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기업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유통산업 미래를 위해 정책적·입법적 해법을 내겠다”고 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인 최 의원은 이날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조선비즈 유통산업포럼’ 축사에서 “앞으로 모든 산업이 K 브랜드를 주축으로 세계 시장에서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의원은 CJ그룹 CJ제일제당(238,000원 ▼ 5,000 -2.06%) 대표이사를 역임한 기업가 출신 정치인으로 지난 2022년 대한민국 100대 최고경영자(CEO)로 선정된 바 있다.
그는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많은 분이 관세 등 글로벌 이슈로 고민이 많은 상황”이라며 “이번 포럼 주제인 ‘불확실성의 시대, K 브랜드가 답하다’가 현재 한국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아젠다라는 것에 100% 공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포럼이 여러 이슈에 대해 다들 인사이트를 얻어갈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 경제가 다시 활력을 가지고, 그로 인해 세계시장 속 우리 1등 산업들이 많이 나올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최 의원은 “기재위 의원으로서 한국의 미래를 위해 같이 고민하겠다”며 “제 의원실은 항상 열려 있으니, 같이 와서 상의해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