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학자⋅『인공지능의 미래』 저자

스마트클라우드쇼2023 기조강연 1 - 생성형 AI가 모든 것을 바꾼다
조비에비에이션 제품 책임자·부사장

어도비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략개발 총괄

퀄컴 테크놀로지 시니어 디렉터·AI/ML 제품 관리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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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은 효율적인 5G 사설망 구축을 위해 여러 공급업체, 고객 또는 파트너사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단일 공급자 혼자서는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 안정성 등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제라르도 지아레타(Gerardo Giaretta) 퀄컴(Qualcomm)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부문 시니어 디렉터는 1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스마트클라우드쇼 2022′에서 ‘실질적 혁신을 통한 5G 사설망 네트워크 구축 기회 포착’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퀄컴은 ‘5G 사설망 파트너 생태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되 핵심 기술은 퀄컴이 제공해 협력사들이 추가 작업을 최소한으로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고 했다.
또 “현재까지 17개 글로벌 사설망 혁신업체를 선정했고 다양한 공급업체의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며 “스몰셀(소형 기지국)을 개발하는 고객사나 핵심 네트워크 솔루션을 개발하는 파트너사 등이 퀄컴 연구실에 모여 특정 사용사례에 대한 솔루션을 테스트한다”고 덧붙였다. 5G는 구축이 쉬워야 하고 와이파이만큼 관리가 용이해야 하며, 네트워크 관리 방식을 단순화해야 하는데 이를 한 업체가 다 해결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협업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지아레타 디렉터는 여러 업체들간 협력이 필요한 이유로 모든 사설망은 본질적으로 특성이 다르기 때문이라고도 했다. 예컨대 실내 사설망과 실외 사설망, 6GHz 이하 대역(Sub-6)이 중요한 사설망과 밀리미터파가 중요한 사설망, 높은 안정성을 필요로 하는 사설망과 그렇지 않은 사설망 등 다양한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그는 퀄컴이 이스라엘 통신 스타트업인 셀와이즈를 인수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셀와이즈는 무선 접속망(RAN) 관리 전문 업체로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내세워 5G 인프라 구축 과정의 효율화를 돕는다. 지아레타 디렉터는 “RAN 서비스를 즉각 적용하는 것은 물론 RAN을 통해 데이터를 얻거나 모니터링, 분석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이 솔루션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제공돼 시스템 통합업체나 사설망 사업자가 사설망의 구축 또는 관리 자동화에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은 14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스마트클라우드쇼 2022′에서 “모든 디지털 서비스 제공자들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규제 환경을 만드는 것이 급선무다”라며 “한국은 디지털 인프라의 강점을 살려 이런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2011년 첫 발을 뗀 스마트클라우드쇼는 매년 전 세계 ICT(정보통신기술) 전문가들을 초청, 미래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전략을 조망하며 대한민국의 CES로 자리매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시가 주최하고, 조선비즈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시공간을 초월하는 초연결 사회’를 주제로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석학들의 의견을 들어본다.
김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정보기술(IT) 업계에 종사한지 수십년이 지났다”며 “그동안 세상은 더욱 다이내믹하고 불확실하며 복잡해졌다”고 했다. 그는 “이런 환경에서 초연결 시대의 도래는 기업들에게 글로벌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제는 언제 어디에서든 글로벌 환경에서 작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회사들은 클라우드 서비스와 가상 플랫폼을 어느 때보다 비중있게 활용하고 있고, 행사나 미팅들 또한 온·오프라인의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어 “이는 미국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메타, 구글, HP, IBM,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뤄지고 있고 곧 메타버스 세계에서도 통용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암참의 목표는 한국의 뛰어난 디지털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국을 아시아의 대표 본부로 만드는 데 일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이야말로 한국이 기회를 잡아 전 세계를 선도할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최근 한덕수 국무총리, 박진 외교부 장관과도 한국을 아시아의 대표 본부로 만들고자 하는 열정을 공유했는데, 이들 역시 한국이 아시아 지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따라서 오늘 이 자리가 디지털의 다양한 면모를 배울 수 있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디지털이 어떻게 팬데믹(전염병의 대유행)을 넘어 사업의 형태에 영향을 미칠 것인지 확인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병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위성탑재체연구실장은 14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스마트클라우드쇼 2022′에서 “민간 주도의 우주개발 시대, 즉 ‘뉴 스페이스(New Space)’가 도래한 가운데 DTN 방식은 향후 다양한 위성과 우주선이 하나의 통신망에 연결되는 우주인터넷을 실현, 인류의 우주 개발 기술에 엄청난 진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 첫 발을 뗀 스마트클라우드쇼는 매년 전 세계 ICT(정보통신기술) 전문가들을 초청, 미래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전략을 조망하며 대한민국의 CES로 자리매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시가 주최하고, 조선비즈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시공간을 초월하는 초연결 사회’를 주제로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석학들의 의견을 들어본다.
이 실장은 이날 강연에서 “지상 네트워크는 통신 링크 간 높은 품질의 연결이 보장되지만, 심우주 통신에서는 통신 링크 간 지연 및 단절이 빈번하게 발생해 기존 인터넷 방식 사용이 어렵다”며 “지상에서 수많은 장치가 인터넷에 연결되는 것처럼 우주공간 및 행성에 위치한 장치(궤도선, 착륙선, 로버, 우주인, 장비)들이 자유롭게 통신하기 위해서는 우주인터넷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주인터넷은 DTN(Delay Tolerant Network)이라는 방식을 쓰는데, 이는 기존 인터넷에 없는 저장 및 전달 기능인 번들 프로토콜(BP)을 추가해 우주통신환경에 적합하도록 변경한 방식이다”라며 “통신 링크 단절이 빈번한 우주통신 환경에서도 자동화된 통신연결 기능으로 지상국과 탐사선 간의 통신운영을 자동화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통신운영 자동화를 통해 지상국과 탐사선 간 통신 효율이 증대하면 데이터 전송량이 늘어난다”며 “표준화된 DTN 기술을 이용하는 우주선 간 통신연결은 국가 간 우주통신 협력을 용이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실장은 “이를 위해 ETRI는 우주인터넷 탑재체(DTNPL)를 개발, 지난 8월 5일 발사된 다누리호에 탑재했다”며 “인공위성은 탑재체와 버스로 구성되는데, 탑재체는 인공위성의 목적인 임무를 수행하는 역할을 하고 버스는 탑재체가 운용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고 했다. 이어 “다누리호는 태양-지구 라그랑주 포인트 L1을 거쳐 오는 12월 말에 달 궤도 100km 상공에 진입할 예정이다”라며 “ETRI의 우주인터넷 탑재체는 DTN을 이용한 통신 서비스인 메세지 전송, 파일 전송, 실시간 스트리밍 시험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시험은 한국이 세계 최초로 진행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스마트클라우드쇼 2022’ 축사를 통해 “우리가 맞이한 변화의 시대가 위기가 될지, 기회가 될지는 어떤 전략으로 미래를 디자인하느냐에 따라 분명히 달라질 것이다”라고 했다.
오 시장은 “지금 우리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블록체인과 같은 초연결 기술이 특정 산업의 생태계를 넘어 도시와 국가의 생존과 번영을 좌우하는 기술패권주의 시대를 살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이런 흐름에 맞춰 서울시는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서울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요체로 ICT(정보통신기술)를 육성하고 있다”라며 “시공간을 초월하는 초연결사회를 주제로 신(新) 디지털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스마트클라우드쇼 2022는 디지털 플랫폼 도시, 서울의 미래를 한차원 고도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스마트클라우드쇼를 통해 인사이트를 얻어 디지털 전환과 신기술의 융복합으로, 지금의 변화가 초일류 서울을 이끄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초연결 기술 투자와 기술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나아가 소외되는 디지털 정보 약자가 생기지 않도록 정책적 배려도 잊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