 위기 다음에는 성장과 기회가 폭발적으로 생겨났다”면서 한국 유통기업에 대해 “지역 내 스타트업과 연계하고, 차세대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가를 지원하고, 성장을 위해서라면 위험도 감수하는 문화를 허용하라”고 조언했다.

The Finanser Ltd. 대표이사


프로필

  • 2017.01 -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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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 - 현재
    • Nordic Finance Innovation Chairman
  • 2016.04 - 현재
    • FinTech Insider Host by 11:FS
  • 2016.01 - 현재
    • The Finanser Ltd Chief Executive Officer
  • 2004.04 - 현재
    • The Financial Services Club Chairman
  • 2002.04 - 2016.01
    • Owner of Balatro Ltd
  • 1998 - 2002
    • Vice President of Unisys
  • 1995 - 1997
    • Director of NCR


과거 참여 이력

  • 2020 미래금융포럼 기조연설
    빅 테크와 기술 발전이 금융 산업을 이끄는 미래

2020 미래금융포럼 기조연설 - 빅테크와 기술 발전이 금융 산업을 이끄는 미래

위기에도 가치 소비는 부상... "빅데이터 활용해 망설이는 고객 잡아야"

온라인 소비 가속화할 것... “온·오프라인 통합 접근 필요해”

정부 유통 규제, ‘소비자 후생’ 측면의 재검토 절실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가 28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0 유통산업포럼’에서 ‘음식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조선비즈

조선미디어그룹의 경제전문매체 조선비즈는 2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통산업 생존전략’를 주제로 ‘제8회 유통산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참가자의 안전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사전 등록자만 500명에 달할 만큼 이목을 끌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에도 우리 유통산업은 다양한 유통 채널과 촘촘한 배달망을 통해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상품 공급해 유통 선진국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통산업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생산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국경을 초월한 경쟁으로 시장이 급격히 변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유통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경제 구조 변화뿐만 아니라 소비자 삶의 방식을 정하는 사회·문화적 변화도 제때 포착해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콕’에 뜬 가정간편식... 친환경·고급화가 성패 가를 것

이날 강연에 나선 전문가들은 고급화와 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불황을 타개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대면 서비스는 고급화되고 그 외의 것은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산업 구조로 바뀔 것"이라며 △친환경, △나를 위한 소비, △멀티 스트리밍 채널, △가정간편식(HMR), △간편대체식품(CMR) 등 5가지 신(新) 트렌드를 제안했다.

노 대표는 코로나로 '격리 경제'가 부상한 가운데에도 명품 시장은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위기 상황에도 나를 위한 가치소비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짚었다. 최근 수요가 급증한 배달음식과 HMR에 관해서는 “수많은 간편식이 시장에 나와 있지만,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과거엔 가격으로 경쟁을 했다면, 앞으로는 가격이 더 비싸도 품질과 공정을 따지는 간편식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오프라인 외식업장에서는 인구 밀집도가 낮은 개방형 식당이나 소규모 그룹에게 장소를 대여해 주는 대관사업과 소규모 그룹파티와 집에서 여는 홈파티 등의 니즈를 고려한 케이터링 사업 등을 유망사업으로 꼽았다.

▲조성준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가 2020 유통산업포럼에서 '유통업계 빅데이터 활용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조선비즈

'유통업계 빅데이터 활용전략'을 주제로 강연한 조성준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는 "소비자의 생각과 행동은 다르다"며 "소비자의 생각보다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 행동을 예측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했다.

그는 기업들이 빅데이터 분석이 신사업 개발, 품질 예측, 고객 유치, 인사 관리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며 다양한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GE는 항공엔진운항 데이터를 분석해 각 부품의 고장 가능 확률을 계산하고 최적 보전 서비스를 시행한 결과, 항공 엔진 최적 보전 서비스의 매출이 기존 엔진 판매 매출을 뛰어넘었고, 아마존은 전체 매출의 40%를 이전 구매 내역을 통해 고객이 관심가질 상품을 먼저 제안하는 우선 노출을 통해 얻는다. 아마존은 한 발 더 나아가 고객이 어떤 상품에 관심 있는지를 파악해 고객이 주문하기도 전에 배송하는 '선배송' 시스템도 개발했다.

무엇보다 조 교수는 "기업이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선 최고 경영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고 경영자는 빅데이터를 회사 전체의 의제로 만들고 부서 간 의견을 조정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경영의 성패는 최고 경영자의 비전과 리더십이 결정한다"고 했다.

◇코로나 이후, 온라인 전환 가속도... 유통 규제 재검토 필요

‘코로나 이후 유통 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대담에서는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의 진행으로 업계 관계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의 유통업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 2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0 유통산업포럼’ 대담에서 (왼쪽부터) 좌장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와 정동섭 딜로이트 전무, 이경희 이마트 유통산업연구소장, 조기영 롯데 미래전략연구소 상무가 토론하고 있다. /조선비즈

정동섭 딜로이트 전무는 “코로나 사태는 지금까지 해 온 비즈니스 모델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고객의 가치와 서비스에 대한 반응, 상품에 대한 인식 등이 바뀌고 있다. 이제 업체들은 달라진 고객의 니즈에 대응해 똑같은 상품을 어떻게 판매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희 이마트 유통산업연구소장은 “지금까지 대형 업체의 시장 점유율이 비슷한 치킨게임 양상이었다면,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특정 업체의 시장 점유 속도가 빨라지면서 유통산업의 구조가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어 “이번 사태를 계기로 위생과 안전 가치, 공급망 관리, 위기관리 경영의 중요성이 부각됐다”며 “코로나가 재발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이 세 가지 가치는 하반기에도 중요하게 여겨질 것”이라 예상했다.

조기영 롯데 미래전략연구소 상무는 “앞으로 유통사들은 기존의 경쟁력을 온라인과 어떻게 결합해 변화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며 "기존의 오프라인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온라인에서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오프라인 점포를 배송 거점으로 활용하는 식의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정부의 유통업 규제에 대해 진중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현재 유통산업에 적용하고 있는 정부 규제는 크게 출점 규제와 의무휴업 두 가지다. 규제 대상이 기존의 대형마트에서 복합쇼핑몰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코로나 사태를 기점으로 유통산업 규제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 전무는 “복합쇼핑몰 규제는 국민의 권리를 앗아가는 정책이다. 규제 일변도로 가기 보다는 많은 데이터를 공개해 전통시장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고 했고, 이 소장은 “규제의 출발은 실효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게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상무는 “지금까지 규제를 논의할 때 소상공인, 전통시장, 대형마트, 정부 입장은 여러 각도로 다뤄졌지만, ‘소비자 후생’ 측면은 검토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코로나 사태로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하는 상황에서 오프라인 시장 모두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지원을 하는 게 상호간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코로나19 이후 경제 구조 변화는 물론 소비자 삶의 방식을 정하는 사회·문화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28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0 유통산업포럼’개막 축사 영상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28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0 유통산업포럼’ 개막 축사 영상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내 유통산업은 커다란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비즈

유통산업포럼은 조선비즈가 2013년부터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8번째를 맞는다. 올해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통산업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조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전례없는 충격을 경험하고 있다”며 “우리 유통산업은 다양한 유통 채널과 촘촘한 배달망을 통해 소비자에게 안정적인 상품 공급을 가능케 하면서 유통 선진국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 유통산업은 커다란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이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생산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국경을 초월한 경쟁으로 시장이 급격히 변화할 것”이라며 “유통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경제 구조 변화뿐만 아니라 소비자 삶의 방식을 정하는 사회·문화적 변화도 제때 포착해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제조업과의 상생가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제조업체가 질 좋은 상품을 개발할 여력이 있어야 장기적인 유통산업 발전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토양을 확보할 수 있다”며 “최근 몇 군데를 방문해보니 유통 현장에서도 상생을 위해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거나 경영 자금을 대출해 주는 식의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유통업계의 노력에 발 맞춰 공정거래위원회도 현재 위기 상황을 조기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선비즈는 4월 28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통산업 생존전략'을 주제로 ‘2020 유통산업포럼'을 개최합니다.

소비 트렌드가 변하고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유통산업은 전환기를 맞았습니다. 무인편의점이 등장하고, 인공지능(AI)이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골라주는 시대입니다. 여기에 최근 불거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온라인·비대면(언택트) 쇼핑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새로운 혁신 전략이 필요하다는 유통가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2020 유통산업포럼’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유통업계의 생존과 성장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연사 및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이번 포럼에는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가 '음식의 미래 - 앞으로 어떻게 먹을 것인가'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섭니다. 체험형 매장과 가정간편식, 배달시장의 성장과 새벽배송의 등장 뒤에는 먹거리를 향한 소비자들의 끊임없는 요구가 있었습니다. 외식업계 브랜드 전략가로 명성이 높은 노희영 대표가 음식 및 유통 산업의 미래를 진단합니다.

조성준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는 '유통업계 빅데이터 활용전략'을 주제로 강연합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영화 관객수는 물론 보르도 와인의 품질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의 경우 이를 활용해 고객이 구매하기 전에 배달하는 예측 배송 특허를 내기도 했습니다.

세션 토론에서는 유통업계 전문가들이 '코로나 이후 유통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의 진행으로 조기영 롯데미래전략연구소 상무, 이경희 이마트 유통산업연구소장, 정동섭 딜로이트 전무가 향후 유통 산업의 방향과 소비의 변화를 진단하고 대응책을 모색합니다.

유통산업의 미래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일시 : 2020년 4월 28일 화요일 오전 9시 30분 ~ 오후 12시

▲링크: 조선비즈 유튜브 채널 (URL 주소는 사전등록자에 한해 행사 당일 오전에 공지합니다.)

▲주최 : 조선비즈

▲등록비: 무료

▲접수·문의 : 02-724-6157, retail.chosunbiz.com

다운로드를 막아 놓았고, e.chosunbiz.com에서만 시청할 수 있습니다.

조선비즈가 제5회 ‘2018 대한민국 주류대상(Korea Wine & Spirits Awards)’ 행사를 개최합니다.

우리나라 주류산업이 성장하면서 술에 대한 소비자들의 취향 또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우리술 뿐만 아니라 와인, 사케, 스피릿 등 세계 유명 주류의 맛과 향을 즐기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조선비즈는 좋은 술에 대한 정보와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발굴하고 건전한 음주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2014년부터 해마다 대한민국 주류대상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2017 대한민국 주류대상 행사 모습

40여명의 전문 주류 시음단이 엄격하고 공정한 잣대로 소주, 맥주, 위스키, 스피릿, 우리술, 와인, 사케 등 전 분야에서 좋은 술을 선정하는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통해 주류 산업 및 문화의 발전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2016년에는 345개 브랜드, 2017년에는 406개 브랜드 제품이 출품됐습니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이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 주류 시상식이자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조선비즈는 시상식 이후 대형마트 등 주류 구매담당자들을 초청해 비즈니스 테이스팅을 하며 수상주류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또한 수상주류를 시음하는 자선파티를 개최해 일반인들이 참여하여 즐기고, 티켓 금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등 주류 인식개선과 사회공헌에도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2018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더 좋은 술을 발굴하고 소개해 건전한 음주문화를 만들고자 합니다. 주류 업계와 종사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주최 : 조선비즈

▲미디어후원 : 조선일보, TV조선, 이코노미조선

▲파트너 : 센소메트릭스, 와인21닷컴, WSA와인 아카데미, 브루웍스 아카데미

▲후원 :한국식품기술사협회, 한국전통음식연구소, 한국막걸리협회, 한국전통주진흥협회, 한국소믈리에협회,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한국와인협회, 한국와인생산협회, 한국위스키협회, 한국베버리지마스터협회, 아시아바텐더협회 한국중앙회, 한국수제맥주협회, 이마트, 롯데마트

▲출품분야 : 우리술, 소주, 맥주, 위스키, 스피릿, 사케, 와인

▲출품방법 : 참가신청서 작성 후 제출, 참가비 입금, 출품 주류 접수

▲접수마감 : 2월 2일(목)

▲시상식 : 2월 28일(목)

▲문의처: 전화 02)724-6157, 홈페이지(http://drink.chosunbiz.com)

조선비즈가 주최한 ‘2021 대한민국 주류대상’에는 주류업계에 몸담은 유명인사들도 수상자로 등장했다.

▲조선비즈 ‘2021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수상한 전통주 소믈리에 류담씨. /류담 제공

2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개그맨 겸 배우인 류담씨가 참석해 역전회관의 ‘역전주’로 탁주 생막걸리 일반 부문의 대상을 받았다.

류담씨는 미슐랭(미쉐린) 빕구르망에 선정된 한식집 ‘역전회관’의 4대째인 신유정씨와 결혼했다. 이후 가업(家業)에 관심을 갖고 전통주 소믈리에 자격증도 취득했다.

그는 이날 시상식 직후 본인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기념 사진과 상패 등을 올리고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이와 함께 “뜻하지 않게 이렇게 큰 상을···감사합니다”라면서 “우리술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선비즈 ‘2021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탁주 생막걸리 일반 부문의 대상을 받은 역전회관의 ‘역전주’. /역전회관 제공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조선비즈의 ‘2021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모두 659개 브랜드가 출품돼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우리술·소주·와인·맥주 등 분야별 전문가 65명이 블라인드테스트 등을 통해 제품을 심사한 결과, 298개 브랜드가 수상했다. 이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20개 브랜드는 이번 행사의 최고 영예인 ‘베스트 오브 2021(Best of 2021)’로 선정됐다.

화요41, ‘2021 대한민국 주류대상’ 2관왕 영예

❑ 화요41 ‘2021 대한민국 주류대상’ 프리미엄 소주 31도 이상 부문 ‘대상’, ‘Best of 2021’ 수상

❑ 우리쌀 100%로 만들어 옹기 숙성… 원숙한 맛, 깊은 향으로 8년 연속 수상 기록

(사진) 화요41 ‘2021 대한민국주류대상’ 대상 수상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증류주 화요41이 ‘2021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프리미엄 소주(증류식 소주) 31도 이상 부문 ‘대상’과 전체 프리미엄 소주 부문 ‘Best of 2021’을 수상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Best of 2021’은 주종 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브랜드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화요41이 프리미엄 소주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이로써 화요는 8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국내산 쌀 100%와 지하 150m 천연 암반수로 만든 화요는 광주요에서 특별 제작한 옹기에 숙성시켜 원숙한 맛과 깊은 향을 지닌다. 옹기는 숨을 쉬며 내부의 열을 발산해 보존율을 높이고, 불필요한 잡냄새와 독한 맛을 없앤다. 그 덕에 41도의 높은 도수에 비해 목넘김이 좋다는 평이다. 화요41의 원숙한 맛과 깊은 향을 그대로 느껴보고 싶다면 스트레이트로, 시원하고 부드럽게 즐기고 싶다면 온더락으로 음용하길 추천한다.

홈술, 홈칵테일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칵테일 베이스로서 화요41의 위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화요 고유의 향이 칵테일 재료와 잘 어우러져 다양한 풍미를 낸다. 실제로 국내외 유명 바에서 바텐더들이 칵테일 베이스로 즐겨 활용하며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화요는 작년 4월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 데 이어, 최근 편의점 스마트오더를 시작하면서 생산의 안전성과 유통경로의 확장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12월 출시해 젊은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던 ‘화요봉봉’과 같이 타 브랜드와의 획기적인 컬래버레이션도 적극 추진하여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증류로서 다양한 연령층에 맞춤형 기획 상품으로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국내의 좋은 술을 발굴하고 건전한 주류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영향력 있는 종합 주류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술·소주·맥주·위스키·스피릿·백주·와인·사케 부문에 지난해보다 65개 늘어난 659개 브랜드가 출품되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수상작 비중은 45%로 해외 유명 주류 품평회보다 엄정한 잣대를 적용해 심사를 진행했다.

(문의: 02-3442-2730)

[자료문의]

광주요그룹 문화홍보팀

오수지 과장 02-3440-8651 / osj@gkwangjuyo.com

최윤정 주임 02-3440-8685 / yjc@gkwangjuyo.com

26일 열린 조선비즈 ‘2021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주류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주류대상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좌석간 거리두기, 칸막이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공동주관한 센소메트릭스, 브루웍스아카데미, 와인21닷컴, WSA와인아카데미 대표 등 주류업계 주요 관계자와 수상자들이 참석해 이번 시상을 함께 축하했다.

▲‘2021 대한민국 주류대상’ 시상식. /조선비즈

유지찬 레뱅드메일 대표는 주류대상에 대해 “수상한 브랜드들을 보니 소비자의 니즈(요구)에 맞는 부분들을 반영해 심사한 것 같다”면서 “수입 주종 중에서는 특히 와인 부분의 매출이 계속 성장하는 점이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한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와인이 대중적인 술로 자리잡아가는 한편, 한국술도 과거 탁주 중심에서 최근 소주와 기타 주류까지 많은 연구개발이 진행되면서 식품 문화가 다양화되는 상황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평했다.

성훈 브루웍스아카데미 원장은 “조선비즈 주류대상은 해마다 출품되는 브랜드 수가 늘어나는 등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다만 주류업계 관계자들이 만나서 산업 동향 등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었던 주류대상이 올해는 코로나 상황 때문에 참석 인원이 제한되고 시음회 등 부대행사도 진행되지 않은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류준형 하이트진로 상무는 “최근 해외 시장에서 한국 소주가 ‘K소주’로 불리면서 한국술도 한류 문화의 일부로 소비자의 관심을 받는 분위기”라면서 “조선비즈 주류대상은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다양한 한국술 브랜드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2021 대한민국 주류대상’의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이현승 기자

이번 행사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브랜드 관계자들은 상패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면서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류 브랜드 관계자는 “조선비즈 주류대상에서 시상하면 호텔 식음료업장이나 레스토랑 등에 해당 주류 제품을 홍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와인과 달리 해외에 저명한 평가기관이 없는 탁주나 소주 같은 한국술은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참고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2021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모두 659개 브랜드가 출품돼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우리술·소주·와인·맥주 등 분야별 전문가 65명이 블라인드테스트 등을 통해 제품을 심사한 결과, 298개 브랜드가 수상했다. 이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20개 브랜드는 이번 행사의 최고 영예인 ‘베스트 오브 2021(Best of 2021)’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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