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비즈가 주최하는 ‘제13회 유통산업포럼’이 11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13회째 열린 유통산업포럼은 조선비즈가 매년 국내 유통산업의 화두를 던지고 생존과 성장을 모색하는 행사다.
이번 포럼은 ‘불확실성의 시대, K 브랜드가 답하다’를 주제로 유통의 미래를 진단한다.
윌 와츠 W 글로벌 이노베이션 설립자가 ‘미국 소매업계에서의 K-Wave(한류)’를 주제로 강연하며, 이 외에 케일럽 힐 쿠팡 애드비즈니스 부사장, 신화숙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 대표, 최현정 스타벅스코리아 식음개발담당, 누노 게레이로 부킹닷컴 남북아시아태평양 디렉터, 송길영 작가,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선다.
김영수 조선비즈 대표는 개회사에서 “유통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해외 시장에서 K푸드와 K뷰티, K패션 등 K 브랜드의 활약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심도 있는 토론과 탐색으로 유통업계가 나아갈 길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