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푸드테크앤트렌드] 조경태 의원 "반도체만으론 국민 행복 못 해… 푸드테크가 해법"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2026 푸드테크 앤 트렌드 컨퍼런스'에서 축사하고 있다. /조선비즈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산업 양극화가 심각한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더 나은 일자리와 소득을 줄 수 있는 분야가 푸드테크"라며 "반도체만으로는 국민이 행복해질 수 없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14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조선비즈 주최로 열린 '2026 푸드테크 앤 트렌드 컨퍼런스' 축사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위원을 지내면서 가장 주목했던 분야가 푸드테크"라며 "푸드테크를 잘 살리면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삶의 질도 크게 높아질 수 있다"고 했다.

조 의원은 지역 민심을 전하며 산업 양극화 문제를 짚었다. 그는 "매주 지역구에 가는데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보다 더 힘들다고들 한다"며 "어제도 열심히 활동하는 소상공인 한 분이 사는 게 너무 힘들다는 장문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산업의 양극화가 너무 심각한 것 같다"고 했다.

조 의원은 푸드테크로 성공한 사례로 네덜란드를 들었다. 그는 "네덜란드는 인구와 면적이 우리보다 훨씬 작지만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더 높다"며 "반도체·자동차·조선을 하지 않아도 농산물 수출 세계 2위로 농업만으로 먹고산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농업에 수산업까지 있다"며 "그동안 정부가 농업을 도와주는 쪽으로만 접근한 게 안타까웠다. 우리 땅에서 나는 식품과 수산물을 얼마든지 수출해 먹고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지금보다 대한민국이 더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이재명 대통령이 들었으면 좋겠다"며 "반도체만 해서는 국민들이 행복해질 수 없고, 사회적 박탈감만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했다.

#2026 푸드테크 앤 트렌드

= 장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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