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미디어그룹 경제전문 매체 조선비즈가 ’2021 제 9회 미래에너지 포럼'을 6월 17일(목) 오후 2시부터 개최한다. ‘탄소중립과 그린 수소가 바꿀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한 국가별 정책과 기업들의 전략을 진단하고, 그린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과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포럼에서 세계적인 에너지 전문가 디터 헬름(Dieter Helm) 옥스퍼드 대학교 경제정책학과 교수가 ‘탄소중립, COP26, 그리고 녹색 성장(Net zero, COP26 and green growth)’이란 주제로 기조 연설에 나선다. 디터 헬름 교수는 탄소 배출량 제로화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설명하고, 국가와 기업들이 탄소 중립을 위해 실천해야 할 과제를 제시한다.
이어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이 ‘수소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는 수소차산업 확산을 목적으로 한 민관협의체다. 문 회장은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추진 중인 그린수소산업을 소개한다.
두번째 강연은 국내 수소산업을 이끌고 있는 한화솔루션의 손인완 미래기술연구센터장이 ‘그린 수소사업에 대한 전략과 전망'을 발표한다. 손 센터장은 한국이 수소산업에서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한다. 박상길 법무법인 광장 전문위원은 ‘미래형 원전을 통한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실현’을 주제로 세번째 강연자로 나선다.
‘2021 미래에너지포럼’은 17일 오후 2시부터 조선비즈 유튜브 채널로 볼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등록자에 한해 URL 주소를 공지한다. 접수·문의는 (02)724-6157 또는 event@chosunbiz.com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sites.google.com/chosunbiz.com/energy) 참조.
=송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