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조선비즈 리포트 인터뷰 어워드’ 시상식이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5일 열렸다. 단체 부문 수상자로는 키움증권이, 개인 부문에서는 양형모 투자증권 연구원이 선정됐다.
‘2017 미래투자포럼’ 행사 이후에 진행된 시상식은, 조선비즈가 지난해부터 연재해 온 ‘리포트 인터뷰’ 중 가장 많은 클릭 수를 기록한 회사와 개인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선비즈는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이 매주 추천한 리포트 중에서 베스트 리포트를 선정, 심층 인터뷰 과정을 거쳐 리포트 인터뷰를 게재해 왔다.
키움증권(단체상)은 총 5건의 기사에서 총 2만3845회의 클릭 수를 기록했다. 키움증권의 뒤를 이어서는 SK증권이 1만8866 클릭 수를 기록해 2등을 차지했고, 3등은 1만6431회 기록한 신영증권이 차지했다.
지난 3월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의 인터뷰 기사 ‘조선업 2년 내 부활…현대重 지금 투자해야’는 1만6227 클릭을 기록했다. 개인 2등은 홍춘욱 키움증권 연구원(1만5874회)이, 3등은 한대훈 SK증권 연구원(1만3550회)이 차지했다.
단체와 개인 부문에서 각 1등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단체상 상금은 100만원, 개인상 상금은 50만원이다. 최흡 조선비즈 취재본부장이 직접 상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 나와 대표로 상을 받은 박희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해부터 리서치센터를 글로벌 전략팀, 투자 전략팀, 기업 분석팀으로 나눠서 운영하고 있다”며 “각 팀장이 제 역할을 잘 해줬고 팀원들도 점차 수준이 올라와서 깊이 있는 투자 정보, 리포트를 제공해 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양형모 연구원은 “평소 좋은 리포트를 쓰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는데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박현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