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조선비즈 대표는 6일 “글로벌 에너지 산업은 전례 없는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2 조선비즈 미래에너지포럼’ 개회사에서 “지금의 에너지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여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에너지 산업 위기의 원인으로 글로벌 공급망 붕괴와 에너지 가격 급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각국의 탄소중립 정책을 꼽았다.
그러면서 “다니엘 예르긴 S&P글로벌 부회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지금의 에너지 위기를 1970년대 오일 쇼크 이후 최고의 비상 상황’이라는 진단했다”며 “오늘 포럼에서 에너지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들 수 있는 건설적인 토론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