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산업은 정보통신 등 최첨단 기술과 융합해 급성장하고 있다. 장기 침체 국면에 갇힌 세계 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광회 조선경제i(조선비즈) 대표는 5일 조선비즈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2015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포럼’ 인사말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한국의 헬스케어 산업은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올해 초 아랍에미리트(UAE)에 진출해 5년간 1조원의 운영수익을 올린다. 한미약품 등 국내 제약사는 올해 7억 달러 규모의 기술 수출 성과를 거뒀다. 정보통신기술(ICT)로 무장한 헬스케어 기업의 해외 진출 사례도 늘고 있다.
이 대표는 “국내 헬스케어 시장은 1경원 규모인 전 세계 헬스케어 시장의 1.5%에 불과하다”며 “더 많은 기업과 병원이 관심을 갖고 헬스케어 산업에 뛰어들고, 헬스케어 산업을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포럼을 통해 보건 의료계 전문가와 헬스케어 기업 임직원, 정부 관계자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한국의 헬스케어 산업이 나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자”고 당부했다.
임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