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향담을’이 조선비즈 주최 ‘2021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프리미엄 소주(31도 이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주향담을은 충주시 소재 ㈜담을(대표 윤서예)에서 생산하며 3년간의 항아리숙성을 거친 41도의 증류식소주다.
▲사진제공: ㈜담을
㈜담을의 윤서예 대표는 도예가 출신으로 오크통을 대체하는 소주 숙성항아리를 자체 생산한다. 현재 보급형 소주인 주향이오(25% 6개월 숙성)와 숙성소주 원액 개념의 주향아라(55% 3년숙성), 그리고 메인인 주향담을(41% 3년숙성)을 숙성항아리를 통해 생산하고 있다.
업체 측은 “이번 주요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소규모 양조장에서도 대기업의 다양한 제품들과 경쟁할 수 있는 프리미엄급 소주를 생산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우리술·소주·맥주·위스키·스피릿·백주·와인·사케 등의 좋은 술을 발굴하고 건전한 주류 문화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8회 째를 맞은 종합 주류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