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K브랜드 파워 이니셔티브로 이어갈 고민 중”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유통산업 발전을 위해 국회에서 예산부터 정책, 법안 등 잘 심사하고 만들어서 잘 뒷받침하겠단 약속의 말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국회 산업통상벤처자원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 의원은 이날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조선비즈 유통산업 포럼’ 축사에서 “아무리 잘 만든 물건도 유통에서 실패하면 안 된다. 유통 없는 산업은 앙꼬 없는 찐빵과 마찬가지”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의원은 “열세 번째 맞는 2025 유통산업포럼의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올해 유통산업포럼의 핵심의제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브랜드 K브랜드다. 그야말로 K가 대세”라고 말했다.
이어 “K팝, K드라마, K패션, K무비, 모든 분야에서 K자만 붙이면 세계를 흔드는 시대다. 기생충 유행 이후에도 최근 미국에서 개봉한 한국 애니메이션 킹오브킹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정부하에서 K브랜드 파워를 어떻게 K 이니셔티브로 이어갈 것인지를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대형마트 공휴일 강제휴업 입법 가능성에 대해선 “이는 오세희 의원이 작년에 법안을 발의한 것으로 현재 산자위 산하 법안심사소위에 계류 중일 뿐 당론이 아니다”면서 “유통산업계 걱정이 큰데 심사 과정 등 아직 한참 남았으니 걱정말라”고 우려를 불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