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클라우드쇼 2020] 3억명이 쓰는 줌 "간단·안전한 원격 세상 구현"

에이브 스미스 줌 인터내셔날 총괄이 23일 ‘스마트클라우드쇼 2020’에서 실시간 화상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에이브 스미스 줌 인터내셔날 총괄이 23일 ‘스마트클라우드쇼 2020’에서 실시간 화상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올해 초 하루 사용자가 1000만명 정도였는데, 올 4월에는 3억명이 ‘줌(zoom)’ 플랫폼을 사용했다. 회의실에서 대면 회의를 하던 기업들이 순식간에 화상 회의로 전환했고, 학교에서도 이제 수업에 줌을 활용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 줌은 간단하면서도 안전하고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많은 사람들의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

에이브 스미스 줌 인터내셔널 총괄은 23일 국내 최대 테크 콘퍼런스 ‘스마트클라우드쇼 2020’에서 ‘21세기에 의사소통하기(Communicating in the 21st Century)’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화상회의 솔루션 줌이 한국 미디어 행사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미스 총괄은 "화상회의가 어떤 측면에서는 전통적인 시장"이라면서 "2011년 설립 이후 치열한 경쟁을 이겨냈으며, (지금은) 음성을 간단히 전달하고 채팅을 지원하며, 소수부터 대규모 회의까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 많은 사용자들이 줌을 쓰고 있다. 한국은 전략적 시장"이라면서 "앞으로 한국 사용자를 위한 기능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스미스 총괄은 "(코로나19라는) 급격한 변화 속에서 (사용자가 폭증함에 따라) 기술 등 많은 도전과제가 있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끊김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 의회는 700년 역사상 처음으로 ‘줌’을 통해 의사를 진행했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각료 회의를 줌으로 진행했다"면서 "모든 사람들이 줌으로 원격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줌으로 피아노 수업을 받고 결혼을 인정받을 수도 있다"고 했다.

스미스 총괄은 줌이 전 세계 37만개 이상의 기업(10인 이상)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10만곳 이상의 학교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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